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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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버스 A320 소프트웨어 리콜...항공대란 우려 제기
    에어버스가 전 세계에서 1만 대가 넘게 운영 중인 주력 기종 A320 계열 여객기들에서 대규모 리콜 명령을 내렸습니다. 에어버스는 급강하 같은 비행 안전에 심각한 이상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문제가 발견됐다며 이같이 조치했습니다. 유럽연합(EU) 항공 당국이 긴급히 해당 소프트웨어 의무 교체 명령을 내린 가운데 세계 항공사들이 대처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려 항공 수요가 많은 주말을 맞아 세계적으로 수천 대 규모의 운항 차질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A320 계열에는 대표 기종인 A320
    2025-11-29
  • 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상승...다음 주 휘발윳값 하락 예상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5.3원 오른 1,745.0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13.4원 상승한 1,812.4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5.3원 오른 1,721.8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3.9원 오른 1,660.4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
    2025-11-29
  • 11월 증시 출렁이자 국내 예탁금 '감소'...미국 증시는 '증가'
    11월 들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자 투자자 예탁금은 감소한 반면, 미국 주식 결제액은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77조 9,54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말 85조 4,569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한 달 사이 7조 5,023억원 감소했습니다. 투자자 예탁금은 투자자가 증권사 계좌에 넣어 둔 잔금의 총합으로 통상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많을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러나 이달 들어 국내 증시가 출렁이면서 지수가 부진
    2025-11-29
  • '전산망 먹통 책임' 국정자원장·행안부 책임자 대기발령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과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 총괄 책임자가 최근 대기발령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사실상 마비된 지 두 달 만에 징계성 조치가 내려진 것입니다. 29일 정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최근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면서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을 본부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2023년 5월 말 임기제 고위공무원으로 국정자원 원장에 취임한 이 원장은 올해 9월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709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이 먹통이 되자 기관장으로서 거센 책임론에 휩싸였습니다.
    2025-11-29
  • 이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보이콧...왜?
    이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배치를 위한 추첨식을 보이콧하기로 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이란축구협회(FFIRI)는 조 추첨에 참석해야 하는 인원들이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다음 주 미국에서 열리는 행사에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메흐디 타지 FFIRI 회장을 비롯해 이란 축구 관계자들의 비자 발급을 거부했습니다. 대신, 아미르 갈레노에이 감독 등 대표팀 구성원 4명에게만 조 추첨을 위한 비자가 발급됐습니다. 조 추첨식은 12월 5일 오후 미국 워싱턴DC의 케
    2025-11-29
  • 트럼프 "바이든이 오토펜으로 결재한 모든 문서 효력 중단"...공방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2021년 1월∼2025년 1월) 자동서명기를 이용해 결재한 모든 공식 문서의 효력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자신의 손이 아닌 오토펜(Autopen·자동서명기)으로 서명한 모든 문서를 폐지하며 그런 문서는 더 이상 효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오토펜으로 서명한 문서가 전체 문서의 92%에 달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서명하지 않은 모
    2025-11-29
  • EU "2035년 유럽서 내연차 퇴출"...독일이 제동
    유럽 최대 자동차 생산국 독일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유럽연합(EU) 계획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dpa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과 사회민주당(SPD)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EU에 내연차 퇴출 정책 완화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당은 전날 연립정부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2035년 이후에도 하이브리드차 등 온실가스를 덜 배출하는 '고효율' 내연차는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DU·CSU 연합은 지난 2월
    2025-11-28
  • '저가' 중국 철강재에 수익 80% 줄어...정부, 조사 착수
    저가 공세로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중국산 도금·컬러강판에 대해 정부가 덤핑 조사에 착수합니다.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28일 동국씨엠, KG스틸, 세아씨엠 등 3사가 중국산 도금·컬러강판의 덤핑 조사를 요청한 데 대해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두께 4.75㎜ 미만 아연·알루미늄·마그네슘 도금강판과 페인트 등을 바른 컬러강판입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중국 바오강, 바오양, 윈스톤 등 세 곳입니다. 무역위는 3개월간 예비조사와 이후 3개월간 본조사로 덤핑
    2025-11-28
  • 국힘, 한동훈 겨냥하나...'尹부부 비방' 당 게시판 사태 조사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된 의혹이 제기된 '당원 게시판 사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합니다. 당무감사위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4년 11월 5일 전후로 발생한 당원 게시판 관련 논란과 그 후속 조치 일체에 대한 공식 조사 절차 착수를 의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당게 사태'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에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말합니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취임 후 당게 문제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2025-11-28
  • 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징역 3년·아들 징역 9년 구형
    검찰이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거액의 뇌물을 받고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 씨에게 징역 9년과 벌금 50억 1,062만 원, 그리고 추징금 25억 5,531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곽 전 의원 본인에게도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대장동 민간업자이자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는 범죄수익은닉 혐의에 징역 2년, 정
    2025-11-28
  • 이재용 아들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엄마 임세령도 참석
    삼성 오너 일가가 이재용 아들의 장남 이지호 씨의 해군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진해를 찾았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했습니다. 지호 씨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이모 임상민 대상홀딩스 부사장도 행사에 참석해 이 회장 가족 맞은편에 앉았습니다. 2009년 이혼한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같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5-11-28
  • "멍청해서 그런 질문"...트럼프, "조용히 해 돼지야" 이어 또 막말
    여성 언론인들에게 유독 자주 분노를 표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을 받는 과정에서 또 여성 기자에게 폭언을 했습니다. 현지시각 27일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아프가니스탄인 출신 이민자의 주방위군 병사 총격 사건에 관한 질문을 받던 도중 한 여성 기자를 향해 "당신은 멍청한가(stupid), 당신은 멍청한 사람인가?"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자는 당시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인사들도 재정착 아프가니스탄인을 상대로 철저한 신원조사가 이뤄졌다고 언급했
    2025-11-28
  • 홍콩 아파트 화재 진화작업 43시간여 만에 종료...사망자 최소 94명
    최소 9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의 진화작업이 지난 26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한 지 이틀 만인 28일 종료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당국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18분쯤 화염이 대체로 꺼졌으며 진화작업을 종료했다고 AFP에 밝혔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2시 52분쯤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32층(로비층+31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에서 불이 난 지 43시간여 만입니다. 2천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 8개 동 중에서 7개 동에 불이 났습니다.
