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숄츠 총리는 2일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에서 "우리는 화석연료, 그중에서도 석탄을 단계적으로 퇴출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보여줘야 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서둘러야 한다며 기후변화는 이 시대에 가장 큰 세계적 도전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은 모두 갖춰져 있다며 "풍력, 광전지, 전기차, 친환경 수소 등의 개발을 독일이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숄츠 총리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전 세계의 최우선 에너지 정책으로 만들자면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3배로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을 두배로 키우는 구속력 있는 목표에 동참을 제안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또 중국과 중동 국가 등에 '기후클럽' 가입을 촉구했습니다.
기후클럽은 독일과 칠레가 공동 의장을 맡고 있고, 회원국은 36개국으로 한국도 지난 5월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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