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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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째 연락 두절' 50대 여성 전 연인 긴급체포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퇴근길에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전 연인을 살인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26일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폭행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진천군 진천읍 소재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 연인인 50대 여성을 폭행해 살해했다고 보고, 압송해 그간의 행적을 캐묻는 한편 차량 등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살해했다고 볼만한 상당한 정황이 있어 체포했다"며 "아직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A씨의 전 연인
    2025-11-26
  • 베트남서 발견된 '가방 속 한국인 시신'...용의자는 20대 경북 조폭
    베트남 호찌민 주택가에서 대형 가방 속 20대 한국인 남성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로 체포돼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는 2명 중 1명은 국내 폭력조직 조직원으로 전해졌습니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한국인 남성 A씨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25살 홍 모 씨는 경북 지역의 한 조폭 소속으로 경북경찰청의 관리 대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홍 씨는 대구 지역 조폭인 '월배파' 소속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씨와 함께 시신을 유기한 24살 조 모 씨는 특정 조폭 소속은 아닙니다.
    2025-11-26
  • 신안 염전 노동착취 피해자 생계급여, 요양병원이 갈취했나
    전남 신안 염전 노동착취 피해를 당한 피해자를 상대로 생계급여 등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는 요양병원에 대해 행정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26일 일곡동의 한 요양병원을 상대로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 요양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신안 염전 노동착취 피해자 등 자신의 행위의 결과를 정상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사람인 '의사 무능력자'의 기초생활 생계급여 등을 갈취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A 요양병원에는 의사 무능력자가 모두 3명이 입원해 있으며, 이 중 신안 염전에서 노동착취를 당한
    2025-11-26
  • [영상]돈 뺏으려 중소기업 대표 납치살해 시도한 30대 구속기소
    아파트 주차장에서 중소기업 대표를 납치한 뒤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과 그의 공범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형사1부는 강도살인미수와 강도예비 혐의로 중국에서 귀화한 38살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와 범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상의하고 범행 도구를 관리해 주며 도운 혐의(강도상해방조) 등으로 중국 국적 32살 B씨도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인천시 부평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중소기업 대표인 61살 C씨에게 둔기 등을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 당시 C씨는 A
    2025-11-26
  • 간부 공무원 수억 원대 사기 혐의...공영민 고흥군수 "대단히 송구"
    전라남도 고흥군 간부 공무원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원 원대의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공영민 군수가 송구의 뜻을 밝혔습니다. 공 군수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고흥군 소속 공직자가 지인 등 군민을 상대로 사적인 금전 차용으로 물의를 일으킨 상황이 발생했다"며 "간부 공무원이라면 사생활에서도 도덕성과 청렴을 갖춰야 하는데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군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안을 인지한 즉시 자체 감사를 실시해 관계 공무원을 직위해제했으며, 추후 사법기관 조사
    2025-11-26
  • [영상]경찰 조사 받으러 가며 '만취 운전'한 30대...경찰서 주차장서 덜미
    경찰이 쫓던 음주운전 차량이 스스로 경찰서 주차장에 들어와 운전자가 검거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 14일 오전 11시 40분쯤 경기 고양시 자유로 일대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신고자가 알려준 번호판과 차량 특징을 토대로 이동 방향을 추정해 순찰했지만, 해당 차량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단속 장비 정비를 위해 잠시 일산동부경찰서에 정차한 사이 음주운전 의심 차량과 동일한 번호판을 단 차량이 경찰서 주차장으로 진입했습니다. 이를 사이드미러로
    2025-11-26
  • '뉴질랜드 가방 속 남매 시신 사건' 한인 엄마, 17년 가석방 불가 종신형
    어린 남매를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가방에 넣어 창고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여성이 뉴질랜드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AF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각 2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고등법원은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44살 이 모 씨에게 최소 17년 동안 가석방이 불가능한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제프리 베닝 고등법원 판사는 이 씨가 남편이 사망한 뒤 자녀 양육을 감당하지 못해 범행했다며 "(신체·정신적으로) 취약한 아이들을 살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피고인은) 결혼 생활을 하는 동
    2025-11-26
  • 유리문 제조 공장서 외국인 노동자 톱날에 목 베여 숨져
    충북 진천의 한 제조업체에서 50대 외국인 노동자가 기계 톱날에 목이 다쳐 숨졌습니다. 26일 새벽 0시쯤 진천군의 한 유리문 제조 업체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가 자동 절단기계 톱날에 목 부위를 베였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문 모서리를 반듯하게 자르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기계 주변에 생긴 잔여물을 수거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업장은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파악됐습
    2025-11-26
  • 군대 가기 싫어 정신질환 앓는 척 한 20대 '징역형 집유'
    병역을 감면받을 목적으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척 한 2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최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2019년 1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병역판정검사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처럼 가장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병원에서 우울증, 사회공포증 등이 있는 것처럼 말해 병무용 진단서를 받고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전까지 정신과 질환으
    2025-11-26
