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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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봉투법'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 이어 하루만에 전체회의도 통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던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진보당 주도로 의결됐습니다. 환노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진보당 장혜경 의원은 이날 법안소위에 이어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노동조합 또는 근로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제한을 다루는 노조법 3조 개정에 대해서는 여당 측과 일부 합의했으나, 사용자 범위 확대 등을 담은 노조법 2조 개정에
    2025-07-28
  • '미국 협상단 일정 따라 유럽까지...' 한미 관세 협상 결실 맺을까?
    한미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에 머물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추가 협상을 위해 미국 협상단 일정에 맞춰 유럽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일인 8월 1일을 불과 나흘 앞두고 협상 시한이 촉박한 가운데 최종 협상 타결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28일 한미 관세 협상 동향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지난 24∼25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이틀 연속 통상 협상을 마친 뒤 스코틀랜드로 이동했습니다. 두 사람은 24일 워싱턴
    2025-07-28
  • '尹 거부권' 노란봉투법, 국회 환경노동위 법안소위 통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노란봉투법'이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진보당 의원들 주도로 의결됐습니다. 국민의힘 김형동·김위상·우재준 의원은 노조법 2조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자 "아직 사회적 논의가 성숙되지 않았다. 시간을 더 달라"며 퇴장했습니다.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을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근로계약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조건을
    2025-07-28
  • 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청구...언론사 단전·단수 지시했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
    2025-07-28
  • 안철수 "당 혼란 초래·李에 대통령직 헌납 김문수, 스스로 거취 정하라"
    국민의힘 대표 선거에 나선 안철수 의원이 "단일화 번복으로 당내 극심한 분열과 혼란을 초래하고 이재명에게 대통령직을 헌납한 김문수 후보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혁신 당 대표가 되겠다. 메스 대신 칼을 들고 직접 우리 국민의힘을 새롭게 태어나게 하겠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그는 '당 혁신 2대 원칙'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단절, 극단 세력과의 단절을 제시하면서 이를 구현할 5대 과제를 함께 내걸었습니다. 인적쇄신과 당헌당규 개정, 원외당협 강화, 인재강
    2025-07-28
  •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1.5% '2주 연속 하락'...인사 논란 때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지지율이 61.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8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일∼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응답이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주(62.2%)보다 0.7%포인트(p) 하락했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은 4주째 60% 초반대의
    2025-07-28
  • 김여정, 대북정책 '평가절하'..."李, 선임자와 다를 바 없어"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8일 "우리는 서울에서 어떤 정책이 수립되고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으며 한국과 마주 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는 공식입장을 다시금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부부장이 '조한(남북)관계는 동족이라는 개념의 시간대를 완전히 벗어났다'는 제목의 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우리의 관심을 끌고 국제적 각광을 받아보기 위해 아무리 동족흉내를 피우며 온갖 정의로운 일을 다 하는 것처럼 수선을 떨어도 한국에 대한 우리 국가의 대적인식에서는 변
    2025-07-28
  • 특검, '尹부부 공천개입 공범' 윤상현 15시간 소환조사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혐의 공범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15시간 가까이 조사했습니다. 업무방해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한 윤 의원은 14시간 45분의 조사를 마치고 28일 새벽 0시 10분쯤 귀가했습니다. 윤 의원은 귀갓길에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서 윤 전 대통령에게 연락받은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건 제가 다 성실하고 진실하게 (특검팀에) 말씀드렸으니 다 아시게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공천 개입은 없었다는 입장이냐'
    2025-07-28
  • 日 이어 EU까지...미국과 무역협상 중압감 커지는 한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예고해 온 고율의 상호관세 부과가 임박한 가운데, 유럽연합(EU)과 일본이 잇따라 미국과의 새로운 무역협상을 타결하며 한국 정부의 협상 압박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회동한 뒤 당초 30%로 예고했던 EU의 상호관세를 15%로 부과하기로 하는 내용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대신 EU는 7,500억 달러(약 1,038조 원) 규모의 미국산 에너지와 막대한 규모의 미국산 군사 장비를 구매하는 한
    2025-07-28
  • "얼마나 뜨거웠으면..." 고온에 아스팔트 녹아 '땅꺼짐' 발생
    서울 동대문구에서 고온 탓으로 추정되는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27일 밤 10시 4분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의 동북선 경전철 공사장 인근에서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동대문구청 등에 따르면 땅꺼짐 규모는 깊이 20~30㎝, 가로 40㎝, 세로 20cm였습니다. 땅꺼짐으로 인해 다친 사람이나 대피한 주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고온으로 인해 아스팔트가 녹으면서 땅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온의 원인이 폭염 때문인지, 경전철 공사 때문인지 등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2025-07-28
  • 강득구 의원, 조국 전 대표 광복절 사면 공개 건의…"이미 죗값 치렀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현재 수감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공개적으로 건의했습니다. 강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 전 의원과 그의 가족은 이미 충분히 죗값을 치렀다"며 "그의 사면을 건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조국 전 의원이 정치를 하지 않았더라면, 검찰 개혁을 외치지 않았더라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반대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겪었던 정치 검찰의 표적 수사와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윤석열 정권의
