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혁신도시에 복합시설 잇따라 확충...정주여건 '개선'

작성 : 2026-03-14 21:11:02

【 앵커멘트 】
빛가람 혁신도시는 국토부의 혁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에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정주여건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최근 육아와 문화·체육활동을 위한 시설들이 속속 갖춰지면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전국 혁신도시 최대 규모로 문을 연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

전시공간과 체육시설은 물론, 청년들을 위한 창업공간, 어르신들을 위한 청춘놀이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특히 구도심에 가야만 이용할 수 있던 수영장이 25m 8개 레인 규모로 들어서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지난달에는 돌봄과 육아 등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꿈자람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주말이면 아이들을 데리고 구도심 도서관이나 근교로 나가야 했던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놀이체험실이나 장난감 도서관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주화 / 나주시 빛가람동
- "(아이와) 주로 산책을 하며 지냈는데 이제 이렇게 시설이 생기다 보니까 집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장난감도 빌려서 사용할 수 있고 또 다양한 신체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생겨서 좋은 것 같아요."

▶ 인터뷰 : 김소라 / 나주시 빛가람동
- "이번에 이사를 오게 됐는데 이제 꿈자람이 생기면서 놀이 체험실이랑 장난감 도서관을 이용을 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빛가람 혁신도시에 각종 복합시설들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일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안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고 다양한 문화·여가활동도 할 수 있는 '정주형 도시'의 면모가 갖춰지는 겁니다.

나주시는 빛가람 호수공원에 놀이시설과 공연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에너지 전문 과학관을 만드는 등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해나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윤병태 / 나주시장
- "실내외 놀이터 시설이 100억이 투입돼서 지금 공사 중에 있고 금년 말에 완공 예정이고요. 거기에 더해서 수상 공연장이 120억 규모로 또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정주 만족도에서 낙제점을 받았던 빛가람 혁신도시.

다가올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맞물려, 내실 있는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혁신도시 완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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