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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할 것 같아" 수갑 풀어주자 도주한 음주운전 40대..끝내 체포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40대 수배자가 도주 4시간여 만에 다시 붙잡혔습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7일 오전 9시 17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서 수배자 4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씨는 이날 새벽 4시쯤 구룡포읍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83%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신분 조회 과정에서 벌금 수배자인 것이 확인돼 체포됐습니다. 이후 A씨는 파출소에서 "구토할 것 같다"며 수갑을 풀어달라고 요청했고, 경찰이 풀어주자 곧바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2025-02-07
  • '선거비 초과' 박균택 회계책임자 벌금 250만 원..의원직 유지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 선거비용을 초과 지출한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갑)의 회계 책임자가 1심에서 300만 원 미만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박 의원은 이 판결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의 회계 책임자 55살 A씨에게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10총선 과정에서 법정 선거 비용 상한선인 1억 9,000만 원보다 2,880만 원가량을 초과한 선거비를 지출한 혐의로
    2025-02-07
  •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유족 모욕한 누리꾼 추가 검거
    전라남도 경찰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악성 게시물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6일 모욕 혐의로 30대 누리꾼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인터넷 뉴스에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댓글을 게시한 혐의입니다. A씨는 희생자를 능욕하는 취지의 글을 남겼고, 보상금을 운운하며 유족들을 비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경찰은 현재까지 A씨를 비롯해 비방·모욕 게시물 작성자 6명을 붙잡았고, 추가로
    2025-02-07
  • 잇단 항공사고..이번엔 美 알래스카서 소형 여객기 실종
    최근 항공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엔 미국 알래스카에서 10명이 탑승한 소형 여객기가 실종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로이터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6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알래스카주 어널래클릿을 출발해 놈으로 향하던 베링 에어 소속 소형 여객기가 실종됐습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9명과 조종사 1명 등 모두 10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후 2시 37분 어널래클릿에서 이륙한 여객기는 오후 3시 16분 노턴 사운드 만 상공에서 마지막으로 위치가 파악된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 노턴 사운드 만 인근
    2025-02-07
  • [영상]빙판길? 무안광주고속도로 8중 추돌..12명 경상
    무안광주고속도로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7일 낮 1시 27분쯤 무안광주고속도로 하행선 북무안 나들목 5.4km 지점에서 차량 8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동승자 등 1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6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닷새째 폭설이 이어지면서 도로가 얇은 얼음막으로 뒤덮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첫 추돌사고가 발생한 뒤 뒤따르던 차량이 시차를 두고 추돌하면서 다중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5-02-07
  • 검찰, 김정숙 '샤넬재킷·외유성 출장 의혹' 무혐의
    검찰이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과 명품 재킷 수수 의혹 등을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전직 대통령 배우자의 활동에 대한 사회적 논란으로 형사고발 등이 이뤄진 사안에서 다수 관련자 조사와 자료 확보로 실체관계를 밝히고 위법성 여부를 검토한 끝에 피고발인을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는 2018년 11월 인도 정부의 초청이 없었는데, 스스로 초
    2025-02-07
  • 살인 피의자 유치장에서 음독..경찰 감찰
    유치장에 입감 된 살인 피의자가 음독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구체적 경위를 들여다보고자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이 사건이 발생한 정읍경찰서의 유치 관리인 등을 상대로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체포된 70대 A씨는 유치장 내에서 독극물을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독극물은 저독성 살충제여서 A씨는 며칠간 치료받고 퇴원했습니다. 그는 살충제가 든 유리병을 속옷에 숨겨 유치장 안으로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북경찰청은 당시 유치장 근무
    2025-02-07
  • 신림동 이웃집 침입해 녹음기 설치한 30대 '긴급체포'
    이웃집 5곳에 몰래 침입해 녹음기를 설치한 주민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4일 관악구 신림동 한 빌라 주민인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빌라 내 5개 세대에 침입해 다수의 녹음기를 설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웃집 현관문 주변에 카메라를 설치해 도어록 비밀번호를 파악한 뒤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습니다
    2025-02-07
  • 법원 "죄책감 속 살아갈 것"..남편과 극단 선택 시도한 아내 '선처'
    장애인 남편과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함께 수면제를 복용했다가 홀로 구조된 아내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7일 대구지법 형사12부는 뇌 병변 장애를 가진 남편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가 구조된 혐의(자살방조)로 기소된 아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06년 교통사고로 뇌 병변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남편이 몇 년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나빠지고 힘들어하자 집에서 함께 수면제를 복용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2025-02-07
  • 제주공항 출발 항공기 16편 결항..오후에 기상상황 악화
    제주공항에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다른 지방 폭설의 영향으로 항공편들이 잇따라 결항하고 있습니다. 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제주발 김포, 김해, 광주, 청주, 군산, 여수, 원주행 항공편 16편이 결항했습니다. 결항 사유는 도착지 공항의 폭설 때문입니다. 지연 운항 편수는 도착 1편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날 낮 12시부터 제주공항의 기상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보고 이후 제주공항 도착 예정인 모든 항공편에 대해 출발지 공항에서의 탑승수속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25-02-07
  • "잠 안 자" 요양병원서 조선족 간병인이 80대 노인 폭행..이틀 후 숨져
