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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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스피싱에 속아 셀프 감금...2억 원 털려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은 피해자가 스스로 모텔에 들어간 뒤 2억 원을 털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6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지난 7월 2일 "당신의 계좌가 범행에 연루돼 구속수사를 할 예정"이라는 검찰 사칭 전화를 받았습니다. 잔뜩 겁을 먹은 A씨는 "당장 구속해야 하지만 일단 편의를 봐주겠다"는 상대의 지시에 따라 양주의 한 모텔에 들어가 스스로 감금했습니다. 그는 "수사를 위해 자금 전달이 필요하니 가용한 모든 자산을 수표로 인출하라"는 말에 속아 수표로 2억 원을 인출한 뒤 지
    2025-09-06
  • 무더위 속 광주 선운지구 5천 세대 정전..."차량이 개폐기 충돌"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광주 선운지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6일 낮 1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선운지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피해 단지만 9개 단지, 4,947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한전은 파악했습니다. 한전은 곧바로 복구에 나섰고, 각 단지 사정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 만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한전은 화물차가 지상 개폐기를 들이받으면서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06
  • 유튜버 '대도서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6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나 씨와 만나기로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 신고를 받고 자택으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이 나 씨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병으로 인한 사망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나 씨는 2010년 무렵부터 방송을 시작한 국내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2025-09-06
  • 음주운전 걸리자 난동 부린 공무원, "체포 위법" 주장했지만...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욕설하며 음주 측정 요구까지 거부한 50대 공무원이 "체포 과정이 위법했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처벌받게 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동욱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기소된 55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공무원인 A씨는 지난해 4월 강원 인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은 채 승용차에 탑승하려고 했고, 이에 경찰이
    2025-09-06
  • "금은방 털어서 변상해"...후배에 범행 강요한 고고생
    후배가 자신의 오토바이를 망가뜨리자 금은방을 털어서 변상하라며 특수절도 범행을 시킨 고등학생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제2형사부는 특수절도미수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고등학생 A군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A군은 지난해 같은 학교 후배인 B군이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다 망가뜨리자 수리비와 합의금 명목으로 250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군의 아버지가 150만 원을 줬지만, 성에 차지 않은 A군은 B군의 휴대전화도 빼앗았습니다. 하지만
    2025-09-06
  • 주말 전국에 최대 100mm 이상 비...더위 계속
    9월의 첫 토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남서해안부터 시작돼 오전에는 전라권 전역으로, 오후에는 경상권과 제주도까지 확대되겠습니다.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대전·세종·충남·전북 30~80㎜(많은 곳 100㎜ 이상) △서해5도·강원내륙·산지·충북 20~60㎜(많은 곳 80mm 이상) △대구·경북&middo
    2025-09-06
  • 우원식 국회의장, 광주 시민들과 영화 '독립군' 관람
    우원식 국회의장이 광주를 찾아 독립군의 항일 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시민들과 함께 감상했습니다. 오늘(5일) 저녁 광주 금남로의 한 영화관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한 우원식 의장은 5.18 정신이 독립운동 정신과 연결돼 있고, 이들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을 지켜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은 우원식 의장은 지난달 30일 개막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관람했습니다.
    2025-09-05
  • 유노윤호, 또 '이곳' 찾았다...생활용품 400개 기부
    동방신기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모교인 광주 광일고를 찾아 생활용품을 기부했습니다. 광일고 19회 졸업생인 유노윤호는 지난 4일 모교를 찾아 2026년 3월 1일 자로 정년 퇴임을 앞두고 있는 김성률 교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 교장은 유노윤호의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였습니다. 유노윤호는 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후배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선크림과 면도기 등 생활용품 400여 개를 기부했습니다. 김성률 교장은 "유노윤호 동문은 졸업 이후에도 꾸준히 학교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이라며 "학생들에게 귀
    2025-09-05
  • 강릉 최악의 가뭄 계속...한전KDN, 생수 등 전달
    한전KDN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에서 긴급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강릉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3.2%에 그치는 실정입니다. 강릉시는 지난달 27일부터 가정용 계량기 75%를 잠그는 제한급수를 시행했으며, 정부도 '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에 한전KDN은 강릉 지역의 복지시설과 학교 등에 생수와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했습니다. 관할 사업소인 경기강원지역본부 직원들과 함께 가뭄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지역 장애인
    2025-09-05
  • "학교 현장서 악성 민원 여전...강경한 대책 필요"
    교원단체가 교사를 향한 악성 민원에 대한 강경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를 향한 악성 민원이 여전하지만, 최근 광주시교육청이 교육활동 보호 정책은 예방 중심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다른 교육청의 경우 교육감과 교육청이 직접 악성 민원인을 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예방뿐 아니라 강경한 법적 대응 의지를 밝히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09-04
  • 광주 동일미래과학고, 모빌리티전기과·반도체전자과 신설
