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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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거북 먹은 필리핀 원주민..3명 사망·32명 입원
    필리핀의 원주민 부족이 멸종위기 동물인 바다거북을 잡아먹은 뒤 식중독을 일으켜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입원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인콰이어러·래플러 등 현지 매체와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남부 민다나오섬 마긴다나오델노르테주의 한 바닷가 어촌 주민들이 바다거북을 요리해서 먹은 뒤 3명이 사망하고 최소 3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현지 관리가 밝혔습니다. 원주민 '테두레이' 부족 소속인 주민들은 한 어민이 잡아 온 바다거북을 식초·간장으로 양념하고 채소와 함께 끓인 필리
    2024-12-03
  • 오세훈 "명태균에 법적 대응..우리 캠프는 모범사례"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관련해, "거짓을 조작하고 진실을 왜곡하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오 시장은 3일 서울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의 공정성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기 집단과, 이를 확대 재생산하며 진실을 왜곡하는 거짓 세력에 단호한 법적 대응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명태균과 강혜경은 범죄 사실을 자백하고 있다"며 "표본 뒤섞기, 표지갈이, 허위 데이터를 만드는 등 이들은 '여론조작 백화점'
    2024-12-03
  • "적지만 도움됐으면"..월세 30만 원 깎아준 '착한 임대인'
    경기 침체로 힘겹게 장사를 이어가는 자영업자에게 선뜻 월세를 깎아주겠다고 나선 '착한 임대인'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감동 주신 상가 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영업자 A씨는 "오늘 아침에 갑자기 전화가 왔다. 어려운 시기이니 다음 달부터 월세 30만 원 깎아주신다고 하신다"고 운을 뗐습니다. 불경기 탓에 폐업까지 고민하던 A씨는 뜻밖의 호의에 임대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A씨는 "저희가 올해 들어 매출도 떨어지고 배달 수수료도 많이
    2024-12-03
  • 中 판다기지 "푸바오, 비정상적인 상태..면밀 관찰"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이상징후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쓰촨성 워룽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기지는 3일 웨이보를 통해 "오늘 오전 푸바오가 비정상적인 상태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푸바오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며 "종합검사를 실시해 이상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이어 "기지는 신속히 푸바오의 상황을 알리고, 푸바오에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다만 푸바오에게서 확인된 이상징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습니다.
    2024-12-03
  • 트럼프, 당선 후 첫 순방 '파리'..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에 참석합니다. 당선 후 첫 순방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2일 자신의 SNS에 "5년 전 끔찍한 화재 이후 완전히 복원된 웅장하고 역사적인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토요일(7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영광"이라고 적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 2019년 4월 보수공사 도중 원인미상의 화재로 높이 96m의 첨탑이 무너지고 목조 지붕이 대부분 소실됐습니다. 이후 5년여의 복구
    2024-12-03
  • '음주운전' 롯데 김도규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도규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KBO는 경찰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김도규에 대해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3일 밝혔습니다. 김도규는 지난달 경찰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김도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처분 기준에 해당됐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KBO는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 행위에 따라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지난 2018년 롯데에 입단한 우완 김도규는 올 시즌 5경기에서 4이닝을 투구, 1패에 평균 자책점
    2024-12-03
  • 집값 양극화 역대 '최고'.."상위 20% 1채로 하위 11채 사"
    집값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아파트 가격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벌어졌습니다. 3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 시계열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아파트값 5분위 배율은 5.5로, 2008년 12월 통계 조사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5분위 배율은 주택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을 하위 20% 평균(1분위)으로 나눈 값으로, 고가주택과 저가주택 간의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5분위 배율이 5.5라는 것은 상위 20% 아파트 1채 가격으로 하위 20% 아파트를 평균 5.5채 살 수 있
    2024-12-03
  • "촉법소년이라 괜찮다?"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80%는 10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피의자 10명 중 8명은 10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649건을 접수·수사해 모두 573명을 검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중 10대가 463명, 전체의 80.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촉법소년(10살 이상 14살 미만)은 94명(16.4%)이었습니다. 20대 87명(14.7%), 30대 17명(3.0%), 40대 3명(0.5%), 50대 이상 3명(0.5%) 등이었습니다. 집중단속 기간인 지난 8월 말 이후 일평균 신고
    2024-12-03
  • 한동훈, 민주당 향해 "이재명, 무죄 글렀으니 죄 없애려 작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제3자 뇌물죄' 처벌 범위 축소 개정안 추진과 관련해, "무죄 받기 글렀으니 아예 죄를 없애버리기로 작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대표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러면 사법 시스템이 무너져 다른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니, 차라리 민주당 정치인이면 죄지어도 처벌 안 받는 '치외법권'을 주는 법을 만들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앞서 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은 지난달 28일 제3자 뇌물죄를 규정한 형법 제130조에 '위법성 조각 사유'를 신설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습니
    2024-12-03
  • "키 167cm·연봉 4천 이하 불가"..'특정 남성 조롱' KBS '당나귀 귀' 법정 제재
    비만과 탈모를 희화화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가 내려졌습니다. 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2일 방송분에서 결혼정보회사 대표가 직원들의 외모를 평가하고, 남성 회원의 신규 가입 조건을 소개하면서 특정 코미디언과 탈모 질환을 앓는 남성들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살이 찐 사람은 향해선 "북쪽 위원장
    2024-12-03
  • "승진해 리더 될 수 있도록"..국힘 4선 김상훈 인사청탁 논란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공기업에 근무하는 지인의 승진을 부탁했다 거절당하는 정황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가 포착됐습니다. 국제신문은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상훈 의원이 문자메시지를 지인에게 보내는 장면을 포착해 보도했습니다. 문자에는 "차장으로 근무하는 친척이 있는데 이번 부장 승진에 지원한다고 한다"며 "전문가로서 주변의 신망도 두텁고, 올해 승진하여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잘 살펴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또, 해당 문자에는 승진을 부탁한 대상자의 이름과 소속 등 인적 사항이 담겨 있습니다.
