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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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끓는 바다 지속되면..25년 뒤 바지락 생산량 '반토막' 예상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25년 뒤인 2050년 바지락 생산량이 절반 넘게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3일 한국기후변화학회에 따르면 정필규 국립부경대 자원환경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바지락 생산량 변화와 경제적 피해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정 연구원의 분석 결과 고탄소 시나리오를 가정할 때 2041∼2050년 바지락 생산량은 2000∼2022년 대비 5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중탄소 시나리오에선 생산량이 37.9% 감소합니다. 저탄소 시나리
    2025-07-13
  • 다슬기 채취 사망 사고 잇따라 "얕은 물 속도 위험천만"
    여름철 다슬기를 잡다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수심이 얕다고 방심하거나 구명조끼 등 안전 장구를 갖추지 않고 다슬기를 채취하다가 변을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13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6∼8월의 다슬기 관련 수난사고 구조 활동은 총 59건입니다. 이 중 14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슬기 채취 관련 사망 사고는 올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오전 9시 57분쯤 경북 문경시 가은읍 영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80대가 숨진
    2025-07-13
  • 해병특검, '구명로비 의혹' 송호종 자택 압수수색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12일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멤버였던 송호종 씨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집행했습니다. 채상병 사망과 관련해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 수사관들은 12일 오후 9시쯤부터 약 3시간 동안 송 씨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수사관들은 송 씨가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비롯해 컴퓨터, 메모장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 대상에는 송 씨의 자녀 결혼식 축의금 명부도 포함됐습니다. 송 씨는 압수수색 영장에 참고인 신분으로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경호처 출신
    2025-07-13
  • SKT 위약금 면제 마지막 주말..이통 3사 점유율 경쟁 격화
    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출렁였던 이동통신 시장이 위약금 면제 기한인 7월 14일을 앞두고 통신 3사의 점유율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해킹 사실을 신고한 4월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79만 3,187명으로, 이 가운데 41만 8,817명은 KT로, 37만 4,370명은 LG유플러스로 옮겼습니다. 같은 기간 KT·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유입된 고객을 감안해도 SK텔레콤 가입자는 총 57만 6,037명 순감했습니다.
    2025-07-13
  • 이진숙, 논문 표절 의혹 정면돌파.."실질적 저자는 나"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한 공식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1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지난 7일 국회에 총 26페이지 분량의 '인사청문회 관련 참고자료'를 제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논문 중복게재, 이른바 논문 쪼개기 의혹에 대해 "두 논문은 실험 설계는 동일하나 각각 개념이 다른 변수에 대해 실험한 결과를 작성한 것으로, 서로 다른 논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의 실험이라도 결과와 의미가 다르면 개별
    2025-07-13
  • 출구보이는 의정갈등..의대생 전격 복귀선언 '1년 5개월 만'
    1년 반 가까이 학교를 떠나있던 의대생들이 전격적으로 복귀를 선언하고 나서면서 장기간 이어진 의정 갈등에도 출구가 보이는 모양새입니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지난 12일 국회 상임위,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함께 입장문을 내고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대생들이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에 반발해 '동맹 휴학'에 나선 지 약 1년 5개월 만입니다. 정부의 잇따른 유화 조치에도 응
    2025-07-13
  • 국힘 혁신위 속도전에 일각 반발.."사죄 부적절"·"자충수"
    우여곡절 끝에 출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탄핵·계엄 사죄, 대표 단일 지도 체제 구성과 같은 혁신안을 잇달아 내놓으며 속도전에 나서면서 당내 논란도 동시에 커지는 모습입니다. 혁신위는 출범 하루 만인 지난 10일 계엄·탄핵 등에 대한 '대국민 사죄'를 당헌·당규 수록하는 것을 '1호 혁신안'으로 제안했습니다. 11일에는 현재의 최고위 체제를 폐지하고 당 대표 단일 지도체제로 의사 결정 구조를 전환하는 것을 '2호 혁신안'으로 채택했습니다. 혁신위는 다음 달로 예상되는 차기 지도부 선출을
    2025-07-13
  • 신혼여행 즐기던 20대 여성, 벼락 맞아 숨져
    온두라스의 한 해변에서 신혼여행을 즐기던 20대 여성이 벼락을 맞아 숨졌습니다.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23살 스테파니 루세로 엘비르는 현지시각 5일 신혼여행을 온 온두라스 북부 해안 도시 오모아의 한 해변에서 숨졌습니다. 스테파니는 남편 크리스티안과 함께 해변에서 사진을 찍다 벼락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번개가 치는 순간 부부가 바로 쓰러졌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 사고로 남편 크리스티안도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테파니는 온두라스국립자치대학교(UNAH)와 중앙아메리카
    2025-07-12
  • "尹 독방에 에어컨 설치해라"..서울구치소에 쏟아진 민원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에어컨 설치와 의료 지원 등 수감 생활 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서울구치소에 민원을 넣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일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구치소 전화번호와 팩스, 이메일 주소 등을 공유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구속돼 독방에 수감됐다는 소식에 의료 지원과 에어컨 설치 등을 요구하고 나선 겁니다. 실제로 한 누리꾼은 팩스 송신 방법을 안내하며 "이런 폭염에 에어컨 없는 독방에 가둔다? XX 정치 보복성 인권 탄압이다. 강하게 반발해야 한다"며 "
    2025-07-12
  • 울산 반구천 암각화, 한국 17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한국의 두 암각화를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입니다. 암각화는 바위나 동굴 벽면 등에 새기거나 그린 그림, 즉 바위그림을 의미합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한반도 선사 문화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유산으로,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
    2025-07-12
