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사고 이후 진행된 조류 충돌 위험성 평가는 사계절 텃새인 흰뺨검둥오리를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참사 당시 기체 엔진에서는 가창오리 혈흔이 발견됐지만, 조사는 이듬해 봄 가창오리가 번식지로 이동한 이후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구진은 흰뺨검둥오리 10마리를 포획해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이동 경로를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두 종은 활동 시간과 이동 범위, 무리 규모 등 생태적 특성이 크게 달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계절성과 종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조사일 경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사고 원인뿐 아니라 조사 과정 전반의 적절성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해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고서 작성과 검증 과정에서 절차상 미비나 판단 오류가 있었는지도 함께 들여다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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