    2025-07-27
  • 민주콩고 성당에서 총격·흉기 공격, 38명 사망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북동부 이투리주 코만다시의 한 가톨릭 성당에서 괴한들이 총기와 마체테를 사용한 공격을 벌여 최소 38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유엔이 지원하는 한 라디오 방송은 사망자가 43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공격은 현지시간 27일 새벽 1시쯤 발생했으며, 괴한들은 미사에 참석 중이던 신도들을 대상으로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성당과 인근 건물들이 불에 타며 큰 피해를 입었으며, 괴한들은 IS 계열의 무장조직인 민주군사동맹(ADF) 소속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2025-07-27
  • 구윤철, 31일 美 재무장관과 최종 통상 협상…25% 상호관세 유예 마지막 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31일(현지 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통상 협상을 벌입니다. 이번 협상은 '25% 상호관세' 유예 시한인 8월 1일을 하루 앞두고 이루어지는 최종 담판 성격의 '1+1' 협상입니다. 협상 장소와 정확한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미국 워싱턴 DC의 재무부 청사가 협상 장소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 부총리와 조현 외교부 장관이 각각 베선트 재무장관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기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8월 1일 전까지
    2025-07-27
  • 이재명 대통령, "불법 대부계약 무효화 정책 강조…"피해 막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불법 대부계약으로 국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7일 자신의 엑스(X, 구 트위터)에 '내주부터 연 60% 초고금리·협박을 통한 불법 대부계약 전부 무효'라는 제목의 연합뉴스 기사를 공유하며 "'살기 위해 빌린 돈'이 '삶을 옥죄는 족쇄'가 되는 일을 막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 22일 시행된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해당 개정안에 따르면, 연 이자율이 60%를 초과하는 불법 대
    2025-07-27
  • 이재명 정부, 법인세 25%·배당 분리과세 35%로 '부자감세' 원상복구
    이재명 정부가 법인세와 배당 분리과세를 포함한 세제개편안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이 개편안은 윤석열 정부에서 시행된 감세 정책을 되돌리며, 세수 기반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법인세 최고세율은 현행 24%에서 25%로 1%포인트 인상되며, 이는 2022년 세법 개정 이후 인하된 법인세율을 3년 만에 복구하는 조치입니다. 또한, 대주주 기준은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됩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도 강화됩니다. 기존 소득세법은 연 2천만원 이상의 금융소득에 대해 49.5%의 누진세율을
    2025-07-27
  • 이준석, 개혁신당 새 대표로 선출..찬성 98.22%
    이준석 국회의원이 개혁신당의 새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이 의원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단독 후보로 나서 당원 찬반 투표 결과, 98.22%의 찬성률을 얻어 당대표로 당선됐습니다. 투표는 25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당원 투표 70%와 국민 여론조사 30%가 반영됐습니다. 이 의원은 2024년 1월 창당 당시 초대 당 대표로 선출되어 5월까지 대표직을 맡았습니다. 이후 허은아 전 의원이 당 대표직을 이어받았으나 당내 갈등 끝에 올해 1월 대표직을 상실했습니다.
    2025-07-27
  • 외교부, 태국·캄보디아 접경지 여행경보 추가 상향
    태국-캄보디아 교전이 확대되면서 외교부가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25일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로 올렸던 캄보디아의 태국 접경 5개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7일 정오부터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에서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기존 웃더민체이주·프레아비히어주에 반테이민체이주, 파일린주, 바탐방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웃더민체이주·프레아비히어주까지 더해져 7곳입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보다 높으면서 3단계(출국 권고)보
    2025-07-27
  • 이재명 대통령, '국익 중심 실용 외교' 시험대..관세 협상 조율 총력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한(8월 1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통령실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27일 휴일을 맞아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협상 진행 상황을 보고받으며 대응 전략을 구상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연일 범정부 회의를 열어, 미국 현지에서 전해지는 협상 상황을 업데이트하고, 기류를 분석하며 협상 상황을 세심하게 조율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특히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두 번째로 급거 방미한 후, 25일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로 통상 대책 회의를 열었고, 26일에는 김용범 정책
    2025-07-27
  • 더불어민주당, "김건희 황제 조사 꼼수..특검, 신속한 수사로 국정농단 밝혀야"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가 특검 조사 방식을 조정하며 시간을 끌고 있다며 특검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가 국민과 역사 앞에서 사죄하기는커녕, 법 기술을 활용해 특혜를 요구하는 모습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집에서 명품 목걸이가 발견된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라며, "국민은 윤석열 정권과 정치검찰이 조직적으로 은폐한 범죄와 국정농단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김건희의 증거인멸과 지연작
    2025-07-27
  • SPC, 8시간 초과 야근 폐지.."생산 구조 완전히 바꿀 것"
    SPC그룹은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지난 25일 시화 공장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의 현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야간 근로와 노동 강도 문제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나온 결정입니다. SPC그룹은 제품 특성상 필수적인 품목을 제외하고는 야간 생산을 최소화하고 공장 가동 시간을 축소할 계획입니다. 또한, 주간 근무 시간도 점진적으로 줄여 장시간 근로로 인한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 사고 위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입니다. SP
    202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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