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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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광 패널 교체하던 50대 추락해 숨져..경찰 수사
    전남의 한 산업단지에서 태양광 패널을 교체하던 5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6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9시쯤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한 공장 지붕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1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태양광 패널 정비 업체 소속인 A씨는 공장에서 태양광 패널 교체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헬멧은 착용했지만, 추락을 방지할 안전장비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목격자
    2025-04-16
  • 출소 3주 만에 안 잠긴 차량 턴 50대 구속
    출소 3주 만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새벽 한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 2대의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과 지갑 등 280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절도 혐의 등으로 10여 차례 처벌받은 A씨는 출소 3주 만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거듭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4-16
  • 업무 고충 호소..광주 북구청 공무원 숨진 채 발견
    광주광역시 북구청 공무원이 업무 고충을 호소하는 글을 남기고 숨졌습니다. 15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2시 40분쯤 북구 중흥동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30대 북구청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업무 스트레스를 받아 공직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취지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개인 사정으로 힘들어했다는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족 뜻에 따라 사건을 종결할 계획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
    2025-04-15
  •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분위기 고조
    【 앵커멘트 】 고교생과 시민 등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가 내일이면 일어난 지 11년째를 맞는데요. 세월호 선체가 있는 목포 신항은 물론 광주 곳곳에서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바닷바람을 고스란히 맞으며 외로이 서 있는 세월호. 애끓는 심정으로 버텨온 유가족들의 지난 11년 세월을 보여주듯 선체는 붉게 녹슬었습니다. 세월호가 보이는 목포신항 입구에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려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 인터뷰 : 양준열 / 전남 영광 -
    2025-04-15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서 1.7m 깊이 싱크홀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당국이 복구에 나섰습니다. 15일 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6시 4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사거리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주변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크기는 0.9m 깊이는 1.7m입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환기구 조성을 위한 굴착 공사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간밤 내린 비로 흙이 일부 유실되면서 땅 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해당 차로를 통제하고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5-04-15
  • 출소 3주 만에 또..후사경 안 접힌 차량 턴 50대 구속
    출소 3주 만에 또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을 턴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절도)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 2대의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과 지갑 등 28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새벽시간대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만 골라 차털이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절도 혐의 등으로 10여 차례
    2025-04-15
  • 군 공항 소음피해 '배상금 횡령 의혹' 변호사 송치
    광주 군 공항 소음 피해 주민들의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대리하면서 배상금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 변호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해 5월 군 공항 소음피해 손해배상 소송을 대리하는 과정에서 정부로부터 받은 8천여만 원을 원고에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A 변호사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피해 주민 65명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의 혐의가 일부 인정된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2025-04-14
  • 지리산에 5cm 눈..아침 '최저 2도' 추위 계속
    지리산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와 전남에는 내일 새벽까지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현재 지리산 성삼재 등에 2cm의 눈이 쌓인 가운데 내일(15일) 새벽까지 전남동부내륙에 1~5cm의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5~2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담양 2도, 순천 3도, 광주 5도, 목포 7도 등 2도에서 7도 분포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무안 13도, 광주와 여수 15도 등 12도에서 17도 분포로 평년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진
    2025-04-14
  • 광주 軍공항 집단소송 '배상금 횡령 의혹' 변호사 불구속 송치
    광주 군 공항 소음 피해 주민들의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대리하면서 배상금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 변호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4일 집단소송 배상금 일부를 원고들에게 지급하지 않은 혐의(횡령)로 A 변호사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변호사는 지난해 5월 군 공항 소음피해 손해배상 소송을 대리하는 과정에서 정부로부터 받은 8천여만 원을 원고에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집단소송을 대리한 주민 230여 명 중 65명이 배상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2025-04-14
  • 주말 강풍에 최고 50mm 비..낮 기온 10도↓
