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불순물이 섞인 탁한 물을 정수기 입구에 붓습니다.
밸브를 틀자 곧바로 정화된 물이 나오는데요.
뒷 배경이 선명히 보일 정도로 투명해졌습니다.
대학 시절 봉사활동을 갔던 캄보디아에서 오염된 물을 마시고 질병에 걸린 사람들을 보게 됐다는 류안나 대표.
식수로 고통받는 개발도상국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마시게 해주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해 본격적인 정수 장치 개발을 시작했는데요.
원조나 기부만으로는 식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거란 생각에 창업에 나서게 됐습니다.
이 정수기는 중력만을 이용해 불순물뿐 아니라 장티푸스균 같은 질병균을 걸러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데요.
전기가 필요 없고, 조립도 간단해 오지에 사는 사람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필터가 반영구적이라 유지비와 관리비가 적게 든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 인터뷰 : 류안나 / 'w' 정수장치 업체 대표
- "중력식 막 정수장치는 물 무게의 압력을 통해서 멤브레인(차단막) 표면에 있는 작은 미세한 기공들은 물분자는 통과시키고 기공보다 큰 세균이나 탁도 물질들은 걸러내는 그런 여과 원리를 이용합니다."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특성상,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하는데요.
물건을 찍어내는 틀을 만들고, 그 틀을 계속해서 보완하면서 이 작업에 들어간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고 합니다.
어려움에 부딪힐 땐 청년 창업을 지원해주는 여러 기관의 도움을 받아 극복할 수 있었는데요.
꾸준한 연구로 가능성을 인정 받아, 2017년 한국국제협력단의 국제개발협력 프로그램에 선정!
개발한 정수기를 우간다의 30여 가구에 보급한 뒤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배근 / 'w' 정수장치 업체 이사
- "저희가 코이카의 CTS사업에 선정돼서 우간다에 들어갔는데 저희 정수 장치가 보급되고 나서 현지인들의 설사에 관련된 질병을 많이 호전시켰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어요."
앞으로 우간다 현지에 상주하면서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는 류안나 대표!
앞으로는 아프리카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오염된 식수로 고통받는 30억 인구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청년이 뛴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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