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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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만 중 산모' 성폭행 의사 징역 30년..피해여성 30여 명 추가 신고
    브라질의 한 여성병원에서 마취과 전문의가 분만 중 마취 상태인 산모들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일간지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14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아젠시아 보도를 인용해 리우데자네이루 바이샤다 플루미넨시 법원이 35살 남성 지오반니 킨텔라 베제라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2명에게 각각 5만 헤알(약 1,200만 원)을 배상하라고도 판결했습니다. 베제라 측은 즉시 항소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베제라는 앞서 지난 2022년 7월 리우데자네이루 인근 상주앙드
    2025-06-16
  • 인도서 철제 교량 무너져 관광객 등 2명 사망·32명 부상
    인도 서부에서 100m 길이의 철제 교량이 붕괴해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과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반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 쿤드말라 지역에서 인드라야니강에 건설된 철교가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주총리는 SNS를 통해 이 사고로 최소 2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중 6명 이상은 중태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매체는 붕괴 당시 관광객 등 수십 명이 다리 위에 있었고, 다수가 강물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파드나비스 주총리는
    2025-06-16
  • '사면론 거론' 조국, 서울대 교수직 해임 취소소송 취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대학교의 교수직 해임 결정에 불복해 교육부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을 취하했습니다. 조 전 대표의 소송대리인인 전종민 변호사는 16일 "서울행정법원에 계류 중이던 서울대 교수 해임처분 취소 소송을 금일 오전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대표는 청탁금지법 위반(딸 장학금 600만 원)을 이유로 서울대 교수직 해임처분을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지만, 어차피 돌아가지 않을 교수직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행정소송을 취하했다"는 설명입니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4월 서울대
    2025-06-16
  • 李대통령 취임 첫 주 58.6% "잘한다"..TK, 47.7% '가장 낮아'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첫 주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58.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18살 이상 여성과 남성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취임 첫 주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해 응답자 58.6%가 '잘함', 34.2%가 '잘못함'이라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2%였습니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2,900선 돌파 등 경제 지표 개선 기대감, 일본·중국 정상과의 통화
    2025-06-16
  • '립스틱 지수' 창안자 레너드 로더, 향년 92세로 별세
    에스티로더를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으로 성장시킨 레너드 로더 명예회장이 향년 92세로 별세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스티로더는 현지시간 15일 성명을 통해 로더 명예회장이 전날 가족 곁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레너드 로더는 1958년 부모가 창업한 에스티로더에 합류해, 클리니크·맥·보비 브라운·톰 포드 뷰티 등 글로벌 브랜드의 출범과 인수합병을 주도하며 회사를 세계 최대 화장품 그룹 중 하나로 키웠습니다. 그가 회장직에서 물러난 2009년 당시 에스티로더의 매출은 연
    2025-06-16
  • 네타냐후 "이란 핵무기 막기 위한 선제공격..정권 교체도 가능성"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은 핵 위협 제거를 위한 정당한 조치였으며, 그 결과 이란 정권의 교체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15일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정권은 매우 약하다"며 "군사적 대응의 결과로 정권이 바뀔 가능성도 분명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이라는 두 가지 실존적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행동했다"며 "이란이 핵을 보유하게 둔다면 두 번째 홀로코스트를 막지 못하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최대 9개
    2025-06-16
  • 국민의힘, 오늘 신임 원내대표 선출..송언석·이헌승·김성원 3파전
    국민의힘이 1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전임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송언석(3선·경북 김천), 이헌승(4선·부산 부산진을), 김성원(3선·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이 출마한 3파전 구도입니다. 이날 후보들은 투표에 앞서 합동토론회를 갖고 대선 패배 이후 당 쇄신 방향과 당내 갈등 수습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번에 선출되는 신임 원내대표는 야당으로서의 대여 투쟁 전략을 새로 수
    2025-06-16
  • 트럼프 "이란, 우리 공격하면 전례없는 수준 보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전쟁하고 있는 이란을 겨냥해 미국에 일절 보복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새벽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우리가 이란으로부터 어떤 방식, 형식이나 형태로든 공격받는다면 미군의 완전한 힘과 완력이 예전에 결코 볼 수 없었던 수준들로 내리 닥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오늘 밤 이란에 대한 공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이란에 지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공습에 미국은 개입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공격 가
    2025-06-15
  • 이재명, 취임 12일만 정상외교 첫발..'통상 난제' 실마리 찾나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위해 출국하면서 국제 외교 무대에 첫발을 내딛습니다. 취임한 지 불과 12일 만의 '초고속 데뷔전'입니다. 대통령실은 15일 이 대통령이 16∼18일 1박 3일 일정으로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사례를 살펴봐도 이번 출국은 취임 후 가장 빠른 해외 방문에 속합니다. 전임 윤석열 전 대통령은 취임 후 49일 만에, 문재인 전 대통령은 51일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70일 만에 해외 방문길에 오른 바 있습니다. 이
    2025-06-15
  • 李대통령, G7 참석차 16일 출국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1박3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입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브리핑에서 "이번 일정은 6개월간 멈춰있던 정상외교를 복원하는 출발점"이라며 "계엄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첫 무대이자,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본격 추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첫날인 16일에는 G7 회원국이 아닌, 이번 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하는 주요
