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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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구역에서 술 마시면 과태료'..광주 남구의회, 과태료 부과 조례 통과
    광주 남구가 공공장소 내 음주 규제를 강화합니다. 남구의회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신종혁 의원이 발의한 '건전한 음주문화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례안은 구청장이 지정한 금주 구역에서 음주 적발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입니다. 새롭게 지정된 금주 구역은, 어린이·청소년 놀이시설, 어린이집과 유치원, 버스 정류소 및 택시 승차대 등입니다. 이들 장소에는 금주 구역임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이 의무적으로 설치됩니다. 신종혁 의원은 "공공장소 음주로 인한 갈등과 민원이
    2025-07-14
  • "미국 코드에 꼭 맞출 필요는 없다"..김종인 미국 특사 낙마에 대통령실 고심 [박영환의 시사1번지]
    미국 특사단장으로 유력했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낙마했습니다. 과거 김종인 전 위원장이 트럼트 대통령에 대해 선동 우민 광인 정치의 극명한 사례라고 비판한 일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특사단 재구성이 불가피해지면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1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윤주진 퍼블리커스 대표는 "대미 특사로 두 가지를 고려했으면 좋겠다"며 "첫 번째는 차라리 기업인을 상징적으로 대미 특사단의 단장으로 하는 것도 방법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표는 이어 "두번째로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2025-07-14
  • 민주당 당대표 선거 본격 레이스..충청·영남권 집중 공략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뛰어든 정청래 후보와 박찬대 후보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주 첫 경선이 치러지는 충청과 영남의 결과가 판세를 가른다고 보고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지용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정청래 후보와 박찬대 후보가 초반 기선잡기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첫 경선이 치러지는 지역을 순회하며 자신이 "전시 체제에 맞는 전투형 리더"임을 강조하는 등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 후보는 '내란 수사'와 관련, "강한 민주당을 만들
    2025-07-13
  • "'보좌관 갑질 의혹' 강선우 임명 강행하면 조기 레임덕 온다" [박영환의 시사1번지]
    보좌관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에 대해 여성가족부 장관 임명을 강행할 경우 이재명 대통령의 레임덕이 빨라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1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민주당의 장관 임명 강행 움직임에 대해 "하고 싶다면 하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레임덕이 빨라질 것이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의원들이 보좌진을 그냥 그 사람이라기보다는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강선우 의원은) 마음에 안 들면 갈아치우고, 아이디어가 필요하면 뽑아 쓰는
    2025-07-11
  •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후 첫 공판 불출석..'지연 전략' 재가동 주목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열린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 10차 공판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향후 수사 및 재판 대응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법조계 안팎에서는 2차 구속에 대한 항의성 불출석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변호인단은 "구속된 지 8시간도 안 된 상황에서 출석 요구를 받은 것은 적법한 소환인지 의문"이라며,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기도 했습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11일 오후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 조사를 요구했지만, 실제
    2025-07-11
  • 민주당 당대표 선거 2파전..친명 vs 친문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박찬대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 공식 출마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내란 척결'을 앞세운 가운데, 정 의원은 '투쟁과 개혁'을, 박 의원은 '민생과 국정 책임'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정청래 의원은 유튜브를 통해 "정치력과 투쟁력을 겸비한 리더십으로, 검찰, 사법, 언론개혁을 전광석화처럼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내란세력 척결 특위 설치와 공천 혁신, 전당원 투표제 상설화 등을 포함한 10대 혁신 공약도
    2025-07-10
  • 민주당의 내란특별법 추진에 국힘, 독재방지법으로 맞서나 [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의 내란특별법 추진에 대해 국민의힘이 강력 반발하며 독재방지법으로 맞대응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10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문종형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내란특별법은 윤석열 대통령이나 측근 의원들이 감옥에 가게 되면 사형을 받으면 감옥에서 끝까지 이렇게 있게 하는 아주 악독하고 지독한 법"이라며 무섭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종형 전 상근부대변인은 "내란범 배출 정당에 대해서 국고 보조금까지 중단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힘을 해체시키겠다는 것"이라며 "보조금이 없으면 사실상의 당의 운영이
    2025-07-10
  • 윤석열, 4개월 만에 재수감..조은석 특검과 '엇갈린 특수통 운명'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되면서 석방 4개월 만에 다시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이번 구속으로 조은석 특별검사와의 과거 인연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 출신입니다. 조 특검은 대기업 및 정치권 수사로 이름을 알렸고, 윤 전 대통령도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한때 서초동 검찰청사에서 서울고검장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함께 근무하며 인연을 쌓았던 두 사람은 2019년 검찰총장 인선을 계기로 갈라졌습니다. 당시 연수원 선배였던 조 특검이
    2025-07-10
  •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 추진
    【 앵커멘트 】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 복한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육성하겠다고 밝힌 6대 전략산업 중 하나입니다. 이미 조성된 디지털·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하는 한편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소와 병원 등의 협력하면 시너지를 거둘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과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개인 맞춤형 의료 등 다양한 시대적 요구에 대비하고, 광주 전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
    2025-07-09
  • "대체 뭘 하고 다닌 건지?"..더불어민주당, "김건희 국정농단 전모 밝혀야"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전방위적인 수사로 모든 의혹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김건희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의 회사에 대기업과 공적 금융기관이 무려 180억 원을 투자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문 원내대변인은 "해당 회사는 340억 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한 부실 기업으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투자"라며, "권력 눈치를 보거나 김건희 일가와의 연줄을 만들기 위한 시도였던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2025-07-09
