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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피살 김하늘 양 학교 압수수색
    경찰이 학교에서 40대 교사 A씨에게 살해된 8살 김하늘 양 사건을 수사하는 가운데 14일 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대전경찰청 '하늘이 사건' 전담수사팀은 이날 학교에서 A씨가 사용하던 PC 등 관련 자료들을 압수했습니다. 이 자료들과 이미 압수한 A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주변 CCTV 차량 블랙박스 등의 증거자료에 대한 분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날부터 프로파일러 5명을 투입해 피의자 A씨의 범죄 행동 분석에도 들어갔습니다. A씨는 범행 당일 오후 학교 근처 마트에서 직접 흉기를 구입했는데, 수
    2025-02-14
  • '시흥 흉기사건' 피해자 편의점 직원 치료 중 숨져
    지난 12일 발생한 '시흥 흉기사건'의 피해자인 20대 여성 편의점 직원이 사건 발생 하루 만에 치료 중 끝내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 피의자는 일을 저지른 지 이틀 만인 14일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강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살인 혐의를 받는 35살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검거 당일 1차 조사를 받은 뒤 이튿날에는 범행 과정에서 부상한 손 부위 등에 대한 수술을 받느라 추
    2025-02-14
  • "술 취해 소란" 손님 14시간 감금·폭행..식당업주 구속
    술에 취한 손님이 소란을 피운다며 감금하고 폭행한 50대 식당 업주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특수상해 및 감금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9일 밤 11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동 한 식당에서 40대 손님 B씨를 둔기로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가 술에 취해 자신의 식당에서 소란을 부리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B씨의 손과 발을 묶는 등 다음 날 오후까지 약 14시간을 감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은
    2025-02-14
  • "검찰 잘못 명백" 정준호 의원 선거법 '공소기각'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공소를 기각했습니다. 수사 검사가 권한을 넘어 공소까지 제기해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을 어겼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는 14일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과 선거 캠프관계자 2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공소 기각 판결을 했습니다. 공소 기각은 소송 절차나 조건 등에 하자가 명백하면, 사건 실체에 대한 판단 없이 소송을 종결하는 겁니다. 재판부는 "기록을
    2025-02-14
  • 용산역 선로 침입해 열차 지연·역무원 폭행한 미얀마인 '실형'
    용산역 선로에 무단으로 들어가 열차 운행을 방해하고 자신을 제지하는 역무원에게 주먹을 휘두른 미얀마 국적의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5단독 공현진 판사는 기차교통방해,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미얀마인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공 판사는 "피고인 행위의 위험성이 매우 크다"며 "다만 이 사건과 별개로 판결이 확정된 주거침입죄 등과 동시에 판결할 경우 형평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16일 밤 10시 20분쯤 서울 용산역 구내에 무단으
    2025-02-14
  • '불법 촬영' 황의조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은 1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 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200시간의 사회봉사와 40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같은 해 9월 네 차례에 걸쳐 여성 2명의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부는 "4회에 걸쳐 휴대전화로 성관계 장면을 의사에 반해 촬영하고, 범행 횟수와 촬영물의
    2025-02-14
  • 변기 뚜껑·야구방망이 휘두르며 이틀간 싸운 5060 직장인들..집유
    변기 뚜껑과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서로 싸운 50~60대 직장동료들에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14일 울산지법 형사1단독 이성 부장판사는 특수 상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50대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월 울산에 있는 회사 화장실에서 도자기 재질로 된 변기 뚜껑을 사용해 싸웠습니다. 당시 A씨는 자신보다 어린 B씨가 비꼬는 말을 하면서 시비를 건다는 이유로 B씨 머리를 쥐었습니다. 이에 B씨는 변기 뚜껑을
    2025-02-14
  • 부산 호텔공사장 화재로 6명 사망·25명 경상
    부산의 한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6명이 숨졌습니다. 14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건설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부 6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다른 인부 25명은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에서 작업하던 인부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쯤 대응 2단계로 상향하고 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불은 건물 1층 수영장 인근에 쌓인 단열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5-02-14
  • '양말 기부 천사' 송가인 이모 폭행한 50대 남편에 실형 선고
    20년 넘게 어려운 이웃에게 양말을 기부해 '기부 천사'로 불려 온 가수 송가인의 이모 송 모 씨를 폭행하고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편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4일 인천지법 형사5단독은 선고 공판에서 상해 및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송 씨의 남편 58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이날 법정에서 구체적인 유죄 판단 이유나 양형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공무원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해
    2025-02-14
  • 주차하다가..남편 차량에 치인 70대 아내 숨져
    남편이 몰던 차량에 아내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3일 저녁 8시 43분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 한 단독주택 마당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픽업트럭이 70대 아내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아내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4
  • 대전 교사 살인사건 피해자 '김하늘 양' 발인식 치러져
