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방선거 누가 뛰나?] 대전광역시장, '전·현직·신예' 다층 구도...여야 다층 경쟁 본격화[지방자치TV]

작성 : 2025-09-12 15:09:52
▲ (왼쪽부터) 이장우 현 대전시장, 허태정 전 대전시장, 장철민 국회의원,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박정현 국회의원, 박범계 국회의원,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나무위키]

2026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광역시장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현직 시장을 포함해 전직 시장, 현역 의원, 구청장까지 여야를 막론한 다양한 인물들이 거론되면서 경쟁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을 내세운 이장우 시장과 재도전을 노리는 허태정 전 시장 간의 양강 구도가 중심이지만, 민주당 내 신예와 원로, 국민의힘의 다자 후보군까지 합세하며 다층 경쟁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여러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이장우 현 대전시장 ▲허태정 전 대전시장 ▲장철민 국회의원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박정현 국회의원 ▲박범계 국회의원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등이 출마 예정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주요 이력


◆ 출마 예정자 동향

▲이장우 현 대전시장
민선8기 대전시정을 이끌고 있는 이장우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재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대전 최초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나노반도체 국가산단과 국방반도체센터 유치, 글로벌 기업 투자 확보, 2027 하계 U대회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허태정 전 대전시장
2022년 지방선거에서 아쉽게 패배한 허태정 전 시장은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온통대전 등 지역정책 성과를 고도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민주당 내 전국 조직 활동을 통해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장철민 국회의원
장철민 의원은 대전시장 출마 의지를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그는 "대전에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세대교체론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정치적 기반을 다졌지만, 동구 지역을 벗어난 인지도 확장이 과제로 꼽힙니다.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국회의원 5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이상민 위원장은 대전시당위원장으로 복귀하며 본격적인 출마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총선에서 지역구 패배와 보궐선거 책임론 등이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박정현 국회의원
대덕구청장을 지내며 대전 최초 여성 구청장 기록을 세운 박정현 의원은 여성 최초 대전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화폐 '대덕e로움',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등을 성과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범계 국회의원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범계 의원은 출마 여부를 두고 고심 중입니다. 지역 내 인지도와 정치적 경험을 바탕으로 막판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지역화폐 '중구통'을 도입한 김제선 중구청장은 공식적으로 "구정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가 일각에서는 출마설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으며, 그의 시민운동 이력과 정책 성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 관전 포인트


이번 대전시장 선거는 단순한 인물 대결을 넘어 정책과 공천, 지역 미래 비전이 교차하는 다층 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이장우 대전시장과 재도전을 준비하는 허태정 전 시장 간 맞대결은 선거판 전체를 흔드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은 모두 지역 내 확고한 기반을 바탕으로 조직력을 갖춘 만큼, 향후 지지층 결집 양상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허태정 전 시장과 장철민 의원을 중심으로 신구(新舊) 세력이 맞서는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장 의원은 '세대교체'와 '새로운 에너지'를 내세우며 당내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대전·충남 행정통합 문제는 지역 정가의 오랜 논쟁거리로, 향후 후보별 찬반 입장이 선거 구도를 가르는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 나노·국방반도체 전략, 2027 하계U대회 준비, 지역화폐 및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등이 후보자 간 차별화 포인트로 작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대전시장 선거는 현직 시장의 성과와 전직 시장의 재도전, 세대교체를 내세운 신예, 중앙정치 경험을 강조하는 원로, 여성 최초 도전이라는 상징성이 맞물리며 복합적인 구도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 지난 선거 결과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광역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장우 시장이 310,035표(득표율 51.19%)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295,555표(득표율 48.8%)를 기록했습니다.

※ 이 기사는 지방자치TV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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