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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서 유골함 훔쳐 가는 패륜 범죄 발생..경찰, 중국인 2인조 추적
    바다 건너 제주까지 와서 사찰 납골당에 안치된 유골함을 훔치고 달아난 중국인들이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습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시 10분쯤 제주시 한 사찰 납골당에서 40대 중국인 남성 2명이 유골함 6기를 훔쳤습니다. 이들은 유골함을 5㎞ 떨어진 인근 야산에 3개씩 2곳에 숨겨놓은 뒤 당일 오전 출국해 직항으로 홍콩을 거쳐 캄보디아로 이동했습니다. 이어 사찰 측에 훔친 유골함 영상을 보내며 '되찾고 싶으면 200만 달러(한화 28억 7천만 원 상당)를 보내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8일
    2025-02-26
  • 태국서 '2층 관광버스' 추락해 18명 사망·32명 부상
    태국에서 2층 관광버스가 추락해 18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습니다. 26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카오솟 등에 따르면, 태국 중부 쁘라찐부리주 나디 지역에서 이날 새벽 3시 20분쯤 관광버스가 추락 후 전복되면서 5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서 17명이 숨지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숨을 잃었습니다. 부상자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는 고속도로 내리막길의 곡선 구간에서 발생했습니다. 버스는 경사면 아래로 떨어져 뒤집어졌고,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2025-02-26
  • 관리자 계정 무단 접속해 2억여 원 빼돌린 군인..항소심서 감형
    군부대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하며 수억 원을 빼돌린 군인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6-1형사부는 지난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군인 A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을 내린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상근 예비역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비 지급 시스템에 자신의 계좌를 등록해 1년여 동안 564회에 걸쳐 약 2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A씨는 부대 내 자금관리시스템의 관리자 계정에 무단으
    2025-02-26
  • 교육단체 "'채용 비리 의혹'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 즉각 사퇴해야"
    감사관 채용 과정에 부당 개입한 혐의를 받는 광주광역시교육청 간부급 공무원이 지난 21일 구속됐습니다. 지역 교육단체들은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을 윗선으로 지목하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와 광주 교사노조 등 5개 교원 단체는 26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관 부정 채용 사건과 관련해 인사 담당 사무관이 구속됐다"며 "(이정선 교육감도) 감사관 부정 채용 비리에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 강력수사부는 지난 21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2025-02-26
  • "SNS 유행 눈알 젤리 먹다가"..10살 소년 사망에 '판매 금지'
    10살 소년이 눈알 모양의 젤리를 먹다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4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 더 뉴 페이퍼 등 보도에 따르면 10살 소년 모하마드 파미 하피즈가 눈알 모양의 젤리를 먹다가 질식으로 숨졌습니다. 앞서 파미는 지난 18일 학교 밖에서 구입한 젤리를 먹다가 수업 도중 쓰러졌습니다.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된 파미는 이틀 뒤인 20일 밤 중환자실에서 숨졌습니다. 이와 관련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21일 해당 제품이 식품법 규정의 라벨 표시 요건을 위반했다며 모든 온라인 플랫폼과 국내 시장에서 판
    2025-02-26
  • 오토바이 몰다 시비 붙은 車 운전자 때려 숨지게 한 30대
    오토바이를 몰던 중 시비가 붙은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6일 30대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중 차량 운전자 30대 남성 B씨와 말싸움을 벌인 뒤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운전 중 시비가 붙자 맨손으로 B씨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후 A씨는 이날 새벽 4시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2025-02-26
  • "아이들이 박쥐 고기 먹었다"..아프리카 콩고서 괴질로 50여명 사망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박쥐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괴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콩고 북서부 지역에서 치명적인 전염병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 사무소가 지난 15일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모두 431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고, 이 중 53명이 사망했습니다. 치명률만 12.3%에 달합니다. 감염자들은 발열과 구토,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사망자의 상당수는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
    2025-02-26
  • [영상]'스토킹' 신고 출동 경찰에 흉기난동..50대 남성, 실탄 맞고 숨져
    한밤중 거리에서 경찰관을 공격한 흉기난동범이 실탄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 동구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 골목에서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소속 A 경감이 51살 B씨가 휘두른 흉기에 2차례 찔렸습니다. A 경감은 B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했고, 실탄에 맞은 B씨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새벽 4시쯤 숨졌습니다. A 경감도 목 주변과 얼굴을 심하게 다쳐 응급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경감은 동료 순경 1명과 함께 '수상한 남성이 뒤에서 쫓아온다,
    2025-02-26
  • 공사비 갈등에 아파트 입주 지연..입주예정자 '막막'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입주 예정일을 넘기도록 이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사를 준비하던 300여 세대 입주예정자들은 날벼락을 맞았는데요. 시행사와 시공사간 공사비 갈등이 문제였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300여 세대 규모의 한 신축 아파트. 지난 14일 입주 예정일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열흘이 넘도록 입주민들의 이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상가도 모두 텅 비어 있습니다. 준공 승인이 미뤄지면서 입주가 지연된 겁니다. 이사 날짜만 기다리던 입주예정자들은 숙박업소를 전전하
    2025-02-25
  • 서울 중랑·동대문·성동구 26만 세대, 5시부터 단수
    송수관 밸브 고장으로 서울 일부 지역이 오후 5시부터 단수됐습니다. 25일 서울시는 "현재 용마 배수지 누수로 중랑구, 동대문구, 성동구(용답동, 사근동) 급수 공급 불가"라고 안전안내문자를 전송했습니다. 이에 따라 배수지 급수 공급지역 내 25만 9,840세대가 오후 5시부터 단수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구의정수장 송수관로 누수 복구 작업 중 밸브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긴급 복구가 진행 중이며 단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아리수 공급 등이 계획 중입니다. 서울시 관계자
    2025-02-25