    대전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죽임을 당한 8살 김하늘 양이 14일 영원한 안식에 들어갑니다. 하늘 양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9시 반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습니다. 발인식을 마치면 대전 정수원에서 화장한 뒤 대전추모공원에 봉안될 예정입니다. 하늘 양은 지난 10일 오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교사의 흉기 공격으로 심정지 상태에 빠졌습니다. 발견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부검 결과, 하늘 양은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다발적으로 손상을 입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
    2025-02-14
  • "아이가 안 와요" 서천 주택서 2살 여아 시신 발견..부모 체포
    충남 서천에서 두 살배기 여아를 숨진 채 방치한 20대 부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14일 시체유기 혐의로 20대 부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거주지인 서천읍 한 다가구주택 베란다에 숨진 두 살 여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시신은 이미 부패한 상태로, 경찰은 아이가 사망한 지 시일이 꽤 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전날 저녁 8시 5분쯤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연락되지 않고 소재 파악이 안 된다'는 서천군청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20대 부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2025-02-14
  • 광주 송정5일시장 화재로 점포 17곳 피해..한때 대응 1단계
    새벽 시간 광주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7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14일 새벽 1시 2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5일시장에서 불이 나 4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점포 17곳이 타거나 그을렸지만 영업이 끝난 뒤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여러 점포로 불이 번진 것을 확인하고 한때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4
  • 김해 한 초교서 교사가 학생 폭행..아동학대 여부 조사
    경남 김해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김해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A씨가 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학생에게 청소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이 폭행당하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던 다른 학생도 전화기를 뺏으려는 교사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신고는 당시 같은 교실에 있던 학생 중 1명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건은 소란을 알아챈 다른 교사가 교실로
    2025-02-14
  • 北 해커조직과 같은 IP..서울시 직원 사칭 피싱 범죄 정황
    북한 해커로 의심되는 세력이 서울시 직원을 사칭하고 피싱 범죄를 꾀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사이버수사대는 13일 서울시청을 압수수색하고 북한 해커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시 이메일 계정 정보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과 서울시의 설명을 종합하면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가입해 만들 수 있는 시민 계정(@citizen.seoul.kr) 일부가 해킹돼 지난달 피싱 메일을 무작위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 공무원 명의로 된 문제의 메일은 대북전단 살포 관련 비대면 회의가 가능한지 묻는 내용으
    2025-02-14
  • 변호 맡겼더니 공탁금 슬쩍..8,000만 원 횡령한 변호사 송치
    자신이 변호를 맡은 의뢰인의 공탁금 일부를 빼돌려 생활비로 사용한 변호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3일 횡령 혐의로 광주 지역 변호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의뢰인 B씨의 공탁금 1억 2,000여만 원 중 수임료를 제외한 8,1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2021년 A씨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고, 민사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후 피고 측으로부터 받은 공탁금을 A씨가 돌려주지 않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A씨는 빼돌린 공탁금을
    2025-02-13
  • SUV 충돌 후 버스정류장 덮친 택시..4명 다쳐
    SUV 차량과 충돌한 택시가 버스정류장을 덮치면서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13일 오후 5시 44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 차량과 부딪친 택시가 인근 버스정류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50대 여성이 다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정류장에 있던 남성 2명과 A씨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는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와 택시 기사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인근 CCT
    2025-02-13
  • 버스서 다툰 20대 여성 따라가 흉기 위협한 50대
    버스에서 말다툼을 벌인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3일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밤 9시 35분쯤 사상구 한 거리에서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보이며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시내버스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이후 A씨가 버스에서 내린 피해자를 뒤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버스 창문을 닫던 과정에서 피해자의 팔이 창문에 부딪치면서 말다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
    2025-02-13
  • 초등생 살해 교사, 교직 26년간 교육감 표창 등 9차례 수상
    대전의 초등학생 피살사건 가해자인 40대 명모 교사가 26년의 교직 생활 중 교육감 표창을 포함해 9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명씨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대전의 총 6개 학교에서 근무했으며 모두 정상적인 정기 인사를 통해 학교를 옮겼습니다. 명씨는 이 기간 담임을 비롯해 영재교육·융합인재교육, 과학동아리, 교통안전지도 등의 업무를 맡았습니다. 특히 2023, 2024학년도 2학년 담임 때는 학생들의
    2025-02-13
  • [영상]대만 백화점서 가스 폭발..5명 사망·7명 부상
    대만 중부 타이중의 한 백화점에서 가스가 폭발해 인명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전 11시 33분쯤(현지시각) 타이중 신광 미츠코시백화점 1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NS에 유포된 사고 당시 촬영된 영상 속에는 창문 여러 장이 동시에 폭발해 날아가며 파편이 떨어지고 회색 연기가 치솟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백화점 밖 인도에는 폭발 사고에서 날아와 떨어진 파편이 어지러이 널려 있습니다. 폭발은 같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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