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63% 올 들어 '최고치'…민주 44%·국힘 22%

작성 : 2026-02-13 11:46:08 수정 : 2026-02-13 17:15:46
민주 3%p ↑·국힘 3%p ↓
'선거연령 18세→16세 조정' 77% 반대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전주보다 5%포인트(p) 상승한 수치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6%로 전주보다 3%p 하락했고, '의견 유보'는 11%였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이 16%로 가장 높았으며 '부동산 정책' 11%, '외교' 10%가 뒤를 이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과 '경제·민생'이 각각 15%로 가장 높았고 '외교' 9%, '독재·독단' 7% 등 순이었습니다.

이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63%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부정률은 26%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은 "직무 긍정·부정 평가 이유 양쪽 최상위가 '경제, 부동산, 외교'로 집약되고 뒤이어 '소통'(긍정 이유)과 '독재·독단'(부정 이유) 등 대통령 스타일·자질에 대한 상반된 시각이 엿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역별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광주·전라'(81%)가 가장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이 가장 낮았습니다. '서울' 58%, '인천·경기' 62%, '대전·세종·충남' 69%, '부산·울산·경남'이 63%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75%), '50대'(70%), '30대'(66%), '60대'(65%), '70대 이상'(57%), '18∼29세'(39%) 순이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85%, '중도층' 66%, '보수층' 38%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이 2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전주보다 민주당은 3%p 올랐고, 국민의힘은 3%p 하락했습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은 각 1%를 기록했고 무당층은 27%입니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5%가 민주당을 지지했으며 '보수층'의 56%가 국민의힘을 지지했습니다.

중도층의 경우 41%는 민주당, 17%는 국민의힘을 지지했습니다. 중도층의 33%는 무당층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최근 제안한 '선거 연령 만 16세 하향' 제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7%가 반대했고 찬성은 18%, 5%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한국갤럽은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반대가 70%를 웃돌아, 16·17세 선거권 부여에는 아직 공감대가 협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0.4%, 응답률은 13.3%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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