  • "연예인 좌석 알려줄게" 항공권 정보 판 외항사 직원 덜미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 유명 연예인들의 항공권 예약 정보를 팔아 돈을 챙긴 외국 항공사 직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2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연예인 수십 명의 항공기 탑승 정보를 알아내 돈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홍콩 항공사 직원인 A씨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 항공사의 탑승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업무용 프로그램을 통해 알아낸 연예인의 항공기 탑승 정보 약 1천 건을 팔아 1천여만 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2025-02-25
  • 20대 네팔인 노동자 극단 선택 "직장 내 괴롭힘"..경찰 수사
    전남 영암의 한 축산업체에서 일하던 20대 이주노동자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겪다가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과 노동 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25일 민주노총 이주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 영암군 서호면의 한 축산업체 기숙사 인근에서 네팔 국적 26살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주노동조합은 A씨가 해당 업체에서 근무한 6개월 동안 네팔 국적 30대 팀장 B씨로부터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씨가 '본국으로 돌려보내겠다'는 폭언과 함께 펜으로 찌르며 부하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주
    2025-02-25
  • 입찰 담합해 4,700만 원 국고 손실..교육청 직원 송치
    물품 조달 과정에서 담합을 유도해 4,700만 원의 국고 손실을 입힌 전남교육청 공무원과 브로커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5일 입찰방해·허위공문서작성·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전남교육청 직원 5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입찰방해 혐의로 50대 브로커 B·C씨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1월 전남 고등학교 2곳에 교실 천장 흡음재 납품을 위한 입찰 과정에서 입찰가를 담합해 4,700만 원 상당 국고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
    2025-02-25
  • 광주서 공사장 가림막 무너져..작업자 1명 부상
    광주의 한 철거 공사 현장에서 가림막이 무너져 내려 작업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25일 낮 3시쯤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철거 공사 현장에서 가림막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가림막에 깔린 60대 작업자가 구조됐지만,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작업자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동구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25
  • "강의가 한창인데.." 부동산 1타 강사의 갑작스런 사망..아내 손에 숨져
    부동산공법 강의계의 1타 강사로 불리던 유명 강사 A씨가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에 맞아 숨진 피해자로 알려지면서 수강생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A강사가 직접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과 학원 커뮤니티에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강생들은 A강사가 사망 하루 전 올린 특강 영상에 "교수님 덕에 힘든 공부 생활 버티면서 의지했습니다", "너무나 황망합니다" "최고의 공법 교수님, 믿어지지 않습니다"라며 추모의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A강사가 몸담았던 학원 측도 17일 공식 입장을 내고 "교수님의 해맑은 미
    2025-02-25
  • '교량 붕괴'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 "머리 숙여 사과..원인 규명 적극 협조"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식 사과와 함께 사고 원인 규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 시공 현장의 인명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현재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모든 노력과 필요한 조치를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현장으로 파견돼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2025-02-25
  • 부산발 오키나와행 진에어 회항.."엔진서 폭발음"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향하던 진에어 항공기가 이륙 당시 엔진에서 폭발음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 회항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25일 아침 8시 39분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던 진에어 LJ371편 여객기가 이륙 당시 엔진 쪽에서 큰 소리가 났습니다. 해당 항공편은 회항이 결정된 이후 착륙 무게 제한으로 거제도 상공을 돌며 연료를 소모한 뒤, 김해공항에 9시 56분쯤 착륙했습니다. 이륙한 지 1시간 17분 만입니다. 승객들은 "이륙 당시 엔진 쪽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2025-02-25
  • 음주 측정 거부 30대, 연인 체포에 경찰 때렸다가 '빨간 줄'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함께 있던 남자 친구가 체포되자 경찰관을 생수병으로 때린 3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5일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에게 벌금 1,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13일 새벽 0시 3분쯤 인천시 중구 도로에서 승용차를 후진하다가 사고를 낸 뒤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경찰이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술 냄새를 심하게 풍겼고 혀가
    2025-02-25
  • "목사가 이간질해서"..너클 끼고 신도 폭행한 외국인 구속
    목사가 이간질을 했다는 이유로 교회를 찾아가 호신용품(너클)으로 신도를 폭행한 30대 외국인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5일 특수폭행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32살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밤 9시 20분쯤 광산구 월곡동 한 외국인 교회에서 너클을 낀 채 러시아 국적 신도 38살 남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러시아 국적의 34살 목사와 39살 신도를 위협한 혐의도 받습니다. B씨는 당시 두꺼운 옷을 입고 있어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목사
    2025-02-25
  • 천안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작업자 10명 중 4명 사망
    천안의 한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상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5일 오전 9시 49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구간 9공구 천용천교 공사 현장의 교량 상판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교각 아래서 일하고 있던 작업자들이 매몰됐습니다. 소방은 작업자 10명 중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 21분 마지막 구조 대상자인 A씨를 구조했지만, 숨진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를 끝으로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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