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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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서 산불 30건 잇따라..4명 사망·수백 명 대피
    토요일인 22일 건조한 날씨로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면서 4명이 숨지고 수백여 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산림청 등에 따르면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경남 산청에는 특수진화대·전문진화대를 비롯해 공무원·경찰, 소방, 군인 등 1,300여 명과 장비 120대가 투입됐지만 큰 불길이 이틀째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3단계'는 피해 면적 100㏊ 이상, 평균 풍속 초속 7m 이상, 진화(예상) 시간 24시간 이상일 때 발령됩니다. 건조한 대기와 산 정상에서 부는 초속 10
    2025-03-22
  • 국민 대다수는 계엄·탄핵 의견 다르면 같이 밥 먹기도 꺼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의견이 다른 사람과는 식사도 불편하다는 의견이 대다수로 나타났습니다. 22일 주간조선이 트랜드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1,113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계엄·탄핵 의견이 다른 사람과 식사나 술자리가 불편하다는 응답은 73%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매우 불편하다는 의견은 25%에 달했습니다. 식사나 술자리가 불편하다는 응답은 보수층 74%, 진보층 75%로 비슷했습니다. 20대(66%)와 30대(75%)도 정치적 의견이 다른 사람과 식사나 술자리를 꺼렸습니다
    2025-03-22
  •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도 중국 해경 선박은 일본 영해 침범
    한중일 외교장관회의가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해경 선박이 일본 영해를 침범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22일 새벽 2시 40분쯤 중국 해경 선박 2척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일본 영해에 침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센카쿠 열도는 현재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며 실효 지배하고 있는 일본과 갈등을 겪는 지역입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중국 해경의 센카쿠 열도 주변 영해 침범이 올해 들어 다섯 번째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전인 21일에도 중국 해경 선박 2척이 센카쿠 열도 주변에 진입해 일본 어선에
    2025-03-22
  • 한동훈 연금개혁안 거부권 주장 "청년세대 독박 씌워"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여야가 합의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한 전 대표는 22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청년세대에 독박을 씌워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연금개혁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연금개혁안이 여야 간 합의를 통해 마련됐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어렵게 합의한 것이라는 말이 청년 착취, 청년 독박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청년세대를 외면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특히 내년부터 해마다 0.5
    2025-03-22
  • 경호처장 구속영장 기각 "법치 파괴" 시민단체 반발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반발에 나섰습니다. 참여연대는 22일 성명을 통해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여전히 수사를 방해할 수 있는 지위에 있다. 그런데도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없다는 법원의 판단은 결코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해 "헌정질서와 사법 체계를 수호해야 할 법원이 오히려 헌법과 법치주의 파괴에 길을 터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군인권센터도 "공권력을 동원해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중범
    2025-03-22
  •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1년 4개월 만에 개최..북한 문제 등 논의
    한중일 외교장관회의가 1년 4개월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22일 열린 3국 외교장관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외교부장,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참석했습니다. 조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 서울에서 4년 반 만에 정상회의가 열린 3국 협력의 흐름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3국 협력의 내실화 및 제도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 강화, 동북아를 넘어 글로벌 차원의 평화와 번영에 대한 기여를 강조하며 "북한
    2025-03-22
  • 美 에너지부 '민감 국가' 지정 관련..한미 양국 실무협의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 국가 명단에 한국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한미 양국이 실무협의를 시작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각) 워싱턴 DC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민감 국가로 지정돼도 진행 중인 협력이나 향후 협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는 게 미국 측의 설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장관은 전날 에너지부에서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했으며 산업부는 양측이 민감 국가 지정 문제를 절차에 따라 조속히 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
    2025-03-22
  • 아주대 의대, 학생들에 복귀 호소..학부모에도 서한 발송
    대다수 의대생들이 여전히 수업 거부를 이어가는 가운데 아주대 의대가 재학생들의 복귀를 위해 적극적인 설득에 나섰습니다. 22일 아주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학장의 명의로 의대 재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복귀를 호소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전에도 의대 재학생들에게 비슷한 내용의 서한을 보냈지만, 집단행동이 계속되자 지난 18일 수신 대상을 학부모로까지 확대했습니다. 앞서 아주대 의대 교수들 또한 재학생들을 조별로 나눠 복귀를 설득하는 취지의 면담을 추진했으나 참석률이 저조해 계획대로 진행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
    2025-03-22
  • 이스라엘 "인질 송환 없으면 가자지구 영구 점령할 수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향해 가자지구 일부를 영구적으로 점령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군에 가자지구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이주시킬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츠 장관은 이어 하마스가 모든 인질을 송환하지 않을 경우 점령 범위를 넓히고, 점령지에 대한 영구적인 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마스를 무찌르고 모든 인질이 풀려나도록 가자지구에 대한 포격을 강화하는 한편 지상군의 투입도 확대
    2025-03-22
  • 오늘 도쿄서 한중일 외교장관 만나.."북핵·인적교류 논의"
    한국, 중국, 일본 외교장관이 22일 도쿄에서 만나 인적 교류, 경제·문화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이날 오전 도쿄에서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합니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는 2023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이후 1년 4개월 만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3국 외교장관이 지난해 5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3국 협력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2025-03-22
