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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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6월 3일 '장미 대선'..내일 국무회의서 확정
    정부가 대선일을 6월 3일 '장미 대선'으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8일 열리는 정례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로 하는 안건을 상정하고, 확정·공고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선거일 지정의 경우 국무회의를 거쳐야 한다는 명확한 법적 근거는 없다"면서도 "중요한 안건인 데다 선거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문제도 있어 국무회의에서 의결을 거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헌법 제68조 2항은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 선거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급
    2025-04-07
  • 美 홍역 아동 사망 잇따라..'백신 회의론자' 보건복지부 장관도 "백신 접종 필요"
    미국에서 홍역 감염 확산으로 아동이 사망하는 사례가 거듭되자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존의 입장을 바꿔 백신 접종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6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미국 22개 주에서 총 607건의 홍역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93%인 567건이 주요 지역의 집단 발병 사태와 관련된 것으로 분류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홍역 감염 사례 285건 중 198건(69%)이 집단 발병 사례였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늘어난 수치입니다. 아울러
    2025-04-07
  • 젤렌스키 "러시아, 휴전 지역서 미사일 발사..미국 대응 호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 러시아가 '부분 휴전'을 거부한 채 공격을 더 퍼붓고 있다면서 미국의 대응을 호소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상 연설에서 "오늘 러시아가 자행한 공격 중에는 흑해상에서 발사된 미사일도 있었다"며 "이것이 러시아가 무조건적인 휴전을 거부하는 이유다. 그들은 해상에서 우리 도시와 항구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미국의 중재로 30일간 에너지 시설 등에 대한 부분 휴전과 흑해에서의 휴전에 대한 원칙적 동의를 했지만
    2025-04-07
  • 봉준호 신작 '미키17', 큰 적자 속 상영 종료 수순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이 극장 개봉 한 달 만에 적지 않은 손실을 안은 채 상영을 종료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6일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신작 목록에 따르면 '미키 17'은 오는 7일 오후 9시에 이 플랫폼에서 공개됩니다. 미 경제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이 영화는 또 애플TV와 판당고 등 다른 여러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로써 이 영화는 극장 상영을 마무리하는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미 영화 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북미 3천807개 극장에서 개봉된
    2025-04-07
  • 트럼프 상호 관세 충격에 비트코인도 큰 폭 하락..8만 달러선 붕괴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에 따른 충격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1개는 24시간 전보다 4.10% 내린 7만9천 54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47분께는 하루 전보다 4.99% 내린 7만 8천625달러를 찍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한 다음 날인 지난 3일부터 약세를 보이기 시작해 8만 달러 선을 넘나들다가 이날 들어 가파
    2025-04-07
  • '유치원부터 대학 등록금까지..' 교육 물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 증가
    가계 지출의 주요 항목 중 하나인 교육 물가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3월 교육 물가(지출 목적별 분류)는 1년 전보다 2.9% 상승했습니다.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2월 4.8% 이후 16년 1개월 만에 최대 폭입니다. 교육 물가는 전체 소비자물가를 0.21%포인트(p)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냈습니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입니다. 교육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사립대를 중심으로 한 등록금 인상입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25-04-07
  • 美 백악관, "상호관세 발표 이후 50개국 이상 협상 요청"
    미국 백악관이 상호관세 발표로 국제 무역 질서에 주도권을 쥐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캐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6일(현지시각)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해당 국가 들의 협상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50개 이상의 국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 개시를 요청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협상을 요청해 온 국가들에 대해 "많은 관세를 부담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라며 상호관세 발표에 따른 효과로 평가했습니다. 그
    2025-04-06
  • 폐렴 앓았던 교황 퇴원 2주만에 신도들 앞 모습 드러내
    폐렴에 걸려 입원 치료를 받았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도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6일(현지시각) 낮 특별 미사가 열린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 등장했습니다. 이날 교황의 동선은 사전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23일 퇴원한 교황이 신도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꼭 2주 만입니다. 교황은 휠체어를 타고 나타났으며 코에는 호흡용 튜브를 꽂은 상태였습니다. 신도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였고, 신도들은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앞서 교황은 지난 2월 14일 이탈리아 로마의 제멜리 병원
    2025-04-06
  • 국민의힘, 개헌 논의 동참 뜻 밝혀 "당 특위 개헌안 제시"
    우원식 국회의장의 조기대선과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동참의 뜻을 강조했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은 뜻을 밝히고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하는 데 우리 당 인원은 원내대표가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개헌 관련 논의 내용은 당 개헌특위에서 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 역시 개헌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자는 글을 올리며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의 시작
    2025-04-06
  • 친명계 "내란종식 우선"..우 의장 개헌 제안 '반대기류'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하자고 제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 대표 주변에서 우 의장의 제안에 제동을 걸거나 비판하는 입장들이 공개적으로 표출되면서 향후 개헌논의도 진통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벌써 개헌이니 내각제니 난리"라며 "윤석열 파면이 엊그제고 아직 관저 퇴거도 안 한 상태인데 국
