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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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로에서 생후 2~3개월 영아 숨진 채 발견
    등산로에서 생후 2~3개월 정도로 보이는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5일) 낮 1시쯤 광주시 두암동의 한 야산 등산로에서 생후 2~3개월로 보이는 영아가 검은 비닐봉지에 싸여 발견됐습니다. 등산로를 오가던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은 등산로 입구 CCTV 등을 바탕으로 숨진 아기를 유기한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2023-03-05
  • 올해 첫 무등상 정상 개방..안전사고 40여 건
    국립공원 승격 10주년을 맞아 열린 무등상 정상 개방 행사에서 40여 건의 탐방객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어제(4일) 오후 4시쯤 증심사 인근에서 발목을 다친 등산객 1명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모두 14명을 구조했고, 27건의 가벼운 응급처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등산 정상부에서 열린 행사에는 3천 명이 방문했으며 어제 하루 동안 무등산을 찾은 탐방객은 1만 2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2023-03-05
  • 산불 잇따라..尹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5일) 낮 2시 50분쯤 완도군 신지면의 한 야산에서, 낮 12시쯤엔 광주시 광산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앞선 오전 9시 반쯤엔 무안군 삼향읍의 야산에서 불이 나 40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부터 우기 전까지를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2023-03-05
  • 재미로 스키 타는 아이들이 만든 기적
    【 앵커멘트 】 눈이 많이 오지 않는 광주ㆍ전남은 동계스포츠를 배우기 쉽지 않은데요. 나주의 한 초등학교 방과후 스포츠클럽이 전국 운동부들을 제치고 메달을 8개나 따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붉은 트랙 위를 줄지어 달리는 초등학생들. 새하얀 눈밭이 아닌 강변 공원에서 타는 스키지만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재미로 스키를 타는 다시초 학생들이 지난달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전국에서 온 운동부 학생들을 제치고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를 따낸 겁니다. 특히 나경
    2023-03-05
  • 등산로에 버려진 검은 봉지서 영아 숨진 채 발견
    등산로에서 생후 2~3개월 정도로 보이는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5일) 낮 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야산 등산로에서 생후 2~3개월로 보이는 영아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등산로를 자주 이용하던 신고자는 검은 비닐봉지 안에서 숨진 아기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아기는 며칠 전부터 같은 장소에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등산로 입구 CCTV 등을 확보해 숨진 아기를 유기한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2023-03-05
  • 굶어 죽은 개 사체 수백 마리..경찰 수사
    개 수백 마리가 굶어 죽은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2~3년 전부터 유기견을 집으로 데려온 뒤 밥을 주지 않고 굶겨 죽게 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의 집 마당과 고무통 안에서는 어림잡아 3백~4백 마리의 개 사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살아있던 개 4마리는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범행은 잃어버린 개를 찾으려고 수소문 끝에 A씨의 주택을 찾은 주민이 경찰에 신고하며 드러났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현장 곳곳에 카펫처럼 사체가 깔려
    2023-03-05
  • 국민연금 전문위원도 검사 출신.."대한민국 온통 검사로 채울건가"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상근 전문위원에 검사 출신 변호사가 선임되면서 전문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상근 전문위원 3명 중 1명으로 지난달 24일 한석훈 법무법인 우리 선임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한석훈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8기로 서울고검ㆍ광주고검 검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상사법학회 부회장, 한국기업법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는 투자정책전문위원회,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험관리ㆍ성과보상전문위원회 등 3개 전문위원회
    2023-03-05
  • "직장 내 괴롭힘 신고했더니 보복 갑질ㆍ소송 등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 피해를 신고한 직장인 상당수가 '보복 갑질'이나 손해배상 소송 등 '2차 가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2달 동안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은 모두 175건으로, 이 가운데 신고를 이유로 부당한 처우를 받은 사례는 36건이었습니다. 피해자가 회사 또는 노동청에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한 경우가 67건인 점을 고려하면, 절반이 넘는 경우가 신고를 이유로 부당한 처우를 받은 겁니다. 직장갑질119는 가해자는 주로 명예훼손, 무고죄 등을 활용해 피해자가 신
    2023-03-05
  • 전국에서 잇따르는 산불..尹"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5일) 낮 12시 10분쯤 경북 경산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6대, 진화 인력 100여 명을 투입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선 오전 9시 반쯤엔 전남 무안군 삼향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산림당국은 묘지 인근에서 쓰레기 소각을 하다 불씨가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
    2023-03-05
  • 여학생 강제추행 50대, 눈썰미 좋은 시민에게 덜미
    출소 하루 만에 여학생을 강제 추행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시민의 눈썰미로 도주 10여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새벽 0시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도로에서 귀가 중인 여학생을 쫓아가 껴안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한 50살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여학생이 거칠게 저항하자 범행을 포기하고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발 한 짝이 벗겨진 채로 도망간 A씨의 인상착의를 주변 행인들에게 보여주며, 발견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0여분 뒤, A씨의 인상착
    2023-03-05
  • 수인분당선 흉기 난동 30대女 "아줌마라고 하니 화나서.."
