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장 감리 3명 구속영장 청구

작성 : 2022-03-18 14:52:27
구속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 직원들에 이어 감리 3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광주 서구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는 검찰이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건축법 위반 혐의로 감리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장이 청구된 감리 3명은 붕괴 원인으로 지목된 39층 시공방법을 무단 변경하는 과정에서 구조안전성을 검토하지 않는 등 감리자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A씨와 건축·품질 담당자 등 3명은 지난 17일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철근콘크리트 하청업체 관계자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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