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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용차 사고' 비서실장 또 휴가...경찰 수사 본격
    【 앵커멘트 】 관용차 사적 사용 논란을 일으킨 정기명 여수시장의 비서실장이 아무런 해명도 없이 일주일째 자리를 비우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의 최측근인 김모 비서실장의 자리입니다. 관용차 사적 사용 논란이 불거진 이후, 벌써 일주일째 자리를 비우고 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나흘 동안 휴가를 낸데 이어 개인 사정을 이유로 또다시 사흘 동안 휴가를 떠났습니다. ▶ 싱크 : 여수시 관계자(음성변조
    2025-06-24
  • '반년간 과속딱지 12번'..SUV로 경찰서 돌진한 40대
    【 앵커멘트 】 어제(23일) 밤 40대 남성이 SUV를 몰고 경찰서로 돌진했습니다. 이 남성은 올해만 10건 이상 과속 단속카메라에 적발된 데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저녁시간 조용하던 경찰서에 검은색 SUV가 들이닥칩니다. 충격으로 유리문은 산산조각 났고, 주변에는 잔해가 나뒹굽니다. SUV는 그대로 돌진해 화장실 벽을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어제(23일) 밤 8시 23분쯤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SUV를 몰고 순천경찰서로 돌진했습니다. A씨는 놀라서 뛰어나온
    2025-06-24
  • 중국 해역서 항해하던 한국인 선원 2명 실종 "수색 중"
    중국 해역을 항해하던 외항선에서 한국인 선원 2명이 실종됐습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반쯤 중국 해역에 있던 화학제품운반선에서 한국인 2명이 실종됐습니다. 해당 선박에는 필리핀 국적 선원 14명과 한국인 선원 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건 당시 선실에서 핏자국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나마 선적인 이 선박의 선사는 일본 기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이 선박은 중국 상하이 인근 묘박지에 정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 당국은 실종자를 수색하는 한편 구체적인 경위를
    2025-06-24
  • 광주서 실종된 여중생 나흘만에 발견.."학교 가기 싫었다"
    광주에서 '학원에 다녀오겠다'는 연락 뒤 사라진 10대 여중생이 나흘 만에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24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14살 A양의 가족으로부터 '딸이 나흘째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미귀가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양은 지난 20일 '학원을 다녀오겠다'고 한 뒤 휴대전화를 끈 채 잠적했습니다. 범죄 연루 가능성이 의심돼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광주에서 70여㎞ 떨어진 해남군에서 A양의 휴대전화가 켜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해남군 해남읍 버스터미널 일대를 수
    2025-06-24
  • 12·3 내란 특검, 尹 전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의 출석요구에 2회에 걸쳐 불응하고,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6월 18일 이후인 19일에도 출석에 불응하면서 이후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의사를 명확히 밝힌 바"라며 청구 사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3일 사건을 인계받은 특검은 사건의 연속성을 고려해 피의자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2025-06-24
  • 울산 고교생, 교사 성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돼
    울산의 한 고등학교 재학생이 교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3월쯤 자신이 다니는 학교 교사를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한 고등학생 A군을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군은 수십 명이 참여하는 단체 채팅방에서 해당 교사에 대한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건에 대해서도 성희롱이나 명예훼손 등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쯤 A군을 일주일간 등교 정지 조치한 뒤 사건을 조사했습니다. 이후 교권보
    2025-06-24
  • 유턴하던 SUV와 충돌 후 5m 아래로 추락..2명 다쳐
    유턴하던 SUV와 충돌하면서 천변 5m 아래로 차량이 추락해 2명이 다쳤습니다. 24일 아침 8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광천2교에서 2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50대 B씨의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A씨의 차량이 가드레일을 뚫고 5m 아래 광주천 산책로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 모두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B씨가 유턴을 하던 중 A씨의 차량과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24
  • 집안에서 나체로 찔려 숨진 남편..경찰, 70대 아내 체포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70대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4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7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인천시 중구 자택에서 70대 남편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당시 사위에게 연락해 "남편이 넘어져서 다친 것 같다"며 신고를 요청하고 딸의 집으로 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남편 B씨는 집 안에서 알몸 상태로 숨져 있었고 흉기에 찔린 듯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2025-06-24
  • "공감조차 없었다"..제주항공 참사 유족 대표 모욕 30대에 벌금 3천만 원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직후, 유가족 대표를 허위 사실로 비방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고액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34살 A씨에게 벌금 3천만 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참사 직후, 유가족 대표로 나선 박한신 씨에 대해 '가짜 유족'이라는 허위 사실을 온라인에 게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국민 모두가 슬퍼하던 시기에 피고인은 피해자를 조롱하고 비난했다"며, "공감 능력이 결여된
    2025-06-24
  • '이별 통보' 전 연인 가게 돌진 뒤 도주한 60대..경찰 추격에 투신
    차량을 몰고 상가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찰의 추격을 받자 투신했습니다. 24일 충남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9분쯤 60대 남성 A씨가 한 상가 건물 1층 미용실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불이 나면서 건물로 옮겨붙어 소방서 추산 2,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미용실에서 홀로 영업을 준비하던 B씨는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도주하는 A씨의 동선을 추적했습니다. 당일 오후 2시쯤 인근 건물 4층에
    2025-06-24
  • '나는 솔로' 출연 30대 남성, 20대 여성 성폭행 혐의 '구속'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한 3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4일 30대 남성 A씨를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해 전날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준강간은 사람의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한 간음죄를 가리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3시 30분쯤 서울 마포수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SBS 플러스와 ENA에서 방영하는 '나는 솔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2025-06-24