    2025-11-28
  • 전두환도 넘어섰다...'12·3 비상계엄' 윤석열, ‘최악 대통령’ 뽑혔다
    역대 대통령 중 잘못한 일이 가장 많은 대통령은 누구일까?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역대 대통령에 대해 공과 평가를 조사해 28일 공개한 결과 윤 전 대통령이 '잘못한 일이 많다'는 응답이 77%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았습니다. '잘한 일이 많다'는 응답은 12%에 불과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이어 전두환(68%)·박근혜(65%)·노태우(50%) 전 대통령 순으로 '잘못한 일이 많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이명박(46%)·문재인(44%)
    2025-11-28
  • 검찰, '패스트트랙 충돌' 박범계·박주민 벌금형 구형
    20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에 대해 검찰이 벌금형을 구형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28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0명에 대한 1심 결심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이날 박범계 의원에게 벌금 400만원을, 박주민 의원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에게는 벌금 1,500만원, 이종걸, 표창원 전 의원에게는 각각 벌금 700만원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이들과 같은
    2025-11-28
  • '캄보디아 웬치' 韓 대학생 살해 주범 조선족, 프놈펜서 체포
    지난 8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고문·살해 사건의 주범인 조선족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8일 외교가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전날 수도 프놈펜에서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주범 리광호를 체포했습니다. 리광호는 새벽 시간에 프놈펜에 있는 식당에서 다른 이들과 식사하다가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가 관계자는 "어제 (현지 수사당국이) 체포했다"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도 현지 수사당국으로부터 주범을 체포했다
    2025-11-28
  • 청주 실종 여성 살해 용의자, 시신 마대자루에 넣어 오폐수 처리조 은닉
    청주에서 퇴근길에 실종됐던 50대 여성이 44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가운데, 피의자는 이 여성의 시신을 마대에 넣어 폐기물처리업체 오폐수 처리조에 담가 은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피의자 50대 김 모 씨는 지난달 14일 실종된 전 연인 A씨의 SUV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김 씨는 이에 격분해 A씨를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했습니다. 폐기물처리업체를 운영하는 김 씨는 숨진 A씨를 마대에 넣은 뒤 자신의 거래처인 음성군의 한 폐기물업체 폐수처리조 안에
    2025-11-28
  • 반도체 생산 26.5% 급감…10월 산업생산 5년 8개월 만에 최대 감소
    산업생산 지표가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소매판매 지표는 석 달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월 대비 지표의 기저효과가 강하게 작용한 모습입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8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계절조정)는 112.9(2020년=100)로 전달보다 2.5% 감소했습니다. 지난 2020년 2월(-2.9%) 이후로 5년 8개월 만의 최대 감소폭입니다. 산업생산은 지난 4∼5월 마이너스에서 6∼7월에는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8월
    2025-11-28
  • '세계의 공장' 중국, 수출 다변화에 AI까지…"한국 제조업 부담 커질 것"
    미국과 관세 전쟁 등으로 중국이 수출 대상 국가의 변화를 꾀하면서, 오히려 중국 제조업의 지배력이 커져 한국 등 경쟁국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27일 공개한 '최근 중국의 수출국 다변화 가속화 현상 평가' 보고서에서 "미국 관세정책이 완화하더라도 미·중 경쟁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앞으로도 중국은 수출국 다변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수출국 다변화는 단기적으로 대(對)미국 수출 감소를 완충할 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신흥시장 등 미국 외 국가에서 '메이드
    2025-11-28
  • 홍콩 화재 참사…사망 83명으로 늘어, 부상 76명
    지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홍콩 고층 아파트단지 화재 참사와 관련해 수색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28일 사망자가 83명으로 늘었습니다. 로이터·AP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32층(로비층+31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 화재로 83명이 사망한 것으로 이날 집계됐습니다. 여기에는 순직 소방관 1명이 포함됐습니다. 부상자는 화재 진압에 투입됐던 소방관 11명을 포함한 7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에서 12명이 위독하고 28명이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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