    광주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가 2027학년도부터 '모빌리티전기과'와 '반도체전자과'를 신설합니다. 이번 학과 개편은 교육부 주관 '직업계고 학과개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입니다. 신설 학과들은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실무중심 교육체계로 운영됩니다. 특히 기업 맞춤형 실무 교육과정과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전공 심화 체계 등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마지막 단계에 그동안 배운 것을 활용해 결과물을 만드는 '캡스톤 프로젝트'(Capstone Project)를 포함시켜
    2025-09-04
  • "교사 향한 악성 민원 여전...강경한 법적 대응 필요"
    교원단체가 교사를 향한 악성 민원에 대한 강경한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3년 7월 서이초 선생님의 죽음과, 49재였던 2년 전 9월 4일 교사들의 외침이 있었고 교권 5법이 개정되었지만, 여전히 학교 현장에 악성 민원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광주 동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교사의 교육활동을 방해한 초등학생에 대해 학급교체와 특별교육 이수 등 처분이 내려지자 학생인권 구제위원회 신고와 경찰 고소 등 악성 민원을 잇달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광주광역시
    2025-09-04
  • '임시이사 체제 10년' 홍복학원, 이제는 정상화 되나
    【 앵커멘트 】 설립자 이홍하 씨의 교비 횡령 이후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돼 온 홍복학원이 재정기여자 공모에 나섰습니다. 재정 능력과 올바른 교육관을 갖춘 재정기여자를 선정해, 향후 정이사 체제로 전환하는 등 학교법인 정상화에 시동을 건다는 계획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대광여고와 서진여고가 속한 학교법인 홍복학원은 지난 2015년부터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됐습니다. 이 때문에 재산 처분 등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난해 11월 학교 통학로 일부가 포함된 부지를 경매에서 낙찰받은 업체가 소유권 행사를 위해 통학로
    2025-09-02
  • 군공항 인근 학교 학습권 침해 적극 대응한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광주 군공항 인근 학교의 학습권과 건강권 침해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대회의실에서 이성철 교육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공항 소음피해 학교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서부교육지원청과 광산구, 광산구의회는 △피해 학교 대상 정기 소음 실태조사와 정보공유 체계 강화 △방음시설 설치 등 실질적 환경개선 사업 추진 △학습결손 방지 및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확대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공동 대응 △실무
    2025-09-02
  • 교권침해 신고하자 이어진 괴롭힘...실효성 있는 대책 '절실'
    【 앵커멘트 】 서이초 교사 사건이 2년이 지났지만, 교육 현장에서 교권 침해 사례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정당한 문제제기를 넘어선, '집요한 괴롭힘'에 교사들이 대처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5월, 광주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였던 A씨는 수업 내용에 불만을 가진 한 학생으로부터 폭언을 들었습니다. 당시 해당 학생은 다른 학생들 앞에서 교과서를 집어던지면서 A교사에게 욕설을 했습니다. 이에 A교사는 다음 수업 시간에 학생을 따로 불러 생활지도를 하
    2025-09-01
  • 알프스 마터호른서 하산하던 50대 한국인 추락사
    알프스산맥 봉우리인 마터호른을 등반한 뒤 하산하던 한국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7일(현지시각) 스위스 발리스 칸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쯤 마터호른 동북쪽 회른리그라트 루트를 통해 정상에서 내려오던 등반가 A씨가 해발고도 4천m 지점에서 원인 불명의 이유로 추락했습니다. 함께 등반하던 동료가 구조대에 신고해 헬기가 투입됐지만,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A씨는 58세 한국 국적자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검찰은 해당 사망 사고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스위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걸쳐 있는 마터호른은
    2025-08-28
  • KIA, 연장 승부 끝에 6연패 탈출...KIA 4:2 SSG
    KIA 타이거즈가 연장 11회 혈투 끝에 SSG 랜더스를 꺾고 6연패를 탈출했습니다. 어제(27일)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정규 이닝을 0대 0으로 마친 KIA는 연장 11회 초 무사 만루에서 박찬호의 밀어내기 볼넷과 위즈덤, 김선빈의 적시타로 넉 점을 뽑았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11회 말 에레디아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데 이어 폭투로 추가 실점하면서 4대 2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6연패를 탈출한 KIA는 여전히 8위를 유지했지만, 공동 4위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차를 3경기로 좁혔습니다.
    2025-08-28
  • 한낮 31~34도 무더위 계속...오후 5~30mm 소나기
    목요일인 오늘(28일)도 광주·전남 곳곳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아침기온은 광주 24도, 목포·여수 25도 등 22~25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한낮에는 광주·목포 33도, 여수 31도 등 31~34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에는 곳에 따라 5~3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5-08-28
  • 지하철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연기...100여 명 대피
    지하철 승객의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나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7일 밤 10시 23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촌역으로 진입하던 열차 안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연기는 외국인 승객이 가지고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곧바로 다른 승객들이 객실 내 소화기 등을 이용해 진화에 나서면서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인명피해와 시설물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승객 100여 명을 하차시켜 다음 열차로 갈아타도록 조치했습니다.
    2025-08-28
  • 무더위 계속...오후부터 곳곳에 소나기
    목요일인 28일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부산 25도 △대전·대전·전주 24도 등 20~25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대구·전주 33도 △부산 32도 등 29~33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수도권과 제주도 등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중·북부내륙·대전·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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