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뚫렸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전남서 첫 발생...영광 양돈농장 비상

작성 : 2026-01-27 09:30:31 수정 : 2026-01-27 11:13:12
▲ 자료이미지

전라남도가 지난 26일 영광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방역조치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돼지 2만 1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해당 농장주는 새끼 돼지 폐사를 확인해 지역 공수의를 통해 방역기관에 신고했고,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즉시 해당 농장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습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모두 신속 살처분하고, 발생 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양돈농장 이동제한과 집중 소독,정밀검사 등 확산 차단 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돼지 농장과 관련 종사자·차량을 대상으로 28일 오후 8시까지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공동방제단 99개 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 등 가용 소독자원 85대를 총동원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양돈농가에 외부인 출입 통제, 전실 이용, 소독 철저,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까지 국내 돼지농장에서 59건(인천 5·경기 27·강원 20·경북 5·충남 1·전남 1)이 발생했으며, 야생멧돼지에서는 4,326건(경기 679·강원 1,997·충북 545·경북 1,062·부산 25·대구 18)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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