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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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교육단체들 "이정선 교육감, 교육 본질 외면"
    【 앵커멘트 】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지난 3년에 대해 교육 단체들이 잇따라 낙제점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 교육감이 '교육 아닌 것'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지역 교육 단체들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지난 3년에 대해 교육의 본질을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희망교실 폐지와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등을 그 단적인 예로 꼽았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담임 교사가 지원하는 희망교실은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었지만,
    2025-07-25
  • 고용노동부, 광주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현장 실사
    고용노동부가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한 광주 광산구를 찾아 현장 실사를 진행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실사단은 오늘(25일) 오전 대유위니아에 이어 오후에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찾아 고용위기지역 지정 현지 실사를 실시했습니다. 광산구는 대유위니아 주요 계열사 파산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등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자 지난달 23일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했습니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 지원금이 1일 6만 6천 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되고, 생활안정자금 융자 금액이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2025-07-25
  • 광주 교육단체 "이정선 교육감 3년 '낙제점'"
    광주 지역 교육 관련 단체들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지난 3년에 대해 "교육 아닌 것에 신경 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늘(24일) 열린 '이정선 교육감 3년 차 평가토론회'에서 박삼원 광주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사노조 설문에서 해마다 이 교육감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 응답이 상승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교육의 본질에 신경을 써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백성동 전교조 광주지부 정책실장은 예산 편중과 리더십, 운영 방식에 대한 불신을 지적하며, 교육 현장에서는 교육청 정책에 대한 회의감과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5-07-24
  • 광주 교육단체, 이정선 교육감 3년 '낙제점'.."교육 아닌 것에 신경 써"
    광주 지역 교육 관련 단체들이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의 지난 3년에 대해 "교육 아닌 것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과 전국여성노동조합 광주지부, 광주교사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광주지부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24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이정선 교육감 3년 차 평가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토론에 나선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 박성광 교감은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지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권침해
    2025-07-24
  • '감사관 채용 외압' 광주교육청 사무관, 징역형 구형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도록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시교육청 사무관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어제(22일)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사무관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지난 2022년 8월 시교육청 인사팀장이었던 A씨는 교육감의 고교 동창이 감사관에 채용되도록 면접 평가위원들에게 점수 수정을 요구하는 등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한편, 이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 교육감은
    2025-07-23
  • "'에너지 산업 중심지' 나주가 기후에너지부 최적지"
    시민사회와 지역 대학들이 기후에너지부가 나주에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단법인 1.5℃ 포럼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이 주최한 '기후테크 미래 혁신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과 연구 인프라가 밀집한 나주가 기후에너지부의 최적지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전라남도가 국내 재생에너지의 중심지인 만큼, 기후에너지부가 나주에 설치되면 실시간 현장 데이터와 실증 결과를 정책 수립단계부터 반영하는 등 현장성 있는 기후정책을 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7-22
  • 범람 잦은 영산강변에 조성되는 영산강공원.."저류용량 확대가 먼저"
    【 앵커멘트 】 기록적인 폭우로 나주 영산강변 저류지에 조성되고 있는 영산강 정원도 최고 1.5m까지 잠기며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를 낳았습니다. 저류 용량을 늘리고, 내습성이 강한 초목을 심는 등 체계적인 설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나주에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40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곳곳이 침수된 가운데, 나주시가 영산강변 저류지에 조성하고 있는 영산강 정원도 0.5~1.5미터 가량 잠겼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 정화활동을 벌여 대부분 원상복구 했지만, 관목 등의 피해
    2025-07-21
  • 똑같은 곳에서 또 침수·땅꺼짐..집중호우 빈도 못 따라잡는 대책
    【 앵커멘트 】 광주에서는 어제(17일) 내린 '극한호우'로 인해 피해 복구가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5년 전에도 많은 비로 주택과 상가의 침수 피해를 입었던 주민들은 그동안 제대로 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또 피해를 입게 됐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차량을 그대로 두고 대피할 정도로 빠르게 물이 차올랐던 광주 용봉동. 이른 아침부터 바닥의 흙탕물을 퍼내고 집기를 꺼내 말리는 복구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운암동 공구의 거리 상인들도 물에 잠겼던 기계와 부품들을 가게 밖으로 나르고, 닦
    2025-07-18
  • 수학·과학 교육 방향 모색하는 국제포럼 열려
    교육의 근본 가치를 되돌아보고 수학·과학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 열렸습니다. 광주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어제(16일) 국내외 교육전문가 13명을 초청해 '다시 교육의 본질로, 삶의 기반을 다지는 수학·과학 교육'을 주제로 국제교육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국제교육포럼에서는 수학·과학 교육 향상을 위한 전략과 교육과정 개발 사례, 교사의 역할 등이 논의됐으며, 광주시교육청의 수학·과학 교육 운영 사례도 소개됐습니다.
