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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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모건 "디폴트 현실화하면 미국에 재앙"...'전시상황실'가동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리를 방문하고 있는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에 대비해 이른바'전시 상황실'(war room)을 가동하기 시작했다며 "디폴트가 현실화할 경우 미국에 재앙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P모건은 현재 미 정부 디폴트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매주 전시 상황실 회의를 소집하고
    2023-05-12
  • IMF 경고 "미국 '디폴트'되면 세계경제 심각한 영향"
    부채한도 상향문제를 놓고 미국 백악관과 공화당의 대치로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 불이행(디폴트)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번 사태가 세계 경제에 미칠 심각한 영향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줄리 코잭 IMF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만약 미국이 디폴트에 빠진다면 차입비용 증가 가능성을 포함해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우리의 평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코잭 대변인은 "모든 당사자가 시급히 이 사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2023-05-12
  • 영국 금리 연 '4.5%' 0.25%p 또 인상...15년 만에 최고
    영국의 소비자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국 중앙은행이 예상대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11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4.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BOE는 금리가 연 0.1%였던 2021년 12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12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습니다. 금융시장에선 이번 인상을 거의 기정사실로 보고 있었습니다. 영국의
    2023-05-11
  • 검찰 'SG발 폭락' 라덕연 주가조작 혐의 구속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에 앞서 주가조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42) 대표가 11일 구속 수감됐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라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라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45분 동안 영장심사를 받았다. 그는 영장심사 전후 '시세조종 혐의를 인정하느냐', '어떤 부분을 소명했느냐' 등
    2023-05-11
  • 숄츠 독일 총리 21일 방한...尹대통령과 정상회담, DMZ도 방문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오는 21일(현지시간) 한국을 공식 방문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정부 고위관계자는 1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치고 우리나라에 도착한 뒤 비무장지대(DMZ)로 향합니다. 숄츠 총리는 이어 윤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에 이어 확대 회담을 한 뒤 윤 대통령 부부와 저녁식사를 하고, 다시 독일로 향합니다. 이번 방한에는 부인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와 동행합니다.
    2023-05-11
  • 법원, '민주당 전대 돈봉투 의혹' 강래구 구속영장 발부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58)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강씨에 대한 두 번째 영장심사 후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래구 전 상임감사는 2021년 3∼5월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구속기소) 등과 공모해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 총 9천400만원을 살포할 것을 지시·권유하고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2023-05-08
  • "하나님이 부활시켜 줄 것" 남편시신 방치한 아내
    사망한 남편이 부활할 것이라며 시신을 집안에 방치한 50대 여성이 경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병을 앓던 남편이 이달 초 대전 서구 갈마동 자택에서 사망하자 장례를 치르지 않고 1주일 여 동안 시신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부부의 자녀가 지난 7일 뒤늦게 집을 찾았다 시신을 발견해 어머니인 A씨를 설득해 경찰에 신고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하나님이 죽은 남편을 부활시킬 것"이라며 사망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부부는 특정 교단에 소
    2023-05-08
  • 권익위, '코인 과세 유예법 발의' 김남국 이해충돌 들여다본다
    코인 투자 논란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코인 과세 유예' 법안 발의 참여가 이해충돌에 해당하는지 국가권익위가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언론 등에서 이해충돌이 아닌지 문제 제기가 많은 만큼 해당 부분을 살펴보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사적 이해관계로 인해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직무수행을 회피하는 등 이해충돌을 방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김남국 의원은 지난 2021년 7월 '가상자산
    2023-05-08
  • 與윤리위 "김재원·태영호 징계 수위 10일에 결정"..."소명 자료 추가 요청"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8일 부적절한 언행으로 잇따라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안건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틀간 추가 사실관계 확인을 거친 뒤 오는 10일 오후 6시 회의를 열어 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중앙당 윤리위는 이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여의도 당사에서 제3차 회의를 열어 두 최고위원의 소명을 들은 뒤 내부 논의를 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회의 후 언론 브리핑에서 "두 최고위원
    2023-05-08
  • 홀로 살던 70대 5·18 유공자, 어버이날 숨진 채 발견
    홀로 살던 70대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어버이날인 오늘 오후 1시 40분쯤 광주 서구 양동의 한 주택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5·18 유공자로, 독거노인 말벗 활동을 하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A씨의 집을 찾았다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최근 A씨는 외로움 지수가 높아져 주 2회 방문 등 자치구의 관리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3-05-08
  • 日 "한국 시찰단, 23일 후쿠시마 원전 방문한다"
