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BBC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로스타 운영사는 현지시각 31일 모든 노선이 정상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복구 작업이 완전히 이뤄지진 않아 일부 열차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이 한꺼번에 몰려 역이 혼잡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면서 "고객들은 대체 서비스로 다시 예약하거나 환불을 선택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앞선 현지시각 30일, 런던 세인트판크라스역과 엡스플리트역 사이 터널 선로가 물에 잠겨 영국과 유럽 대륙을 오가는 유로스타 41편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기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연휴를 맞아 여행 등에 나섰던 약 3만명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템스강 관리 당국은 파이프가 파열되면서 선로가 물에 잠긴 것으로 보고 파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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