  • 정청래 "개혁 대표 될 것"..박찬대 "센 말만으론 개혁 안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와 박찬대 후보가 후보 등록 뒤 첫 주말을 맞아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정 후보는 12일 충남 천안의 민주당 충남도당에서 천안·아산 지역 당원과 간담회에 이어 충남 보령·서천 지역위원회 워크숍에 참석해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남 금산 출신, '충청의 아들' 정청래가 고향 발전을 위해 고향 분들을 모시고 잘하겠다"면서 지역 당원들에게 큰절하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지역 연고'를 부
    2025-07-12
  • 의대학장들 "학생들, 조건없이 복귀 밝혀야..교육과정 압축 고려 안 해"
    최근 복귀를 원하는 의대생들을 중심으로 '학사 유연화' 요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의대 학장들이 교육기간의 압축이나 학사 유연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학생들이 조건 없이 복귀 의사를 밝혀야 한다며, 2학기에 복귀할 경우 정부와 함께 교육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학장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주요 원칙들을 결정하고, 이날 오전 공지했습니다, KAM
    2025-07-12
  • 브라질 룰라 "트럼프와 협상 안되면 우리도 美에 50% 관세 부과"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50% 부과할 경우 똑같이 미국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브라질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에 대해 브라질 국내에서 형사 재판이 이뤄지는 것을 '마녀사냥'이라고 부르며 8월 1일부터 브라질에 50% 관세를 부과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이날 TV 레코드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올해 초 의회에서 승인된 브라질의 상호주의 법을 발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5-07-12
  • 곳곳서 곰 출몰하는 일본..곰 습격 받은 50대 남성 숨져
    일본에서 곰의 습격을 받은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12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50분쯤 홋카이도 후쿠시마초의 한 주택가에서 52세 신문 배달원의 곰의 습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목격자는 "현관문을 열었을 때 내 앞에서 곰이 사람을 덮치는 것을 봤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색을 벌여 인근 숲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던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곰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역 사냥협회 사냥꾼들과 공조해 곰 수색에 나섰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주택가와 학교, 공항 활주
    2025-07-12
  • 尹, 14일 특검 출석도 불투명..'강제 구인' 나설까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14일 오후 출석을 요구했지만, 출석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특검팀이 출석을 요구한 14일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을 접견하고 출석 의사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당뇨와 심리적 충격으로 인한 건강 상태 저하를 호소하고 있어 2차 출석 요구에 응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구치소 내부가 덥고 윤 전 대통령이 당뇨로 인해 식사를 적게 하는 탓에 조사에 응해 적극적
    2025-07-12
  • 최선희·라브로프, 북러 외무장관 회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북한 원산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11일 밤 방북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했다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이 12일 텔레그램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타스통신은 이 자리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북러관계를 깨지지 않을 협력 차원으로 증진할 것"이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1일 밤 북한에 도착해 이틀간의 방북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의 전용기는 11일 북한
    2025-07-12
  • 국힘 "이진숙·강선우, 의혹에도 뻔뻔한 버티기"
    14일부터 시작되는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문표절 의혹,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을 정조준하면서 낙마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12일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진숙 후보자의 논문표절 의혹, 강선우 후보자의 갑질 의혹도 전혀 문제없다며 청문회 버티기에 들어갔다"라면서 "민주당이 대통령, 국무총리에 이어 장관까지 범죄 내각이라는 오명을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어 "각종 의혹으로
    2025-07-12
  • 민주 "尹방탄 국힘 의원 45명 어디에..국민·역사 앞 사죄하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방해 국민의힘 45명 의원은 지금 어디 계시는가.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2일 서면 브리핑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온갖 법 기술과 꼼수를 동원하다 결국 다시 구속됐다. 그러나 결코 잊어선 안 될 사실이 있다. 바로 윤석열 방탄 의원 45명"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들은 윤석열의 불법 계엄과 내란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하며 한남동 관저 앞에서 적법한 체포영장을 물리적으로 반대했다"라며 "국가의 법치 시스템을 부정하고
    2025-07-12
  • xAI 다음달 자금 조달설..머스크 "거짓 소문. 돈 많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해 경영 중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기업 가치를 최대 2천억 달러(약 276조 원)로 평가하는 조건으로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자금 조달이 이르면 다음 달에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투자 유치 때는 xAI의 기업 가치가 500억 달러(약 69조 원)로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번 자금 조달에서 2천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되면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기업 가치가 4배로 뛴 셈입니
    2025-07-12
  • 김건희 집사, 차명회사 이용해 투자금 부당 취득?..46억 흐름 추적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일가의 '집사' 역할을 한 김예성 씨 관련 업체의 자금 흐름을 뒤쫓고 있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김 씨가 대기업들로부터 부정한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자금이 김 씨 부인 정모 씨가 관계된 '차명회사'를 경유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가 임원으로 있던 렌터카 플랫폼 업체 IMS 모빌리티가 2023년 6월 투자받은 184억 원 가운데 46억 원이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회사의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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