    기하라 세이지 일본 관방부장관이 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한국 시찰단이 오는 23일 들어올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와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한국 방문에 동행한 기하라 부장관(일본 정부 부대변인격)은 이날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과학에 기반한 객관적
    2023-05-07
  • 尹"오염수 검증에 韓전문가 파견 합의...워싱턴선언에 日배제 안 해"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에 기반한 객관적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우리 국민의 요구를 고려한 의미 있는 조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기자 질문에는 "기시다 총리가 이웃 국가인 한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05-07
  • '약 37조원 시한폭탄' 9월에 터지나..5대은행 '위기 비상체계' 가동
    오는 9월부터 코로나19 피해 관련 금융지원이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37조 원의 잠재 부실대출이 현실화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내 5대 은행들이 비상체계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5대 은행이 약 3년 동안 코로나19 금융 지원 차원에서 원금과 이자를 미뤄준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대출이 37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 은행들은 잠재적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체계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상대로 9월부터 순차적으로 금융지원이 종료되면 한꺼번에 부실이 터질 가능성까지 있는 만큼, 그에 앞서 한
    2023-05-07
  • "AI, 인간의 지능 못 이길 것"...'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급격하게 진보한 인공지능(AI)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CNBC방송은 6일(현지시간) 버핏이 네브래스카주(州)의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참석해 AI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버핏은 "AI가 세상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날이 올 것으로 본다"면서도 "그러나 AI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설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버핏의 단짝이자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
    2023-05-07
  • [촌철살인] 28회 빨라지는 외교 시계·호남 민심 심상찮다
    방송: 5월 6일 토요일(본) 진행: 이형길 기자 패널: 신인규 국민의힘 바로세우기 대표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내용: -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에 이어 이달엔 기시다 일본총리 방한, G7에서 한미일 정상회담가 계속된다. 빨라지는 외교의 시간, 야당 협치 필요하지만... - 22대 총선을 1년 앞두고 호남 민심이 심상치 않다. 광주에 이어 전남에서도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물갈이 의견이 60%에 육박하고, '중도보수' 성향 의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50% 가까이 나오고 있다. 호남 민심의 흐름
    2023-05-06
  • "부모 학력·소득, 청소년 비만·불평등에 가장 큰 영향"
    우리나라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이 15년 새 2배로 늘고 이와 관련된 사회경제적 불평등도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이 매년 실시하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2006∼2020년)에 참여한 중고등학생 81만8,210명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키와 몸무게로 체질량지수(BMI)를 계산한 후 '한국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의 연령별 BMI 분포와 비교해 상위 5%에 해당하는 경우를 비만으로 정의했습니다
    2023-05-05
  • "내일이 연휴시작인데..."기상악화 속 제주공항 1만명 발 묶여
    기상악화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4일 오후 대부분 결항해 수학여행단을 비롯한 관광객 1만 명 이상의 발이 묶였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237편(출발 119편, 도착 118편), 국제선 6편(출발 4편, 도착 2편) 등 총 243편이 결항했거나 사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선 89편(출발 45편, 도착 44편)과 국제선 4편(출발 2편, 도착 2편) 등 모두 93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이날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2023-05-04
  • 김만배에 10억 뜯긴 금융사 임원,대장동 터지자 "도로 내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자 주변 인물들이 그를 협박하며 범죄 수익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법무부가 4일 국회에 제출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의 김씨 아내 등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사건 공소장에는 한때 가까웠던 이들이 김씨가 궁지에 몰린 것을 이용해 잇속을 챙기려 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공소장에는 김씨가 머니투데이 기자 시절 한 저축은행 임원의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10억원을 챙긴 사실이 담겼습니다. 김씨는 저축은행 상무이사이
    2023-05-04
  • 대통령실 "정상회담, 안보·첨단산업 의제"...韓日공동선언 불투명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안보, 첨단산업, 과학기술, 청년·문화 협력 등 양국 간 주요 관심사를 의제로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4일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양 정상은 기시다 총리 방한 첫날인 7일 소수 참모만 배석하는 소인수 회담에 이어 확대 회담을 잇달아 연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기시다 총리 부부가 참석하는 만찬도 당일 한남동 관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2023-05-04
  • "최고위원직 자진사퇴가 사는 길"...국민의힘, '태영호 중징계론'확산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잇단 설화에 이어 '공천 개입 의혹' 녹취와 '쪼개기 후원금 의혹' 등 추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태 최고위원에 대한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태 최고위원에 대해 최소 당원권 정지 6개월 이상의 중징계가 필요하다는 분위기"라며 "자꾸 나서서 화살을 맞아 당에도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 관련 발언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원색적 비난으로 윤리위 징계 절차가 개시된 상태에서 녹취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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