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2월 국회 내 '행정통합특별법안' 처리"

작성 : 2026-02-03 10:38:36 수정 : 2026-02-03 11:13:35
"이재명 정부 성공이 국민의 성공...2026년 대도약 원년으로"
야당에 6월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원포인트 개헌 제안
▲ 한병도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 [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며, 2026년을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최근 별세한 이해찬 전 총리에 대한 추모로 연설을 시작하며, 고인의 민주주의 신념과 국민 헌신이라는 숭고한 뜻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 7개월 만에 코스피 5,000포인트 돌파 등 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며, 반도체·조선·방산 수출 확대에 힘입어 경기 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연설에서 한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명백한 내란'으로 규정하며 단죄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오는 19일 예정된 내란 일당의 1심 선고를 언급하며 사법부의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하는 한편, 노상원 수첩과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 등 국정농단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추가 특검과 철저한 수사를 예고했습니다.

또한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와 수사·기소의 완전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검찰·사법개혁을 타협 없이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민생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도 제시되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K자형 성장'에 따른 양극화 극복을 위해 지방과 소상공인 등 취약 부문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2월 국회 내 '행정통합특별법안'과 '지방자치법' 처리를 약속했으며, 중소기업 조달시장 진입을 돕는 '판로지원법'과 지역화폐 국비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모두의 성장'을 강조하며 AI와 로봇이 창출하는 부를 고루 나누는 '기본사회'의 토대를 닦고, 모든 국민이 AI를 도구로 삼을 수 있는 'AI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지방 주도 성장을 통한 균형 발전 전략으로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을 차질 없이 실현하고, 광역 통합 입법을 신속히 처리해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아울러 오는 6월 지방선거와 함께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하며 야당의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곧 국민의 성공"이라며, 지방 주도·모두의 성장·안전·문화·평화 등 5대 성장 전략을 통해 대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갈등과 분노가 아닌 정책과 비전의 국회를 만들자"는 고 이해찬 대표의 생전 연설을 인용하며, 민생 해결을 중심에 둔 일하는 국회로 국민의 신뢰에 응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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