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나경원→한덕수..韓, '이 사무실'에 대선 캠프 꾸린다

작성 : 2025-04-30 06:38:49 수정 : 2025-04-30 06:56:07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연합뉴스]

대선 출마선언이 임박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측 관계자들이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캠프가 대선 경선 때 사용한 사무실에 입주를 시작한 것으로 30일 전해졌습니다.

한 대행 측은 나 의원 측에 당내 경선 당시 사용한 여의도 '맨하탄21' 빌딩의 사무실 입주 가능 여부를 문의했고, 이에 나 의원 측이 사무실 계약을 한 대행 측에 넘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8일 나 의원 측이 사무실 비밀번호를 알려주면서 한 대행 측 실무진은 실제 입주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무실 입주 시점이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사퇴 시기와 겹치면서, 출마선언을 앞둔 한 대행 측이 이곳에 대선 캠프를 꾸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해당 사무실은 당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를 위해 계약했지만, 출마를 포기한 이후 나 의원 측에 넘겼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