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의 상당수 유치원과 학교가 내일(1일) 근로자의 날을 재량 휴업일로 정했습니다.
휴일이 됐지만 아이들을 돌보기 힘든 학부모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백지훈 기잡니다.
【 기자 】
직장에 다니는 이 모씨, 근로자의 날인 내일(1일) 일이 많아 출근을 해야 합니다.
남편도 일을 해야 하는데, 유치원은 쉬어 자녀를 혼자 집에 둬야 할 형편입니다.
▶ 인터뷰 : 유치원 학부모
- "근로자의 날에 당장 출근을 해야 되는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서...누군가는 쉬어야 되고, 어떻게 해서라도 시댁이나 사설에라도 맡겨야 되는 입장인 거죠."
광주·전남의 상당수 유치원과 학교들이 근로자의 날인 내일(1일) 휴업에 들어갑니다.
(CG1)
광주는 유치원과 초·중·고 103곳이, 전남은 유치원과 초·중·고 129곳이 재량 휴업일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석가탄신일 징검다리 연휴 기간 등에 재량 휴업일이 분산됐지만, 올해는 근로자의 날로 집중되면서 크게 늘었습니다.
▶ 인터뷰(☎) : 광주시교육청 관계자
- "2019년도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수립하려면 학부모 설문을 하거든요. 학부모 설문을 할 때 재량 휴업일을 언제 언제 하겠다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서 운영위원회 심의를 받아서 학교에서 하고 있어요."
일부 유치원과 학교의 경우는 근로자의 날이 임박해 휴업 사실을 통지해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유치원 학부모
- "좀 착잡했죠. 유치원에 보내야 되는 입장이었는데 임박해서 (공지를) 받으니까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요."
근로자의 날이 어떤 이들에겐 반가운 휴식이지만, 일부 학부모들에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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