    2025-06-15
  • 광주 시내버스 파업 8일째..일부 노선 전세버스 투입
    광주 시내버스 파업이 8일째 이어지며 일부 노선에 전세버스 등 대체 운행 수단이 투입됩니다. 광주시는 파업 참여율이 높아 운행률이 저조한 순환01번과 37번 노선에 16일과 17일 이틀간 전세버스 6대를 투입하기로 하고 요금은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시내버스 파업은 지방노동위원회 사후 조정에서도 협상이 결렬돼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지방노동위원회 1차 조정에서 사측과 노조 측이 각각 2.5%와 5% 임금인상안을 협상 재개 조건으로 내걸었고, 지노위가 3% 인상안으로 중재했지만 노조 측이 받아들이지 않은
    2025-06-15
  • '이스라엘 공습 영향' 미국·이란 15일 핵협상 결국 취소..확전되나
    현지시간 15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예정됐던 미국과 이란의 6차 핵협상이 취소됐습니다. 협상을 중재하는 오만의 바드르 알부사이디 외무장관은 14일 엑스(X·옛 트위터)에 "15일로 잡혔던 이란과 미국의 대화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외교와 대화는 여전히 평화를 지속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적었습니다. 13일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촉발된 양국의 군사 충돌이 격화하면서 결국 핵협상이 취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이번 이스라엘의 선제 공습에 미국이 동조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025-06-15
  • "왕은 없다" 트럼프 생일에 美전역서 '反트럼프 시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자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일인 14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는 '반(反)트럼프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앞서 인디비저블(Indivisible),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등 진보성향 단체로 구성된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집회 주최 측은 이날 미국 전체 50개 주(州)와 해외 각지의 약 2천 곳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저항 시위 개최를 예고했습니다. 이날 시위는 당초 트럼프 대통령 생일과 맞물린 워싱턴의 미 육군 250주년 기념 군 퍼레이드(열병
    2025-06-15
  • 내란재판 6개월..구속 만기 전 보석 '묶어두기' 검토
    12·3 불법 비상계엄 관련 내란 혐의로 기소된 인사들의 재판이 6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피고인 구속기간 만료가 임박해 석방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에 검찰과 법원은 법률상 구속 만기로 제약 없이 석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 제도인 보석으로 내보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속 만기로 풀려나면 아무 제한 없이 불구속 상태가 되지만 그 전에 보석으로 나가면 법원이 일정 조건을 붙여 관리하에 두기 때문에 재판 진행에 혹시 생길지 모를 돌발변수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5일 법조계
    2025-06-15
  • 5년새 20% 이상 오른 외식품목 30개..런치플레이션↑
    지난 5년간 전체 소비자 물가가 10%대 상승하는 동안 먹거리 물가는 2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인들의 점심 메뉴인 외식 품목 대부분이 급등하면서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점심값 상승)이 심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0년 외식 부문 소비자물가지수를 100으로 했을 때 지난달 지수는 124.56으로 약 25% 뛰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16% 오른 것과 비교하면 외식 물가 상승 속도는 1.5배에 이릅니다. 39개 외식 품
    2025-06-15
  •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은 '최강 정보력 모사드 작전'
    이란의 핵시설과 군 수뇌부에 큰 타격을 입힌 '일어서는 사자' 작전에 앞서 세계 최강 수준을 자랑하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치밀한 준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수년간 첩보활동으로 정보를 축적한 모사드는 이번 작전 수개월 전 이란 내로 대거 밀반입한 드론 등을 요인 암살, 방공망 파괴 등에 활용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이번 작전에 직접 관여한 이스라엘 측 고위 관계자 등 핵심 소식통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이란 국경 내, 심지어 수
    2025-06-15
  • 안철수 측, '건강 이상설' 제기 김어준 등 고발.."허위사실 유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측이 '건강 이상설' 등 허위 콘텐츠를 유포한 유튜브·인터넷 방송 채널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비법인사단 미래발전포럼은 안철수 의원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 유튜브 채널 운영자들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명예훼손), 공직선거법(허위사실공표)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 조치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미래발전포럼은 안 의원의 정책 활동을 지원해 온 비법인사단입니다. 이들이 밝힌 피고발인은 '민주픽'(정규재·김어준·이상호 등), '시
    2025-06-14
  • 여야, 김민석 총리 후보 인사청문특위 구성..17일 일정 협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을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가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17일 여야 간 첫 협의에 나섭니다. 14일 특위에 따르면 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의 주재로 더불어민주당 김현·국민의힘 배준영 간사가 오는 17일 만나 향후 회의 일정 및 증인·참고인 채택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특위에는 국회 의석수에 따라 민주당 7명, 국민의힘 5명, 비교섭단체 1명이 참여합니다. 이 위원장과 양당 간사 외에 민주당에서는 한정애·오기형·전용기·박균택·
    2025-06-14
  • 李대통령 "불법 대북 전단 살포..한반도 군사적 긴장감 고조시킬 수 있어"
    이재명 대통령이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14일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됐다며,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정부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
    2025-06-14
  • 트럼프, 지난해 8천2백억 벌었다.."재산 2조 1,900억 이상 추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화폐와 부동산 수입 등으로 지난해 6억달러(8,200억원) 상당의 소득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13일 로이터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 정부윤리청(OGE)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화폐와 골프클럽, 라이선스 사업, 기타 벤처 사업 등으로 벌어들인 소득을 나열한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자료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이 지난해 9월 설립한 가상자산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의 토큰(블록체인 기반 자산)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5,735만달
    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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