  • 연세대·고려대·경북대의대 재적생 복귀 관심..결과는 비공개
    21일 복학 신청을 마감하는 연세대 의과대학의 재적생 절반가량이 복귀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세대 관계자는 "기존에 수업을 듣던 학생 110명가량을 포함해 24학번 이하 6개 학년 재적생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저녁 7시 기준 복귀했다"고 전했습니다. 연세대 의대 재적인원은 한 학년당 120명 안팎이며 입대 인원 등을 빼면 6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면 300명에 달하는 인원이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추산할 수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공지를 계속 클릭하는 것으로 봐서 나머지 학생들도 컴퓨터 앞에
    2025-03-21
  • 오폭 KF-16 조종사 2명, 공중근무 자격정지 1년.."다시 자격심사"
    공군은 지난 6일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민가 오폭 사고를 일으킨 KF-16 조종사 2명에 대해 각각 공중근무 자격정지 1년을 결정했습니다. 공군은 21일 공군본부에서 KF-16 조종사 2명에 대해 공중근무 자격심사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공중근무 자격심사는 조종사 자격을 유지하면서 계속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심사하는 절차로, 자격정지부터 해임까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해임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직 사고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우선 자격정지를 한 이후 국방부 조사본부의
    2025-03-21
  • 한중, 일본에서 만남.."문화교류 복원, 양국 협력 발전"
    한중 외교수장이 문화교류 복원을 통해 양국 협력을 발전시키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은 21일 오후 도쿄에서 열린 외교장관회담에서 한중 간 문화교류 복원이 국민 간 상호이해를 제고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아울러 지난해 5월,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한중관계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올해와 내년 양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데 대한 지지를 공감대
    2025-03-21
  • 헌재,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또 미뤄.."평의 열고 쟁점 토론"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다음 주로 한 번 더 선고가 미뤄지게 됐습니다. 헌법재판관들은 21일 평의를 열고 쟁점들에 관해 토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재가 선고 시점을 정해둔 것은 아니지만, 법조계에서는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의 전례와 국정 혼란 수습이라는 헌법기관의 책임을 고려해 변론을 종결하고 약 2주가 지난 시점에는 헌재가 결정을 선고할 것으로 대체로 전망했습니다. 또 역대 대통령 탄핵 사건이 모두 금요일에 선고됐기에 윤 대통령 탄핵심판도 지난달 25일 변론
    2025-03-21
  • 일본, '한국인 태운 채 침몰한 선박' 명부 한국에 넘겨
    일본 정부가 1945년 광복 직후 귀국하려던 재일한국인을 태운 채 침몰한 우키시마마루(우키시마)호 사건과 관련한 피해자 명부를 모두 한국에 넘겼습니다. 외교부는 21일 "일본 정부와 협의를 거쳐 오늘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관련 자료 22건을 추가로 제공 받았다"면서 면밀히 분석해 피해자 구제 및 우키시마호 사건의 진상파악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일본이 확보한 75건의 자료가 모두 한국에 제공됐습니다. 지난해 9월 처음으로 19건을 넘겼고, 10월에 34건을 보내온 바 있습니다. 이번에 받은 자료 목록에는
    2025-03-21
  • 이재명, 김경수 찾아 단식 만류..김 "좀 더 버텨보려 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13일째 단식 농성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나 단식 만류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21일 당 지도부와 함께 광화문 앞 서십자각 천막농성장에서 김 전 지사를 만나 "충분히 의지는 전달이 됐을 텐데, 살아서 싸워야 한다. 너무 건강을 심하게 해치면 다음 투쟁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국민들이 너무 힘들어하니까 빨리 끝냈어야 하는데, 계속 길어지고 있다"며 "의료진들이 잘 체크하고 있고, 아직은 건강이 상할 정도는 아니다. 체력이 되는 한 좀 더 버텨
    2025-03-21
  • 김부겸, "최 대행 탄핵안 발의는 신중하지 못한 결정..실익 적어"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데 대해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21일 페이스북에서 "각료들에 대한 탄핵이 분풀이 수단이 될 순 없다"며 "실익은 적고, 국민의 불안은 가중시키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미 지난 탄핵 건은 줄줄이 기각돼 부정적 여론이 높고, 며칠 뒤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있다"며 "'몸조심하라'는 부적절한 발언에 뒤이은 무리한 탄핵 추진은 국민의 신뢰를 잃게 할 수 있음을 깊이 유념해
    2025-03-21
  • [핫픽뉴스] "물꾸럭이 OO였어??"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 속 제주 방언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열풍으로 제주도 방언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습니다. 제목인 '폭싹 속았수다'의 뜻은 속았다는 의미로 오해될 수도 있지만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 이해가 안 됐던 제주도 방언,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정확한 제주도 방언 설명을 위해 실제 제주도에 사는 도민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먼저 집주인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말하는 장면에서 "물꾸럭 퍼 나른 하르방 누겐디?" 라는 말은 "문어를 옮긴 할아버지 누구세요?" 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물꾸럭은 문어를 뜻합니다.
    2025-03-21
  • [핫픽뉴스] 크보빵 출시..롯데 자이언츠만 없는 이유는?
    국진이빵, 포켓몬빵에 이은 또 하나의 품절템이 될까? 지난해 사상 첫 천만 관중을 돌파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KBO가 야구 팬들을 위해 개막을 맞아 크보빵(KBO빵)을 출시해 화제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삼립과 협업한 '크보빵'을 오는 20일 정식 출시했습니다. '타이거즈 호랑이 초코롤', '베어스 곰발바닥 꿀빵', '홈런배트롤' 등 구단별 크보빵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다만 롯데 자이언츠는 그룹 계열사(롯데웰푸드)의 경쟁사 제품 홍보에 함께 할 수 없다며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 제품 속에는 9개
    2025-03-21
  • 10명 중 8명 "법정 정년, 60살→65살 상향해야"
    법정 정년을 현행 60살에서 65살로 올리는 데 대해 10명 중 8명꼴로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살 이상 여성과 남성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정년을 65살로 올려야 한다'는 79%, '정년을 60살로 유지해야 한다'는 16%로 나타났습니다. 4%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한국갤럽은 "연령대, 정치적 성향을 비롯해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절대다수가 정년 상향을 바랐다"며 "이는 12년 전 법정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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