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오늘(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진상규명위 첫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해방공간에서의 대립으로 무고한 민간인들이 희생된 여순사건은 현대사에 깊은 상처로 남았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순사건 진상규명위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영록 전남지사, 서장수 여순사건 여수유족회 회장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결정, 위령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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