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강이엔지(회장 김식)는 8일 전남 나주시 동강면에서 대규모 논 마른논써레질(무써레) 이앙 및 건답직파 신기술 현장 벼 초기생육 평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및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을 비롯 농업인, 지자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존의 논 필지는 7,80년대 경지정리한 논으로 좁은 면적(900, 1,200평)으로 구획돼 논둑수가 많고 관배수로, 농로가 차지하는 면적이 많아 최근 대형 농기계, 드론, 무인기 등 농기계 이용에 문제점이 지적됐습니다.
따라서 지난봄 논 13개를 한 필지로 대규모(1만 3,000평)로 만들어 논둑, 관배수로를 없앤 후 자동, 반자동관개(개량물꼬) 시스템을 적용하여 반영구적인 콘크리트 논둑 조성으로 논둑 만들기, 논둑 풀깎기 작업을 없앴습니다.
또한 정밀균평 기반 마른논 써레(무써레) 이앙 및 건답직파 신농법에 맞춘 새로운 농기계 4종(멀티롤고속쟁기, 레이저균평기, 정밀파종기, 붐스프레이어) 세트를 개발, 생산하여 국내외 노지 스마트팜 논밭 농업에 보급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신기종은 논, 밭에서 작물이 자라는데 가장 적합한 최적 수분, 최적 온도, 최적 산소 조건의 노지 스마트팜 환경을 제어할 수 있도록 고안, 개발한 것이 특징입니다.
국립한국농수산대 박광호 명예교수는 "대규모 농지 기반 신농법과 신기종을 적용할 경우 국내외 논, 밭농사의 혁신을 가져와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 기후변화, 저탄소, ESG농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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