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서 여객버스 벼랑 아래 추락…8명 사망·26명 부상

작성 : 2026-02-01 21:54:02
▲ 튀르키예 버스 사고[연합뉴스]
튀르키예 남부에서 장거리 여객버스가 벼랑 아래로 추락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튀르키예 남부 휴양지인 안탈리아 인근 되셰메알트 지역 도로를 달리던 여객버스가 차로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경사면 아래로 굴러 떨어지며 전복됐습니다.

훌루시 샤힌 안탈리아 주지사는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가운데 8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버스는 전날 저녁 북서부 테키르다으에서 출발해 약 700㎞를 이동, 안탈리아 도심으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샤힌 주지사는 “사고 당시 도로가 젖어 있었고 주변에 안개가 낀 상태에서 과속이 겹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튀르키예 전역에 폭우와 폭설이 잦아지면서 대형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에는 동남부 가지안테프의 한 고속도로에서 짙은 안개로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해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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