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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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2종류 더 투약 의혹"..경찰, 배우 유아인 검찰 송치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많은 7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9일) 유아인 씨와 유 씨의 지인 최 모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유 씨가 프로포폴과 코카인, 대마, 케타민, 졸피뎀 등 5종 외에도 수면마취에 주로 쓰이는 미다졸람과 불면증 치료제인 알프라졸람을 투약한 사실을 의료 기록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 외에도 유 씨의 지인 7명을 마약류 투약 및 대리 처방 등의 혐의로 입건했으
    2023-06-09
  • '태영호 후임' 국민의힘 새 최고위원, '호남 출신' 김가람 선출
    태영호 전 최고위원을 대신할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에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이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진행한 결과 김가람 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위원회 소속 유권자 828명 중 53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김 후보는 381표를 얻으며 이종배(135표), 천강정(23표) 후보를 제치고 새 최고위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가람 신임 최고위원은 스페인 전통음식 '하몽'을 국산화시킨 청년 사업가로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광주시당 미래세대 위원장, 중앙청년위원회 부
    2023-06-09
  • 김은중호, U-20 결승 진출 좌절..이탈리아에 1-2로 석패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늘(9일)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4강전에서 1-2로 패했습니다.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던 한국은 후반 41분, 이탈리아에 결승골을 내주고 3-4위전으로 밀려났습니다. 초반부터 이탈리아에 주도권을 완전히 내준 채 수세에 몰리던 김은중호는 전반 14분 체사레 카사데이(레딩)
    2023-06-09
  •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숨진 아내..경찰, 60대 남편 긴급 체포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아내의 친구를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어젯(8일)밤 9시 10분쯤 경주시 황성동 자신의 자택 거실에서 아내와 금전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현장에서 이를 말리던 아내의 친구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습니다. 그는 아내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택시를 타고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자신의 회사로 달아났다가 오
    2023-06-09
  • [날씨]밤 사이 수도권 곳곳 장대비..남부는 무더위
    밤사이 수도권 곳곳에 굵은 장대비가 쏟아진 가운데, 강원도에는 오늘(9일) 아침까지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남양주 오남 96.5mm, 서울 도봉 65.5mm, 춘천 남산 61mm, 의정부 55mm 등입니다. 비는 내일(10일) 오전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10~50mm, 오후엔 강원영서와 전북, 경북북부 내륙 지역에 5~3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
    2023-06-09
  • [영상]'아비규환' 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당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이용객 14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8일) 오전 8시 20분쯤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뒤쪽으로 역주행했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허리와 다리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다른 11명은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어 현재는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출근길이라 에스컬레이터는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탑승객이 꽉 들어찬 상태였고, 대다수가 손잡이를 잡고 있지 않아 피해가 더 컸습니다.
    2023-06-08
  • 가출 여고생 꾀어 동거ㆍ성관계한 40대 체포
    가출한 여고생을 꾀어 한 달여 동안 동거하며 수차례 성관계를 맺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4월 말부터 오늘(8일)까지 가출한 여고생과 화성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동거하며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SNS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여고생에게 "가출한다면 우리 집에서 먹여주고 재워주겠다"고 회유해 자신의 주거지에서 이 여고생과 동거하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혐의는 피해 여고생이 어제(7일) 청소년상담센터에 전화
    2023-06-08
  • 한국노총 "정부에 대화 구걸 않겠다..정권 심판 투쟁 끝장 볼 것"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불참을 결정한 한국노총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전면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계에 막말을 서슴지 않는 인물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수장으로 앉혀도, 회계를 문제 삼아 과태료를 때리고 국고보조금을 중단했을 때도 참고 또 참았다"라며 "이제 그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랐다. 협박과 폭력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노동계를 대화 상대로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철저히 배제하는 정부를 향해 대화를 구걸하지
    2023-06-08
  • 용산구청장 '보석 석방' 이튿날 '몰래 출근'..유가족 반발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아오다 보석으로 풀려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석방 하루 만에 출근했습니다. 10ㆍ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는 오늘(8일) 오전 8시쯤부터 박희영 구청장 '출근 저지'를 위해 청사 앞에 모여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후 박 구청장이 이미 출근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8시 20분쯤 구청장실로 올라가 구청장과의 만남을 요구했지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용산구청 측은 박 구청장이 8시 이전에 출근했다면서도 몇시에 출근했는지, 구청장실에 있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
    2023-06-08
  • 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14명 부상
    출근길 지하철 안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면서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늘(8일) 오전 8시 20분쯤 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가 고장 나 사람들이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수내역 2번 출구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반대방향으로 작동하면서 타고 있던 사람들이 넘어지며 뒤엉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이용객 3명이 허리와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또 다른 11명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2023-06-08