    2025-07-17
  • 광주·전남에 많은 비..전남북부서해안 100mm 이상
    목요일인 오늘(17일), 광주와 전남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0~80mm이며, 전남북부서해안 등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아침기온은 24~26도 분포를 보인 가운데, 한낮에는 광주 29도, 목포·여수 28도 등 28~3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광주·전남에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바다의 물결도 서해남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2025-07-17
  • 기숙사서 숨진 전남대 대학원생 "갑질 피해 당했다"
    지난 13일 전남대 기숙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학원생이 교수 등으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했다는 유서가 발견돼 경찰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숨진 대학원생 A씨의 유족으로부터 A씨가 교수 등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지난 15일 접수하고, 사건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 유족은 유서를 토대로 교수 등 2명이 취업을 준비하던 A씨에게 취업 이후에도 연구실 업무를 하라거나 주말에도 연구실에 나오라고 지시하는 등의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대도 A씨가 지목한 교수 등을 업무 배제하는 한편
    2025-07-17
  • 조선대병원, 화재 사흘 만에 수술실 재가동
    조선대병원이 화재 사흘 만에 수술실 가동을 재개했습니다. 조선대병원은 전체 15개 가운데 14개 수술실의 안전 점검과 무균화 작업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어제(16일) 저녁 7시부터 수술을 재개했습니다. 긴급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도 다시 수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불이 났던 수술실의 경우, 설비 복구를 마무리한 뒤 가동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2025-07-17
  • 충청권 '극한호우'..전국에 최고 180mm 이상 비
    제헌절이자 목요일인 17일,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권 대부분, 강원 일부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 아산과 예산 등에서는 시간당 30~80mm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새벽 2시 무렵 서산에서는 한 시간에 107mm의 물폭탄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비는 종일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50~150mm(많은 곳 180mm 이상) △서울·경기·인천 50~120mm(많은 곳 18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2025-07-17
  • 기숙사서 숨진 전남대 대학원생, 갑질 피해 호소..경찰 수사
    지난 13일 전남대 기숙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학원생이 교수 등으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했다는 유서가 발견돼 경찰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대학원생 A씨의 유족은 A씨가 평소 연구실에서 교수 등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유족은 A씨의 휴대폰과 연결된 노트북에서 유서를 발견하고 경찰과 학교에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유서에는 교수 등 2명이 업무적인 스트레스를 준 것에 대해 원망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은 이들이 취업을 준비
    2025-07-16
  • 경찰 "오산 옹벽 붕괴로 차량 1대 매몰..1명 사망 추정"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인근에서 옹벽이 무너지며 승용차 1대를 덮쳤습니다. 16일 저녁 7시 4분쯤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앞에서 가까스로 멈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옹벽 흙더미에 매몰된 차량이 1대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굴착기 2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굴착기를 이용해 콘크리트 덩어리를
    2025-07-16
  • 조선대병원, 화재 사흘 만에 수술실 가동 재개
    지난 14일 화재가 발생해 수술실 가동을 중단했던 조선대학교 병원이 16일 저녁 7시부터 수술을 재개했습니다. 조선대병원은 전체 15개 가운데 14개 수술실의 안전 점검과 무균화 작업이 정상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이날 재가동을 결정했습니다. 긴급한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들도 다시 수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불이 났던 나머지 1개 수술실(장기 이식술 전문)은 설비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며칠 더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4일 오전 8시 12분쯤 조선대병원 신관 3층 7번 수술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의료진들에 의해 자
    2025-07-16
  • 경기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무너져.."차량 2대 덮쳐"
    많은 비가 내린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옹벽이 무너져 차량을 덮쳤습니다. 16일 저녁 7시 4분쯤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도로로 무너지면서 도로를 지나던 차량을 덮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차량 2대가 무너진 옹벽 아래 깔린 것으로 파악됩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굴착기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쯤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수원 방향 차로에서 지름 수십㎝ 규모의 도로 파임(포트홀)이 발생해
    2025-07-16
  • 광주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다음 달 여름방학 강좌 운영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이 다음 달 4~8일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교육문화회관은 지난해보다 3개 강좌를 늘려 △역사탐험대 출동(한국사) △전자드럼 리듬캠프 △3D펜 아트존 △디즈니 쏭쏭파티 △드론 조종사 △업사이클링 공예교실 등 14개 강좌를 하루 2시간씩 운영합니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5명씩, 모두 210명입니다. 이 가운데 강좌별 3명씩을 기초수급자와 다문화가정, 장애인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별도 선발할 계획입니다.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 일부 교재와 재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신청
    2025-07-16
  • "어플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12문제 베껴 출제한 고교, 공동 검토도 '소홀'
    광주의 한 고등학교 1학년 기말고사 수학 시험에서 전체 22문항 중 12문항이 참고서 등에서 그대로 출제된 것에 대해 공동 검토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일 기말고사 수학 시험이 치러진 해당 학교에서는 일주일이 지난 9일 오전 시험 문제가 전재됐다는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이후 학교 측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전재 문항이 더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수학의 경우 스마트폰 문제 풀이 어플을 통해 어디에 실린 문제인지 확인이 가능하다며, 처음 전재 사실이 알려진 이후 학생
    2025-07-16
  • 호남권 전력계통 접속 재개..회수 물량부터 분배
    정부가 신규 발전허가가 제한된 호남권의 계통 접속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말까지 호남권에서 2.3기가와트 물량에 대해 계통 접속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허수사업자 회수 물량 0.4기가와트를 접속대기 중인 사업자에게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달부터 잔여용량을 한전과 허가기관 누리집을 통해 안내해 망 이용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사업자와 신규 발전사업 희망자에게 배분할 예정입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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