  • 쿠팡에서 또...야간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쓰러져 숨져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로자가 쓰러진 뒤 숨지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26일 새벽 2시쯤 광주시 문형동에 있는 경기광주 5물류센터에서 5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카트에 물품을 담아 옮기는 집품(피킹) 업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계약직 근로자인 A씨는 사고 전날 저녁 6시부터 이날 새벽 4시까지 근무하기로 예정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최근 검진 기록과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그에게 지
    2025-11-26
  • 영화 범죄도시 마석도 실제 모델 경찰관, 음주운전 적발
    액션 영화 '범죄도시'에서 배우 마동석이 연기한 형사 캐릭터 '마석도'의 실제 모델인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이 경찰서 소속 A 경위를 입건했습니다. A 경위는 전날 오후 8시 30분께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 경위를 직위해제
    2025-11-25
  • "수사외압 의혹 서해청장, 이번엔 위증 논란…국회 고발 검토"
    【 앵커멘트 】 서해해양경찰청장이 배임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국회 위증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국정감사에서 "사건 보고를 받지 않았다"고 한 서해청장의 진술과 달리, 당시 수사 대장은 "여러 차례 보고했다"고 국회에서 증언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거도 방파제 공사 배임 고발 사건은 수사 담당자 인사 발령에 이어 압수수색도 하지 못한 채 종결됐습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국정감사에서 지인이 연루된 사건이라 초기에 개요만 듣고 보고를 받지 않았다고 증언했습니다. ▶ 싱크 :
    2025-11-25
  • 300미터 높이 크레인서 구조된 소년 "풍경 보고 싶어"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한 소년이 300m 높이의 크레인 구조물 위에서 가까스로 구조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24일(현지시간) 예루살렘 36층짜리 고층 빌딩 근처에 있던 크레인 갈고리 위에서 9시간 가까이 고립된 한 소년을 구조대원들이 안전히 구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5세로 추정되는 이 소년은 전날 자정 무렵부터 이곳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년은 신발도 신지 않은 채 크레인과 화물을 연결하는 갈고리 위 폭이 좁은 구조물에 올라앉아 있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아무런 안전 장비도
    2025-11-25
  • 주인 등 돌린 사이 '슬쩍' 금팔찌 2개 절도 50대 구속
    귀금속 가게에서 금팔찌를 살 것 처럼 행동하다 이를 들고 달아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종로 귀금속 거리에서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21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 50분께 종로구 종로3가 귀금속 거리의 한 가게에서 금팔찌를 구매할 것처럼 행동하다가 가게 주인이 계산하려고 등을 돌린 사이 금팔찌 2개(약 1,300만 원어치)를 갖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게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금은방 내부 폐쇄회로를 통해 용
    2025-11-25
  • 경찰, 불법 도박 혐의 개그맨 이진호 검찰에 재송치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개그맨 이진호(39)가 경찰의 보완 수사를 거쳐 다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이 씨를 지난 9월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 등을 이용하며 수차례 도박에 참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4월 이 씨를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로 이 씨의 도박 사건을 추가 수사했습니다. 당시 검찰은 이 씨가 이용한 도박 사이트와 관련자 계좌 등에 대한 수사를 보완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
    2025-11-25
  • "흥분돼서"...3일 간격으로 여중생들에 신체 노출한 직장인 검거
    청주의 학교 인근에서 여중생들에게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한 뒤 도망간 20대 직장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과 17일 저녁 청주의 한 학교 인근에서 길 가던 여중생 2명에게 자기 엉덩이를 노출하고, 여중생들이 소리를 지르자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퇴근길에 학원을 마치고 나오는 여중생들을 상대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같은 여중생들이 두 차례 연거푸 피해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
    2025-11-25
  • 법원행정처, '재판장 욕설' 김용현 변호인들 고발...한덕수 재판서 소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25일 법정 소란으로 감치 처분을 받은 뒤 재판부를 거칠게 비난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법원행정처장이 피고인 김용현의 변호인 이하상·권우현을 법정모욕,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행정처는 "두 변호사는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감치 재판 및 이후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법정과 재판장을 중대하게 모욕했다”며 "이는 법조인으로서의 품위를 저버린 행위이자 사법권과
    2025-11-25
  • 중앙선 넘은 택시 사고에 다친 9개월 된 日부부 아기...결국 숨져
    서울에서 70대 기사가 운전하는 택시를 탔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일본인 부부의 아기가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후 7시쯤 용산구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택시에 타고 있던 20대 일본인 부부의 생후 9개월 된 딸이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고 당시 이 아기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함께 택시에 탄 일본인 부부는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를 낸 70대 택시 기사 A씨는 중앙선을 넘어가 반대 방향에서 달려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약물이나 음주
    2025-11-25
  • 음주단속 경찰관 치고 달아난 영관급 장교, 버스 기사 기지로 검거
    음주단속에 불응한 뒤 달아나다 경찰관을 다치게 한 군사경찰 소속 영관급 장교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육군 모 사단 군사경찰 소속의 영관급 장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군에 인계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 25분쯤 화성시 봉담읍의 한 상가단지 부근에서 음주단속에 불응한 채 티볼리 차량을 몰고 6.9㎞가량을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음주단속 현장에서 벗어나 2㎞가량을 주행하다가 순찰차로 뒤따라온 경찰에 막혀 더 이상의 도
    2025-11-25
  • 남도학숙, 산업재해 피해자에 또 소송 '논란'..."끝없는 괴롭힘"
    남도학숙이 산업재해 피해자에 대한 소송을 재차 제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의당 광주시당·전남도당은 25일 공동 성명을 통해, 남도학숙이 '산업재해 피해자에 대한 재요양 승인을 취소해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도학숙은 법원의 조정 권고와 공단의 결정을 무시하고 피해자를 상대로 또다시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는 반인권적 직무 유기이자 2차 가해"라고 비판했습니다. 피해자 A씨는 지난 2014년 남도학숙에 입사해 직장 내 성희롱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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