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AI가 발생하면서 어려움을 겪던
오리농가들이 이제는 아예 문을 닫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AI발생 농가 인근 10Km까지 오리 입식이
금지되면서 나주와 영암 등 주산지의 오리
사육장이 텅 비어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그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새끼오리를 들이기 위해 왕겨를 깔아논
오리 사육장 안이 텅 비어 있습니다.
다른 사육장 안도 사정은 마찬가지.
스탠드업-박성호(CG)
이 농가는 이처럼 오리를 사육할 수 있는 대형 비닐하우스가 14동이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단 한 마리의 오리도 찾아볼 수 없는데요. 현재 나주 지역의 오리 농가 가운데 80%가 이 농가처럼 일손을 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싱크-나주 오리 농가/"뭐 살수가 없어. 이렇게 되버리면.. 작년에 1억 올렸다면 금년엔 2~3천만 원 정도나 많이 되야 그렇고 1/3로 떨어져버렸고, 그것도 못하는 농가도 많고"
한 달여간 주춤하던 AI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9월.
영암에서 시작된 AI가 나주, 장흥 등 오리 주산지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AI 발생지로부터 10km 주변인 경계구역이 나주시 대부분을 뒤덮을 정도입니다.
AI가 계속되면서 나주와 영암지역의 경계
구역내 모든 오리 농가에 새끼오리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경계구역 바깥의 위탁 사육 농가들 역시
가공업체들이 새끼 오리를 입식해 주지않는
바람에 일손을 놓고 있습니다
싱크-나주 오리 농가/"시에서나 군에서 압력 넣어서, 업체에 압력을 넣어가지고 오리 일체 나주에는 넣지 말라고 해버리니까.. 보상도 안해주고.."
<판CG>
이러는 동안 160만 마리에 달하던 나주의 사육 오리 수는 30만 마리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판CG끝>
AI 퇴치를 위해 감수해야 할 고통이지만
생계가 걸린 농가들에게는 하루하루 피마르는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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