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개막시리즈서 1승 1패..막강타선 '시동'

작성 : 2018-03-26 17:55:02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주말휴일 개막시리즈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는데요.

지난해 신기록을 쏟아냈던 막강 타선이
홈런 4방을 포함해 무려 안타 28개를 뽑아내 시즌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잡니다.


【 기자 】
KIA 이범호가 변화구를 받아쳐 쓰리런 홈런을 때려냅니다.

(effect)

팀타율 3할 2리,
8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역사를 다시 쓴 KIA의 방망이는 시즌 시작부터 뜨거웠습니다.

KT위즈와의 개막 2연전에서 KIA타이거즈가 기록한 안타는 모두 28개.

1번 이명기부터 9번 김선빈까지 주전 9명이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18점을 뽑아냈습니다.

여기에 백업 내야수 최원준과 포수 백용환도 홈런과 안타로 불방망이 타선에 가세했습니다.

▶ 인터뷰 : 최해식 / 프로야구 해설위원
- "KIA의 장점은 백업요원이 차고 (넘친다는 거예요) 짜임새나 이런 면에서 보면 KIA를 압도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불펜투수진도
출발이 좋습니다.

홈런 1개를 허용한 김윤동을 제외하고 입단 2년차 유승철 등 투수 5명이 4와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 인터뷰 : 김기태 / KIA 타이거즈 감독
- "앞으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잘 해줄 거라 믿고 있습니다."

KIA는 내일(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과 3연전을 치릅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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