    요양병원에서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90대 환자를 폭행한 중국 국적(조선족) 간병인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폭행을 당한 90대 할머니는 병사 진단을 받고 이틀 후 숨졌는데, 유족들은 간병인의 폭행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7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노인복지법 위반(노인학대) 혐의로 조선족인 50대 여성 A씨를 지난 1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파주시 금촌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자신이 돌보던 90대 여성 B씨를 이불로 덮은 뒤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요양병원의 신고로 사건
    2025-02-07
  • 눈길 사고 수습하던 견인차 미끄러져 70대 버스 기사 숨져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출동한 견인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70대 버스 기사가 치여 숨졌습니다. 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6일 밤 10시쯤 강원도 홍천군 서면의 한 대형 리조트 인근에서 72살 A씨가 눈길에 밀린 견인 차량에 치였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앞선 오후 5시 15분쯤 서울로 향하던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으면서 승객 26명 중 4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당시 눈길 사고가 난 버스를 견인하는 과정에서 재차
    2025-02-07
  • 술 취해 연인 폭행한 40대 집유.."사건 후 둘이 결혼한 점 고려"
    술에 취해 연인을 술병으로 때린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에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해 11월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점에서 50살 여성을 주먹과 발, 술병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피해 여성은 깨진 술병에 맞아 이마 등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우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술에 취해 또다시 피해자에게
    2025-02-07
  • 제설차도 '쾅'..기습 폭설에 서울 곳곳 교통사고
    퇴근을 앞두고 내린 '기습 폭설'에 서울 곳곳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6일 저녁 7시 20분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사거리 인근에서 자동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문을 개방해 차에 갇혀있던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여성은 병원에 이송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성북구 정릉동에선 자동차가 미끄러져 전도됐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또, 노원구 월계동 동부간선도로 의정부에서 성수 방향 월계1교 다리 아래에서도 차량 간 접촉 사고가
    2025-02-06
  • 이혼 고민하는 여성에 남편 살해 부추기고 돈 뜯어낸 부부
    이혼을 고민하던 여성에게 접근해 내연관계를 맺은 뒤 남편을 살해하라고 부추기고 돈을 뜯어낸 40대 남성과 범행을 공모한 50대 여성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살인미수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47살 A씨와 A씨와 사실혼 관계에 있는 50살 여성 B씨에게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44살 여성 C씨가 이혼을 고민하는 걸 알게 된 뒤 살해 방법 등을 제안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의 제안을 듣고 C씨는 지난 2021년 8월 아파트 12층
    2025-02-06
  • "붕괴 우려" 기울어진 건물, 안전등급 최하..지하철 공사 때문?
    【 앵커멘트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앞 건물이 기울면서 일대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최근 안전진단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아 철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건물이 기운 원인에 대해서도 지하철 공사 때문이 아니냐는 공방이 오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에서 5m가량 떨어진 건물. 건물이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고, 건물 곳곳에서 갈라진 흔적이 보입니다. 광주시가 최근 이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했는데, 앞으로 1.63도가량 기운 것
    2025-02-06
  • '박사방' 조주빈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 추가
    '박사방' 텔레그램 사건의 주범 조주빈이 또 다른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13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보호시설에 각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조주빈은 2019년 당시 미성년자였던 A양에 대한 성 착취물을 만들고,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박사방' 범행보다 먼저 일어난 일입니다. 조
    2025-02-06
  • 시아준수 협박해 8억 뜯은 女 BJ..징역 7년 '철퇴'
    동방신기 전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준수를 협박해 8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인터넷 방송 진행자(BJ)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6일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오창섭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있어서 사적인 대화를 녹음하고 사진을 찍고 피해자 관계가 소홀해지자 이를 이용해 금품을 갈취하기로 했다"며 "피고인이 이 사건 모두 시인하고 있고 관련 증거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범행 수법과 기간, 피해 수법
    2025-02-06
  • 2살 자식 때린 것도 모자라 불닭볶음소스·소주까지 먹인 30대 부모
    지난해 말 대전에서 숨진 만 2살 아이에게 30대 친부모가 폭행을 넘어 붉닭볶음면 소스와 소주를 먹여 학대하는 등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일 대전지법 11형사부(최석진 부장판사)는 30대 A씨 부부의 아동학대살해, 상습아동학대,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A씨 부부가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의 건강이 좋지 않고, 의료비 등 부담이 가중되자 양육에 회의감을 갖게 돼 학대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병원을 퇴원한 아이에게 위루관
    2025-02-06
  • 평택 부화장서 불길 활활..병아리 20만 마리 폐사
    경기 평택의 한 병아리 부화장에서 불이 나 병아리 20만 마리가 폐사하고, 부화용 계란 420만 개가 불에 탔습니다. 6일 아침 8시 27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병아리 부화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부화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9명이 대피했지만 이 중 외국 국적의 근로자 2명이 손과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에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보고 아침 8시 36분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41대와 인원 11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후 4시간여 만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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