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북 확성기 철거 시작..."긴장 완화 조치"

작성 : 2025-08-04 10:32:28 수정 : 2025-08-04 11:23:31
▲ 접경 지역 대북 방송 확성기 시설물 [연합뉴스] 

군이 대북 심리전을 위해 전방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의 철거에 들어갔습니다.

국방부는 4일 "군의 대비 태세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남북 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철거 대상은 고정식 대북 확성기 20여 개로, 2∼3일 내 철거 완료될 예정입니다.

앞서 군 당국은 이재명 정부 출범한 직후인 지난 6월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북한도 대남 소음 방송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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