  • 윤상현 의원실 압수수색.."정치 보복" vs "지연된 정의 실현" [박영환의 시사1번지]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실 압수수색을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첨예하게 맞섰습니다. 9일 KBC광주방송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국회 의원회관에 들어와서 압수수색을 한 것을 보면 압수수색을 전 국민에게 좀 알리려고 퍼포먼스를 한 게 아니겠는가 생각이 들었다"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의혹을 덮기 위한 물타기나 시선 돌리기용"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정치보복으로 볼 수 없다"며 "지연된 정의의 실현"이라고
    2025-07-09
  • "자리 지키려 대통령 발언마저 왜곡"..민주당, 이진숙 뻔뻔함이 하늘을 찌를 지경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대통령의 발언마저 왜곡하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뻔뻔함이 하늘을 찌를 지경"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브리핑 자료를 내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어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방통위의 (자체)안을 만들어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주장은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질타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비공개 회의 내용을 개인 정치에 왜곡해 활용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겠느냐며 의견을 묻는 대통령의 발언을 '업무 지시'라
    2025-07-08
  • "'정치 중립 위반' 이진숙 위원장은 즉각 물러나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위원들이 정치 중립의 의무를 위반하고 방통위를 망가트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즉각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8일 성명서를 내고 감사원이 이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공무원으로서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의혹에 대해 '주의' 조치를 내렸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공익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법 개정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방위 소속 민주당·조국혁
    2025-07-08
  • '안철수, 또 철수'..배경에 국민의힘 지도부와 인식 차이 탓 [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 안철수 혁신위원장이 임명된 지 20여 분 만에 사퇴한 배경은 국민의힘 지도부의 현 상황에 대한 인식 차이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당의 쇄신을 위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안철수 위원장의 진단'에 대해 "국힘 지도부가 우리는 그렇게 생각 안 해. 그러니까 완전 불일치가 일어나버린 거죠"라며 사실상 안 위원장과 국힘 지도부 간의 인식 차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배종찬 소장은 이어 "지금 완전히 국민의 힘 내부 상황은 자중지란으로, 혁신위원회가
    2025-07-08
  • 목포교도소 60대 수용자 돌연 사망..교정 당국, 경위 조사
    목포교도소 60대 수용자가 돌연 사망해 교정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목포교도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쯤 무안군 목포교도소 한 혼거실에서 60대 재소자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교정 당국은 A씨가 갑작스러운 질환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4
  • 구례, 서시교 철거 반대 서명 정부·국회에 전달
    구례 서시천 교량 철거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단체가 주민 1만 명이 서명한 철거 반대 동의서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습니다. 대책위와 지역 주민들은 용산 대통령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해 서명부를 제출했습니다. 서시교는 2020년 수해 후 철거가 제안됐지만, 주민들은 교통 불편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대책위는 "서시교가 수해의 원인이 아니다"며 철거 대신 서시교 유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2025-07-04
  • '강제송환' 허재호 전 회장, 탈세 혐의 재판 6년 만에 출석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탈세 혐의로 6년 만에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광주지법은 허 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사건 공판을 열어, 증거조사와 증인 신청 등을 다시 검토했습니다. 허 씨는 2007년 주식을 매각하면서 세금 5억 7천여만 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2019년 기소 이후 출석하지 않아 공판이 6년간 공전했습니다. 이번 공판에서 허 씨 측은 공소시효 경과를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재판부는 21일 차기 공판에서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5-07-04
  • 전남도,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첫 직권조사
    전남도가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라 완도 지역 희생자에 대한 첫 직권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전남도와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는 국가기록원에서 확보한 명단을 바탕으로, 완도 지역 6개 읍면에서 수감된 125명의 희생자를 조사합니다. 이들은 14연대 군인 협조 혐의로 군법회의에 회부돼 수감됐고, 이 중 90명은 행방불명, 35명은 수감 중 희생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남도는 8월까지 직권조사를 마무리하고,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후속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5-07-04
  • 김영록, 수도권 데이터센터 추가 건설에 반발.."지방 분산 필요"
    김영록 전남지사가 수도권 데이터센터 추가 건설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수도권에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건설하는 것은 디지털 인프라의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킬 것"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의 9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수도권에 추가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것이 정부의 지역균형정책 방향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전남이 보유한 재생에너지 잠재력과 넓은 부지를 강조하며 "전남은 5.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이 가능하고 데이터센터 건립에
    2025-07-04
  • 여수시, 내년 1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
    전남 여수 시내버스에서도 내년부터 현금을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여수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카드가 없으면 계좌이체로 송금하거나 일정 금액이 충전된 선불카드를 운전원으로부터 구매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수시는 교통카드 이용이 보편화하고, 현금 사용률은 5.9%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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