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광주와 전남이 국내 AI 데이터센터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운영 중인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8개의 데이터센터가 광주·전남에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입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명실상부한 AI 인프라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강동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첨단3지구에 있는 국내 최초 AI 특화 데이터센터입니다.
지난 2023년 11월 문을 연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NHN 클라우드가 운영하며 최신 GPU 88.5 PF(페타플롭스), 저장공간 107 PB(페타바이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장성 남면에 착공한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4천억 원을 투입한 26MW급 규모의 국내 첫 민간 AI 데이터센터입니다.
또, 오픈AI와 SK가 2조 원을, 삼성SDS 컨소시엄은 2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전남 서부권과 해남 솔라시도에 각각 데이터센터를 건설합니다.
이 밖에도 베네포스, 퍼힐스, 한전 KDN 등이 장성, 강진, 해남, 광양 등지에 데이터센터를 추진 중입니다.
▶ 싱크 : 김영록 / 전남도지사
- "장성, 광양, 순천, 해남 등 거점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선도 프로젝트를 유치해서 권역별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이 AI 인프라 구축의 메카로 떠오르는 것은 무엇보다도 풍부한 전력과 용수 때문입니다.
전남은 영광 한빛원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전국 발전량의 20%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남 솔라시도는 765kV 초고압 송전선로가 지나가는 전력 최적지입니다.
또한 영산강과 섬진강 등 풍부한 수자원으로 데이터센터 냉각에 필수적인 용수 공급도 안정적입니다.
광주와 전남에 18조 원이 투자돼 조성되는 AI 데이터센터들이 모두 완공되면 광주·전남은 수도권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AI 컴퓨팅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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