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속 이정재·아기 울음소리"..오징어게임 3 티저 공개

작성 : 2025-05-06 14:00:02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티저 포스터 [연합뉴스]

다음 달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3'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넷플릭스는 6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456억을 건 마지막 게임이 시작된다"며 공식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약 4시간 만에 조회수 33만 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티저 영상은 핑크 가드들이 경쾌한 음악 소리와 함께 탈락자의 시체를 넣는 관을 들고 게임 참가자들의 생활동에 들어오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관을 열자 얼굴에 피를 흘린 채 누워있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허망한 듯한 표정으로 눈을 뜹니다.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빨간색과 파란색, 두 가지 색의 공을 무작위로 뽑고, 미로 같은 공간에서 서로를 마주하는 모습이 담기며 시즌3에서 공개될 게임을 암시했습니다.

여전히 게임장을 추적하는 경찰 준호(위하준)와 어떤 이유에서인지 홀로 게임장을 살피는 핑크가드 노을(박규영)의 모습도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예고편 말미에는 갓난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 임산부인 준희(조유리) 앞에 놓인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2021년 시즌1 공개 당시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했고, 시즌2도 작년 4분기 시청 횟수(view)가 1억 6,570만을 넘어섰습니다.

시즌3는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2와 연속으로 촬영됐으며, 시즌2가 공개된 지 6개월 만인 오는 6월 27일 시청자들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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