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옛 공립심상소학교 부지에 역사체험장 조성

작성 : 2022-02-26 09:38:38
[크기변환]먹포시

목포시가 옛 목포공립심상소학교(현 유달초등학교) 강당(국가등록문화재 제30호) 옆 유휴부지를 야외 휴게공간으로 정비해 다음달부터 개방합니다.

심상소학교 강당 등은 근대 교육 연구 시설로 주변에 교육, 근린, 종교, 주거 시설이 밀집돼 근대에서 현대가 복합된 다양한 시간의 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목포시는 지난해부터 유달초등학교, 목포교육지원청과 함께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문화재의 공공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해 왔습니다.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 등 전문가 자문과 현장 점검을 거쳐 강당 옆 유휴부지를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역사 체험 휴게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협의했습니다.

파손되고 뒤틀린 보도블록을 철거하고 포장해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보강하는 한편, 낡은 담을 공간에 어울리는 석축으로 교체했습니다.

휴게공간은 오징어게임, 달팽이놀이 등 '추억의 놀이 체험 공간'과 목포의 근현대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근대 시간 여행 공간', 그늘막과 벤치 등이 설치된 '안식과 휴게 공간'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습니다.

 

 

[사진: 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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