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 경제가 나라 경제의 근간이라며 지역의 활력을 살리는데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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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오늘(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16개 시·도 지사와 시군구청장 협의회장,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수습을 위해 불참했습니다.
특히 "오는 2월 특별 지자체 출범을 앞둔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비롯해 3대 초광역권과 강소권에서도 협력이 시작되고 있다"며 "우리는 초광역 협력을 반드시 성공시켜 국가균형발전의 실효성 있는 대안임을 증명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도록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자리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문 대통령에 2단계 재정분권 합의와 지역소멸대응기금 신설 등 자치분권이 크게 진전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는 3월 개교를 앞둔 한국에너지공대 입학식 참석을 건의했습니다.
또 대불산단의 활로 확장을 위한 산단 대개조 지역 선정과 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 국가정책 추진 등을 요청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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