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인사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자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입니다.
뜨거운 열망으로 전국 곳곳에서 모여주신 우리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만나 뵙고 싶었습니다.
비상 체제를 순조롭게 이끌어 주신 김병기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님, 이춘석 전대 준비위원장님, 조정식 전국당원대회 의장님, 김정호 선관위원장님을 비롯한 당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곧 출범할 새로운 당 대표님과 지도부에도 미리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약 1년 전 저 역시 동지 여러분과 함께 이 자리에 함께 있었습니다.
국민과 당원의 힘을 모아 성장을 회복하고 희망의 나라,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그 사명을 완수하는 길에 더불어민주당이 원팀이 되어서 앞장서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증명했던 것처럼 우리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합니다. 우리 모두는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 가는 동지들입니다.
한동안은 치열하게 경쟁했더라도 지금 이 순간부터는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거침없이 나아갑시다.
그럴 때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이 직면한 이 위기의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성장 도약하는 나라,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이 준엄한 명령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새 지도부와 당원 동지 여러분을 믿고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하게 이행하겠습니다.
반갑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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