    퇴근길 수인분당선 열차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 여성이 자신에게 '아줌마'라고 한 것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수인분당선 열차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는 60대 여성 B씨가 자신에게 "'아줌마, 휴대전화 소리 좀 줄여주세요'라고 한 것에 기분이 나빠서 범행했다"고 철도경찰에 진술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44분쯤 경기도 용인시 죽전역 인근을 지나던 수인분당선 열차 안에서 B씨와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러 B씨 등
    2023-03-04
  • 홍준표 "기회주의적 배신자들, 양심이라도 갖고 정치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3·8 전당대회에 나선 일부 친이준석계 주자들을 향해 '기회주의적인 배신자'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보수진영의 암흑기를 19대 탄핵 대선과 연이은 지방선거라고들 한다. 그래서인지 지금 어느 당권 주자들은 '도로한국당은 안된다'고 하면서 자신을 뽑아 달라고 한다"며 "기막히고 뻔뻔한 말이다. 그 암흑기를 누가 만들었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전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 당이 '도로한국당'이 되는 것은 볼 수 없다"고 말한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 등 친이준
    2023-03-04
  • 만취 운전하다 행인 8명 들이받은 20대 경찰 붙잡혀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들을 잇따라 치어 다치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5일 밤 11시쯤 송파구 잠실동 음식점거리 이면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SUV를 몰다, 인근 행인 8명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보행자 1명이 크게 다쳤고, 폐지 리어카를 끌던 80대 등 7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6%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있는
    2023-03-03
  • 새벽시간 고속도로 7km 역주행한 70대 운전자
    고속도로를 7km가량 역주행하던 70대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경북경찰청 교통과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오늘(3일) 새벽 2시 5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40km 지점에 역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남구미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한 차량은 부산 방향으로 향하던 중 북대구IC 인근에서 갑자기 유턴해 7km가량을 북쪽을 향해 역주행하고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그재그로 운행하며 뒤따르는 자동차의 속도를 줄이는 이른바 '트래픽 브레이크' 기법을 이용해 역주행 운전 차량을
    2023-03-03
  • 尹 "남부 가뭄 심각, 섬진강 물 끌어다 산단 공급 준비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남부지역과 관련해 섬진강 물을 끌어다 전남 여수ㆍ광양국가산업단지에 공급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늘(3일) 오후 윤 대통령이 "환경부는 추가적인 비상 상황이 발생한다면 섬진강 본류 하천수를 끌어다 (여수ㆍ광양) 산단에 공업용수 공급을 추진하는 등 예비 방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가뭄으로 인한 국민 어려움이 없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수석은 "그간 남부 가뭄에 대해선 워낙 이례적이었기 때문에
    2023-03-03
  • '3ㆍ1절 일장기' 세종시민, 초인종 누른 이웃 고소
    3ㆍ1절에 일장기를 내건 세종의 한 아파트 주민이 자신의 집 앞에 찾아와 항의한 주민들을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세종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항의하러 집을 찾아 초인종을 누른 사람들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3ㆍ1절 당시 아파트 주민들은 해당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소리를 높여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팀에 배정했습니다. 수사를 의뢰한 민원인은 지난 1일 오전, 세종시 한솔동 자신의 아파트 발코니에 일장기를 걸었던 사람
    2023-03-03
  • 창문 옆 침대에서 놀던 어린 남매, 추락해 숨져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어린 남매가 창문 밖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 반쯤 서울시 중랑구의 한 오피스텔 인근에서 '쿵 소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피스텔 옆 골목에 쓰러져 있는 3살, 6살 두 남매를 발견했습니다. 남매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들은 오피스텔 6층에 사는 아이들로 집에는 어머니 혼자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침실 창문 방충망이 함께 떨어진 점 등으로 미뤄 창문 남매가 창문 옆 침대
    2023-03-03
  • 30대 전세사기 피해자 숨진 채 발견..전세금 한 푼도 못 받아
    이른바 '건축왕'으로 불린 건축업자에게 전세 사기 피해를 당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3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지인이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고, 소방당국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전세 사기 피해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혼자 살던 A씨는 지난 2011년 7천만 원에 살던 전셋집이 경매에 넘어갔지만 최우선변제 대상에서 제외돼 한 푼도 돌려받지 못
    2023-03-03
  • "설레는 새 학기, 새 출발"..4년 만에 돌아온 입학식
    【 앵커멘트 】 코로나19 유행 이후 자취를 감췄던 대면 입학식이 4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한데 모여 신입생들의 새 출발을 응원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도포를 입고 갓을 쓴 중학생들이 하나둘 강당으로 들어서고, 청사초롱을 든 교사들이 학생들을 맞이합니다. 신입생들은 교사들에게 회초리와 꽃, 차를 전하며 스승을 처음 뵙는 예를 올립니다. ▶ 싱크 : - "스승님 입학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올해 이 학교 1학년이 된 신입생은 모두 9명. 전교생이 27명뿐인 작은 학
    2023-03-02
  • 대낮에 편의점서 흉기 휘두른 40대 여성 붙잡혀
    편의점 점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40대 여성이 도주 4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일) 낮 12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편의점에서 편의점 점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40대 여성이 범행 4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던 점원은 편의점에 들른 손님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도주한 여성을 인천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여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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