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전남 여수 국가산단 내 남해화학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전남경찰청은 16일 근로감독관과 수사관 20여 명을 공장에 투입해 공장장과 안전팀장 등의 휴대전화와 PC, 사고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당국은 이를 토대로 사고 당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남해화학 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공장은 비료 비생산기여서 가동을 멈춘 상태였으며 일부 근로자만 관리 업무를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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