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중·남부와 충청권에는 오전까지, 강원 북부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남부 지역에는 저녁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부산·울산·경남 5∼60㎜, 대구·경북 5∼40㎜, 제주도 10∼60㎜, 울릉도·독도 5∼20㎜, 충북 5∼10㎜, 대전·충남 남부 5㎜ 안팎입니다.
강원도는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 5∼20㎜, 강원 동해안 5㎜ 미만의 비가 예보돼 가뭄을 겪는 강릉의 해갈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 등 강원 영동 지역에는 11일 또는 12일까지 비가 오지 않을 확률이 높겠습니다.
전라권은 아침까지, 경남권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의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7도, 인천 22.2도, 수원 21.7도, 춘천 22.3도, 강릉 24.8도, 청주 24.9도, 대전 24.4도, 전주 24.6도, 광주 24.9도, 제주 27.6도, 대구 25.0도, 부산 25.8도, 울산 24.3도, 창원 25.5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습니다.
최고 체감 온도는 34도 안팎으로 오르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전 9시까지 중부 내륙과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북부 내륙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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