    【 앵커멘트 】 연일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나들이를 즐겼습니다. 내일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호숫가를 따라 산책로가 연분홍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시민들은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음식을 먹으며 봄 나들이를 즐깁니다. ▶ 인터뷰 : 김지유, 김필 / 대학생 - "내일 비 소식이 있어서 시험도 끝난 기념으로 남자친구랑 벚꽃 보러 패밀리랜드에 왔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기분 너무 좋고 행복해요." 오늘 낮 기온은 순
    2025-04-11
  • 광주 동구청장 해외출장 틈타 무더기 휴가..사과
    【 앵커멘트 】 광주 동구청장이 해외 출장을 간 사이 직원들이 무더기로 휴가를 사용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체 직원의 30%가 넘는 인원이 휴가를 사용했는데, 행정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지난 3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해외 출장을 떠났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보건기구 본부를 방문하고 도시 건강분야 활동과 주요 성과 등을 소개하는 일정입니다. 그런데 임 청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직원들이 대거 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4-10
  • "5·18 정신 훼손하는 이완규 헌법재판관 지명 규탄"
    5월 단체들이 5·18 정신을 훼손한 이완규 헌법재판관 지명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5·18기념재단과 공법 3단체는 오늘(10일) 성명을 내고 "이완규 법제처장은 윤석열 정권과 보조를 맞추며 헌정 질서를 훼손하는 국정 운영에 협력해 왔다"면서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 대행은 5·18 정신을 훼손하는 모든 반헌법적 시도를 즉시 중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04-10
  •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광주·전남 맞춤 안전대책 추진"
    광주·전남 산업재해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30%가량 높은 가운데 안전보건공단이 지역 특성에 맞는 대책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광주를 찾아 지역의 산업재해 현황 등을 보고받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이사장은 "광주·전남은 영세한 사업장이 많아 산업재해 사망률이 높다"면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5-04-09
  • 내일 새벽까지 최고 20mm 비..낮 최고 23도
    광주와 전남에 오늘(9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내일(10일)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5~20mm, 그 밖의 지역에는 5~10mm가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9~12도 목포 10도, 순천 11도, 광주 12도 분포로 오늘보다 3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 15도, 여수 18도, 광주 21도 등 14~23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2025-04-09
  • [단독]기소유예 처분이 최선?..꼼꼼한 잣대 필요
    【 앵커멘트 】 이처럼 학원 강사가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하고도 기소유예에 그친 건 가상의 인물이고 개수가 많지 않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해지는 상황이라 검찰의 적극적인 대응이 아쉽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A씨의 노트북에서는 직접 그린 아동 청소년 성 착취물 6개가 발견됐습니다. A씨는 성 착취물들을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한 웹사이트에 올렸고, 다른 성 착취물 46개도 따로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A씨의 범죄 사실은 인정
    2025-04-09
  • 교회 승합차 2대 훔쳐 달아난 10대들..21시간 만에 검거
    광주의 한 교회에서 차량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도주 2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날 새벽 2시 47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의 한 교회에서 승합차 2대를 훔쳐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전날 밤 11시 20분쯤 전북 김제에서 승합차를 운행 중이던 A군 일당을 붙잡았습니다. 고교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잠겨있던 교회 문을 강제로 열고 사무실에 놓인 차키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
    2025-04-09
  • GGM 협력사에서 50대 노동자 프레스 끼어 숨져
    광주글로벌모터스 협력사에서 5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숨져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8일) 아침 7시 50분쯤 전남 장성군 황룡면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기계 점검을 하던 50대 노동자 A씨가 프레스에 끼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A씨가 프레스에 들어간 사이 동료가 기계를 작동시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09
  • 광주시민사회 "윤석열 파면을 넘어 사회대개혁으로"
    광주시민사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사회대개혁으로 나가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8일) 광주선언을 선포하고 "우리의 투쟁은 단지 정권교체에 멈추지 않는다"면서 "윤석열 파면에 그치지 않고 내란세력 척결, 사회대개혁, 제7공화국 개헌으로 나아가자"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총론에 지방분권 국가를 명시하는 등 10가지 사회대개혁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2025-04-08
  • 12·29 제주항공 참사, 사고 직전 조종사·관제탑 교신 일부 공개
    12·29 제주항공 참사 당시 조종사와 관제사 사이의 긴박했던 교신 내용이 일부 공개됐습니다. 8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유가족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 참사 당시 조종사와 관제사의 교신 기록 일부가 공개됐습니다. 교신 내용을 종합하면 조류 충돌 직후인 오전 8시 58분 56초쯤 조종사는 조류 충돌이 발생했다면서 복행을 선언했습니다. 관제사는 즉시 복행 의사를 확인하고 항공기 고도를 5,000피트까지 올릴 것을 지시했습니다. 오전 8
    2025-04-08
  • GGM 협력사서 50대 노동자 숨져..경찰·노동당국 조사
    전남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숨져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8일 아침 7시 50분쯤 장성군 황룡면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프레스에 끼인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발견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노동당국 조사 결과 A씨가 프레스에 들어간 사이 동료가 기계를 작동시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A씨는 기계 점검차 사진을 찍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공장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캐스퍼 라디에이터 그릴을 납품하는 협력사로 전해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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