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다는 이유로 항명 혐의를 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수사가 곧 종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3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박 전 단장을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종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검찰은 지난 8월 28일과 9월 5일, 9월 20일 세 번 박 전 단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군검찰은 박 전 단장에 대해 청구했던 사전구속영장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각된 만큼 불구속 기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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