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에 이어 기아차 노조도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조합원 2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72.1%가 찬성해, 쟁의행위가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 5월부터 사측과 모두 11차례에 걸쳐 임금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6년 연속 파업 수순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다만, 여름 휴가 전까진 파업을 하지 않고 남은 기간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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