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배우러 광주 온 교사들

작성 : 2019-05-10 18:36:57

【 앵커멘트 】
전국의 교사들이 5.18을 배우기 위해 광주를 찾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9개 지역의 교사 5백여 명이 광주를 찾을 예정인데요.

5.18 교육 전국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백지훈 기잡니다.

【 기자 】
한 강의실이 교육생들로 꽉 찼습니다.

이들은 다름아닌,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우기 위해 광주를 찾은 강원지역 교사들입니다.

5.18에 대한 강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평소 몰랐던 부분까지 잘 알게 됩니다.

▶ 인터뷰 : 정의진 / 강원도 원주 문막고 교사
- "좀 더 구체적으로 날짜 날짜마다 어떻게 진행이 됐고 어떤 안타까운 사연들이 있었는지 직접적인 사례를 보니까 와닿는 것도 많았습니다."

5.18의 진실을 전하고 독재정권에 항거한 민주열사들을 사진으로나마 만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80년 5월을 겪었던 생존자에게 5.18의 참상을 직접 들으니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 인터뷰 : 주윤 / 강원도 홍천 팔렬고 교사
-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살아있는 한 편의 역사수업을 듣는 듯한 기분이었고요. 들은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직무연수는 올바른 역사 인식에 필요한 교육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시교육청이 5.18기념재단과 공동으로 기획하고 준비했습니다.

▶ 인터뷰 : 장휘국 / 광주시교육감
- "(광주에) 와서 체험하고 연수한 선생님들이 돌아가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자기 친구들에게도 5.18의 진실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이런 연수를 준비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전국 9개 지역 5백여 명의 교사들이 광주를 찾을 예정인 가운데, 5.18 교육 전국화에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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