    2025-04-06
  • [尹 파면] 직장인 10명 중 7명 "탄핵, 민주주의 발전에 긍정 영향"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데 동의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10∼17일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천 명을 상대로 '윤석열 탄핵 집회와 민주주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 68.7%가 '탄핵 촉구 집회가 한국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항목에 동의했습니다. 여성(74.1%)이 남성(62.7%)보다 긍정 답변을 많이 했습
    2025-04-06
  • 혁신당·비명계 "야권 통합 국민경선 제안"..이재명의 선택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의 막이 오르자 조국혁신당이 6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야권 통합 완전국민경선을 다시 제안했습니다. 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압도적 정권 교체를 위한 야권 통합 오픈프라이머리를 다시 제안한다"며 "민주당은 대선 후보를 민주당만의 담장 안에 가두지 말라"고 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혁신당은 지난달 4일 통합 경선을 제안했으나 윤 전 대통령 구속이 취소되면서 관련 논의가 중단된 바 있습니다. 혁신당은 다시 오픈프라이머리 논의 재점화에 나선 양상이지만, 열
    2025-04-06
  • 미얀마 강진 사망자 3,500명 육박..부상자도 4,600명
    지난달 28일 발생한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수가 약 3,500명으로 늘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6일 국영 매체를 통해 사망자 수가 3,471명, 부상자가 4,67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는 2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이번 지진으로 건물 5,223채, 학교 1,824곳, 불교사원 숙소 2,752곳, 사원·탑 4,817곳, 병원 167곳, 교량 169개, 댐 198개, 주요 고속도로 184곳이 피해 봤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 도
    2025-04-06
  • 개혁신당 이준석, 尹 파면 이후 첫 공개 일정 TK 방문
    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이준석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첫 공개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찾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새벽에 경상북도 칠곡군 청구공원묘지의 조부모님 산소에 성묘를 다녀오는 것으로 오늘 TK에서의 일정을 시작한다"며 "이후 조모님 고향인 영덕으로 이동해 산불 피해 현장을 살피고 작게나마 도움을 보태고 오겠다"고 적었습니다. 이 의원은 영덕문화체육센터를 방문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구호 물품 분류 작업 등 자원봉사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2025-04-06
  • 우원식 의장 "개헌·조기대선 동시투표해야..지금이 적기"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번 조기 대선과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시행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우 의장은 6일 국회 사랑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주권과 국민통합을 위한 삼권분립의 기둥을 더 튼튼하게 세우기 위한 개헌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지난 대선 때마다 주요 후보 대부분이 개헌을 공약했지만 구체적으로 절차가 진행된 것은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 정치세력의 셈법이 각자 다르고 이해관계가 부닥쳤기 때문"이라며 "권력구조 개편 문제가 가장 (이견이) 컸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개헌에 대한 의견은 여야
    2025-04-06
  • [尹 파면]민형배, 12·3 비상계엄 가담자 처벌 특별법 발의
    12·3 비상계엄을 주도하거나 가담·방조·선동한 사람을 처벌할 수 있는 특별법이 발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구을)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12·3 비상계엄 관련 반헌법행위자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특별법에는 국회의장 직속 반헌법·내란행위조사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등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이 담겼습니다. 반헌법·내란행위조
    2025-04-06
  • [尹 파면]민주당 "국힘, 尹 제명하고 내란 옹호자 내쫓아야"
    더불어민주당은 6일 헌법재판소의 선고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차기 대선 승리 등을 언급한 데 대해 "내란수괴가 관저 정치로 또 대한민국을 흔들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석열은 헌재 판결에 대한 승복도, 국가적 퇴행을 불러일으킨 불법 계엄에 대한 사과도 없이 관저에서 국민의힘 측에 '대선 승리'를 운운하고 마치 상왕처럼 노고를 치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변인은 "헌재 판결 승복으로 국론 분열을 봉합하고, 사회공동체를 통합시켜야 할 마지막 책무마저 걷어찬 내란
    2025-04-06
  • 美 트럼프 우군도 경고.."관세 탓에 중간선거 참패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군으로 꼽히는 공화당 중진 의원이 관세 정책 탓에 여당이 2026년 중간선거에서 참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원은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크루즈 의원은 "지구상의 모든 국가가 미국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끔찍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국과 나머지 국가와의 갈등이 전면적인 무역전쟁으로 확산할 경우 미국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경제에도 심각
    2025-04-06
  •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2주간 서울 서초·용산 거래 신고 '0건'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로 확대 지정한 뒤 2주 동안 이들 4개 구의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가 10건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서초구와 용산구는 아직까지 거래 신고가 한 건도 없는 등 허가구역 확대 초기에 거래 침체 양상을 보일 조짐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강남3구와 용산구 전체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3월24일 이후 4월6일까지 서울시 전체 매매 신고 건수는 총 62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4개 구의 거래신고 건수는
    2025-04-06
  • [尹 파면]뉴욕타임즈 "한국이 민주주의의 회복력 증명"
    한국 사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민주주의 회복력을 입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해설했습니다. NYT는 '한국 민주주의가 무모한 지도자를 이긴 방식'이라는 제목의 서울발 분석 기사에서 지난 4개월간 한국 민주주의의 취약점과 회복력이 동시에 드러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매체는 우선 윤 전 대통령이 작년 12월 3일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민주주의의 취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봤습니다. 오랜 기간 아시아에서 민주화의 모범사례로 여겨졌던 한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 다른 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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