  • "우회전 하다가" 횡단보도 건너던 행인에 '쾅'..2명 사상
    우회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친 7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4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 35분쯤 순천시 조례동의 한 교차로에서 1t 트럭을 몰고 우회전을 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보행자가 숨지고, 60대 보행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2025-06-24
  • '관용차 사적유용' 여수시 비서실장 또 휴가..여수시 '수수방관'
    사적으로 관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로 폐차를 시키고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정기명 여수시장의 비서실장이 별다른 해명 없이 또다시 휴가를 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비서실장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휴가를 냈으나, 개인 사정을 이유로 또다시 사흘 동안 휴가를 떠났습니다. 관용차 사적사용과 거짓 해명 논란을 피하기 위해 자리를 비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김 실장은 지난달 12일 아침 8시쯤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다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이후 거짓 해명에 이어 배차 신청 조작과 늑장 보
    2025-06-24
  • 제주서 카트 타다가 '불'..중상 입은 10대 한달여 만 숨져
    제주에서 가족과 여행을 하던 중 레저카트 사고로 중상을 입은 10대가 치료를 받다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카트장 운영 업체에 대한 혐의를 '업무상 과실치사'로 변경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23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17살 A군이 지난 22일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카트장 업체 측에 대한 혐의를 '업무상 과실치상'에서 '업무상 과실치사'로 전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고는 지난 5월 29일 오후 3시 43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한 레저카트장에서
    2025-06-24
  • 상의 벗고 파출소 들어오더니 "바지도 벗을까?"..알고 보니 공연음란 수배자
    만취 남성이 상의를 탈의한 채 지구대를 찾았다가 수배 사실이 발각돼 그 자리에서 붙잡혔습니다. 23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들어올 땐 마음대로였지만 나갈 땐 아니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은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지구대 앞에서 찍힌 것으로,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걸어오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남성은 벗은 상의를 어깨에 걸친 채 지구대 문을 열더니, 접수대 앞에 자리를 잡습니다. 경찰이 용건을 물으며 옷을 입어달라고 하자, 이 남성은 "뭐라고 했어"라고 반말하며 "왜? 바지도 벗어버릴까?
    2025-06-24
  • 부모 일하러 간 사이 아파트서 불..10살 사망·7살 중태
    부모가 일하러 나간 사이 아파트 화재로 10살과 7살 아이가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5분쯤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는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10살 A양이 숨지고, 동생 7살 B양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자매의 부모는 일을 하러 나가 집을 비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상 등 타살 혐의는 없다"며 "숨진 여아 역시 연기 흡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
    2025-06-24
  • '국산 VR 개발한다더니..' 수백억 혈세 받고 부정행위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감사 적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혈세 수백억 원을 투입한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도구 국산화 사업에서 기존 기업 도구를 새로 개발한 것처럼 속여 성과물로 포장한 것도 모자라 추가로 진행한 VR 도구 활용 사업마저도 외산 VR 도구를 쓴 게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참여 기업이 과제를 늘려달라며 신문지에 돈을 싸 바치는 뇌물 비리가 있었음에도 연구책임자가 이를 신고하지 않고 이 기업이 추가 과제를 수주하게 두는 등 관리 부실도 곳곳에서 드러났습니다. 24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감사위원회가 공개한 ETRI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2025-06-24
  • 무면허·노헬멧 10대, 경찰 단속 과정서 뇌출혈.."과잉 단속 탓"
    무면허 상태로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타던 10대가 경찰의 단속 과정에서 심하게 다쳐 과잉 대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3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 45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서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타던 A군 등 10대 2명이 경찰 단속 과정에서 넘어졌습니다. A군 등은 당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채 한 대의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다가 횡단보도에서 단속 경찰관이 다가와 팔을 잡자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킥보드 뒤에 타고 있던 A군이 경련과 발작 등 증상을 보여
    2025-06-23
  • 산악 훈련 중 병사 구호조치 안 한 軍 간부들, 과실치사로 검찰 송치
    지난해 11월 강원 홍천 산악지대에서 육군 병사가 훈련 중 굴러떨어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현장에서 적절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간부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강원경찰청은 A 중사와 B 하사, 이들로부터 보고받은 C 소대장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최근 송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5일 홍천군 아미산 경사로에서 훈련 중 굴러떨어져 크게 다쳐 숨진 김도현(사망 당시 20세) 상병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김 상병에게 적절한 구호 조치를
    2025-06-23
  • '접근금지 종료 7일만' 아내 살해 중국인..올해 초엔 흉기 협박 벌금형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이 종료된 지 일주일 만에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올해 초에도 아내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1월 특수협박 혐의로 중국 국적 60대 A씨를 벌금 100만 원에 약식 기소했습니다. 약식 기소는 벌금이나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재판 없이 형을 내릴 수 있는 절차입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자택인 인천시 부평구 오피스텔에서 흉기를 들고 60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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