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8년 만에 우승을 이뤄낸 KIA 타이거즈가 팬페스트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수많은 기록을 써내려간 순간들을 함께 추억하며, 내년 시즌을 앞둔 각오도 다졌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EFFECT
V11의 주역들이 야구팬들 앞에 다시 섰습니다.
늦어진 만큼 더 성대하게 치러지는 호랑이 가족 한마당이 팬페스트라는 이름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 KIA 타이거즈는 어느 때보다 뜻깊은 한 해를 보낸 소감을 밝혔습니다.
▶ 싱크 :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
- "여기 계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서 성적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많은 격려와 많은 응원에 힘입어서 우리가 좋은 위치에 올라선 것 같습니다."
한국시리즈가 끝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팬들의 열기는 여전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모여든 팬들이 광주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6천 석을 가득 메웠습니다.
▶ 인터뷰 : 정다운 / 서울시 상도동
- "선수들이 가장 많이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다 우리 팀에 남아서 내년에 또 우승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팬들은 최고의 한 해를 보낸 MVP 양현종의 우승공약, 걸그룹 댄스에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윤태양 / 나주시 빛가람동
- "오늘 KIA 타이거즈가 우승을 하고 양현종 선수가 오늘 '가시나' 춤을 춘다고 해서 그거 보려고 왔습니다."
팬들의 성원 속에 8년 만에 우승을 이뤄낸 KIA는 내년, 또 한 번 통산 12번째 우승 신화를
써내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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