    2024-12-03
  • 대기업 10곳 중 1곳 "내년 투자 계획 없어"
    국내 대기업 10곳 중 7곳 가량은 내년 투자 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했거나 계획이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이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22곳 가운데 11.4%가 '투자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내년도 투자 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56.6%였습니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계획 미정'은 6.9%p, '계획 없음'은 6.1%p 늘어난 반면 '계획 수립'은 32.0%로 지난해보다 13%p 감소했습니다.
    2024-12-03
  • "내년부턴 기내 짐 직접 올리세요"..아시아나항공 규정 변경
    아시아나항공이 내년부터 기내에선 승객이 직접 휴대 수하물을 좌석 위 선반에 올리도록 규정을 변경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일 내년 1월 2일부터 승객이 직접 수하물을 기내 좌석 위 선반에 보관하도록 관련 규정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은 승객의 요청이 있으면 승무원이 수하물을 기내 선반에 올리거나 내려줬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과정에서 승무원들이 손이나 팔에 타박상을 입는 등 다치는 경우가 잦아 승무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규정을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무거운 짐을 들기 어려운
    2024-12-02
  • '월매출 4억'이라더니..정준하 '36억 아파트' 경매 넘겨져
    방송인 정준하가 소유한 서울 삼성동 집이 경매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7월 정준하가 소유한 서울 삼성동 집에 대한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습니다. 채권자는 한 주류 유통 도매업체로, 2억 3천여만 원을 못 받았다며 해당 아파트를 경매에 넘겼습니다. 정준하가 주류 등 물품 대금을 갚지 못해 부동산을 담보로 잡힌 것으로 추정되며, 경매에 앞서 변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정준하와 그의 부친이 지난 2005년 절반씩 지분비율로 취득했습니다. 시세가 36억 원이
    2024-12-02
  • 민주당 "명태균에게 돈 건넸다"..尹·김건희, 검찰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단장 서영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는 2021년 9월경 5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준 것을 포함해 모두 2차례에 걸쳐 명 씨에게 돈봉투를 줬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진상조사단은 "2021년 9월은 당시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 후보 등을 상대로 한창 당내 경선을 벌이던 때로, 이미 명
    2024-12-02
  • [핫픽뉴스] "최고의 엄마였어요" 하늘로 먼저 떠난 아들에게서 온 답장
    전화번호를 바꾼 뒤 매일 낯선 사람에게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는 한 청년의 사연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휴대전화 번호를 바꾼 이후 매일 오전 9시 전에 카톡이 울렸는데 아무 말 하지 않고 기다렸다"며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면 A씨는 지난달 21일 B씨에게 "네가 보고 싶은 날이구나", "날이 추워졌다. 다시 네가 내 품으로 돌아왔으면 해", "다시 태어나도 내 아들이 돼주렴. 꽃이 지고, 낙엽이 떨어지는 구나. 네가
    2024-12-02
  • 尹·대통령실 고위급, 보수 월 10% 소외 이웃에 기부
    윤석열 대통령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수 일부를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2일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경기 회복이 더뎌 온기를 느끼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대통령을 포함해 정무직 이상 공무원들이 연봉 월액 10%를 원천 징수해 매달 대한적십사자 등에 기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과 전 부처 장·차관급 정무직 공무원들이 보수 10%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은 2년 연속 기부 선행에 동참하고 있다는 설명입니
    2024-12-02
  • "뇌 썩음" 옥스퍼드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
    '뇌 썩음'(brain rot)이 옥스퍼드 사전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단어는 사소하거나, 하찮게 여겨지는 자료의 과잉 소비 결과 한 인간의 정신적, 지적인 상태가 퇴보한다는 의미입니다. 영미권의 주요 사전 중 하나로 꼽히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을 발간하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는 1일 올해의 단어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결과에는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에 정신적, 지적 상태를 퇴보시키는 사소한 정보들이 넘쳐나는 세태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옥스
    2024-12-02
  • 2025시즌 KIA 타이거즈 주장
    KIA 타이거즈 주장은 내년에도 나성범입니다. 나성범은 한 인터뷰에서 주장 연임에 관한 질문을 받자 "내년에도 한다"고 말했는데요. 지난 달 27일 열린 KIA V12 축승회에서 이범호 감독은 나성범에게 다음 시즌도 주장을 맡아달라했고 나성범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승 후 이범호 감독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어 따로 전달받지 못했다는데 내심 나성범은 자신이 주장을 계속 하길 원했다고 하죠. 한편, 나성범은 올 시즌 주장을 맡은 소감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큰 문제 없이 잘 따라와줬다", "문제점이 있으면 맞춰갔
    2024-12-02
  • "성별 골라 출산?"..베트남, '남아 선호'에 성별 인구격차 '심각'
    베트남에서 남아 선호 풍조로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많이 태어나는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 뒤에는 남성 인구가 여성보다 150만 명 많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뚜오이쩨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최근 한 행사에서 2006년 이후 남녀 출생 성비가 여아 100명 당 남아 109.8명에 이른다며 이같이 예상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보건부 인구청의 호앙 티 톰 부국장은 2012년 이후 출생 성비가 여아 100명 당 남아 112명 이상으로 성별 불균형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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