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난방기구 사용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도 끊이지 않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최선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컨테이너 밖으로 솟구쳐 오릅니다.
지난 11일 광주 하남산단 한 공장에서 직원 휴게소로 쓰던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습니다.
컨테이너 안에 설치한 전기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소방관계자
- "발생지점이 난로쪽이었죠, 난로하고 콘센트하고 바로 근처였거든요..."
지난 12일에 진도군 진도읍의 한 교회에서는 전기매트에서 불이 나 170제곱미터의 교회 건물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13일에는 광주시내 한 원룸에서는 난방기구 위에 빨래감을 널어놨다가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최선길
- "방 안의 온풍기가 과열돼 불이 나면서 건물 내부를 태워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추위가 찾아오면서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화재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CG)
지난 3년 동안 광주*전남에서는 연 평균 42건의 난방기구 화재사고가 일어났는데, 올해는 45건으로 늘었습니다.
대부분 과열이나 전기 합선이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난방기구를 켜둔 채 외출하면서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이병목 계장 / 광주 북부소방서
- "자리에 사람이 상주해있는 상태에서 사용하셔야겠습니다. 자리를 비우시거나 외출시에는 반드시 끄고 콘센트를 빼주시기 바랍니다."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난방기구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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