  • 갑문 공사 노동자 사망, 인천항만공사 전 사장 법정 구속
    최준욱 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이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 당시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은 지난 2020년 6월 인천항 갑문에서 수리공사가 진행될 당시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최준욱 전 인천항만공사 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갑문 수리공사 현장소장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최 전 사장과 함께 법정 구속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인천항만공사 법인에는 벌금 1억 원을, 갑문 수리공사 하도급업체 2곳에는 각각 벌금
    2023-06-07
  •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박희영 용산구청장 보석 석방
    이태원 참사에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5개월여 만에 석방됩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오늘(7일)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최원준 전 용산구청 재난안전과장의 보석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재판부는 서약서 제출과 주거지 제한, 보증금 납입 등을 보석 조건으로 걸었습니다. 이들은 보석 조건을 이행하는 즉시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석방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이태원 참사로 구속된 피고인 가운데 보석을 신청한 사람은 이들을 포함해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김진호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
    2023-06-07
  • '셀프 출석' 또 거부당한 송영길 "검찰 앞 1인 시위 할 것"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늘(7일) 두 번째 자진 출두를 시도했습니다. 다만, 검찰이 거부해 조사가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오늘(7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면담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송 전 대표는 입장문을 꺼내 들고 "요즘 검찰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떨어질 때마다 언론에 야당 전현직 대표와 의원들의 피의사실을 흘리고 압수수색, 구속영장 청구 등 정치쇼를 하고 있다"면서 "없는 증거를 쥐어짜고 조작하는 인디언 기우
    2023-06-07
  • "밥 먹는데 담배 연기 들어와" 항의에 흉기 휘두른 40대
    식당 앞 흡연 문제로 발생한 시비 끝에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어제(6일) 오후 2시 15분쯤 수원시 장안구의 한 식당에서 50대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식당 앞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식당 안에서 밥을 먹고 있던 손님이 "담배 연기가 안으로 들어오니 다른 곳에서 흡연해달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시비가 붙었고, 화를 참지 못한 A씨가 식당 인근에 있는 집으로 가 흉기를 가져온
    2023-06-07
  • [핑거이슈]아직 실패하지 않았다! 만년 꼴찌가 펼치는 리바운드
    50전 50패. 리그 최하위. 2018년 6월 이후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팀이 있습니다. 바로 대학농구 1부리그 가운데 유일한 지방대학인 조선대학교 농구부입니다. 올해도 승리 한 번 못 해보고 꼴찌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선수들의 얼굴은 어느 때보다 밝습니다. 바로 강양현 감독의 부산중앙고 코치 시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리바운드'가 개봉한 뒤 조선대 농구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합 중 치어리딩 공연이 펼쳐졌고, 경기마다 뜬금없이 부저소리를 울리던 고장난
    2023-06-04
  • 성악가 김태한, 세계 3대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한국의 성악가 바리톤 김태한이 세계 3대 성악 콩쿠르로 불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의 쾌거를 차지했습니다. 김태한은 4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 보자르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경연에서 우승했습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는 지난 1988년 처음으로 성악 부문이 신설됐으며, 아시아권 남성 성악가가 우승한 것은 이번 김태한이 첫 사례입니다. 2000년생인 김태한은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재학 중이며 이번 대회 결선 진출자 12명 중 최연소입니다. 지난 2021년 한국성악콩쿠르와 중앙음악콩쿠르 등
    2023-06-04
  • 'SF영화처럼' AI드론, 가상훈련서 조종자 살해.. 임무에 방해 판단
    인공지능(AI)이 이미 생활 깊숙이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머지않은 미래에 인간의 존립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군 AI 드론이 가상훈련에서 최종 결정권을 지닌 조종자를 '임무 수행 방해물'로 판단해 공격한 사례가 소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일(현지시간) 영국 왕립항공학회(RAeS)와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24일 런던에서 개최된 '미래 공중전투 및 우주역량 회의'에서 미 공군 관계자가 AI 드론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간에 반하는 결정을 내린 최근
    2023-06-03
  • [날씨]현충일까지 맑고 더워요..자외선 차단 '유의'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내내 맑고 더운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내일(3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광주 17도, 부산 18도 등 12도에서 1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28도, 대구 29도 등 23~29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오는 4일도 아침 최저기온 12~19도, 낮 최고기온 23~30도 분포로 예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오는 6일까지 비소식이 없어 외출하기 좋겠지만,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
    2023-06-02
  • 시신 손에 껴있던 커플링 훔쳐 판 장례식장 직원 입건
    고인의 손가락에 있던 커플링을 훔친 장례식장 직원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자신이 근무하는 장례식장에서 염한 시신의 손가락에 있던 반지를 금은방에 판매한 혐의로 56살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가 금은방에 팔아넘긴 반지는 고인이 생전 애인과 맞췄던 커플링이었습니다. 장례식이 끝난 뒤 유족들이 고인의 유품을 찾으러 간다고 하자 놀란 A씨는 반지를 찾기 위해 금은방을 다시 찾았습니다. 하지만 반지는 이미 서울의 한 귀금속 가공업체로 유통이 된 상태였고, A씨는 금은방에서 고인
    2023-06-02
  • [날씨]비 그치며 초여름 더위 기승..현충일까지 맑은 날씨
    금요일인 오늘(2일) 경남권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경기동부와 강원, 충북북부, 경북동부에는 5~20mm의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하늘은 오후 들어 차차 맑게 개겠습니다. 비가 그치며 남부지방의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9도, 전주와 부산 20도 등 16~2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2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등 23~31도를 오르내리며 어제보다 2~3도 정도 높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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