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를 추진했던 경남 창원시가 사업을 포기하기로 결정했고, 대전은 건설 방식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재정 부담이 가장 큰 이유인데,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를 재검토하고 있는 광주시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경남 마산과 진해 간 30km를 잇는 창원시의 도시철도 건설 사업.
내년 착공될 예정이었지만 민선 6기를 맞은 창원시가 재검토에 나선지 4개월 만에
사업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사업성을 재검토한 결과, 하루 평균 이용자가 5만 9천 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고,
건설비 재원 조달이 어려운 데다
연간 3백억 원의 적자가 날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안상수/경남 창원시장(28일, 창원시청)
"운영적자 막대해 포기가 바람직"
대전시도 당초 자기부상열차 방식으로 건설 계획이었던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해 재검토를 결정하고 여론수렴에 들어갔습니다.
재정 부담이 너무 커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해 재검토에 나선 광주시 역시 재정 부담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1조 9천억 원의 공사비 중 40%인
7천 8백억 원을 부담해야 하고, 2호선 건설 이후 1, 2호선 운영 적자는 700억 원대로
현재 1호선 적자액의 배가 넘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c.g.) "재정 문제 등을 검토하고 시민 의견을 물어 올해 안에 도시철도 2호선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토부는 올해 배정된 도시철도
예산 52억 원의 집행을 미룬 채 광주시의 결정을 재촉하고 나섰습니다.
사실상 예정대로 추진할 것을 종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창원시의 도시철도 사업 포기와 정부의
압박 속에 윤장현 시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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