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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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지 개인전 ‘무수히 반짝이고, 부서지는’ 개최
    조민지 작가의 6회 개인전 ‘무수히 반짝이고, 부서지는’ 전시가 3월 15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사용자 공유공간 planC에서 개최됩니다. ‘무수히 반짝이고, 부서지는’은 보이지 않는 시간의 축적과 반복 속에서 만들어지는 의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간과 기억이 물질적으로 드러나는 방식을 탐구합니다. 손의 움직임을 따라 축적되는 흔적들은 결국 물질과 형태를 이루지만, 동시에 해체될 가능성을 내포하며 불완전한 상태로 남겨지기도 합니다. 기억이 고정
    2025-03-13
  • "OT 안 오면 장학금도 없다고?..또다시 불거진 대학가 악습 '논란'
    전북의 한 사립대학교 A학과에서 사전교육(오리엔테이션·OT)에 참여하지 않을 시, 장학금 불이익을 주는 등 OT 참석을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학과는 최근 학생들에게 오는 13∼14일 한 리조트에서 선후배 간 친목 도모를 위한 OT를 개최한다고 공지했습니다. 학생회는 '행사 이름은 OT이지만 모꼬지(MT)와 다를 바 없으니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생각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OT는 학과 공식 행사로 출결 점수에 반영된다'고 안내하고 '미참석할 경우 교내&
    2025-03-07
  • 국립현대미술관 법적 근거 마련됐지만..전북과 경쟁 불가피
    【 앵커멘트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 분원 유치의 근거를 담은 '박물관미술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일찌감치 광주관 설치를 추진해 온 광주시와 지역 사회는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전라북도가 뒤늦게 분원 유치에 나서면서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현대 미술작품을 수집·보존·전시하기 위해 지난 1969년 서울 경복궁에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이전과 분관 설립 등으로 규모를 확대해 현재는 과천관과 덕수궁관, 서울관, 청주관 등 전
    2025-03-02
  •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김관영 "연대와 화합의 올림픽"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후보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가 "연대와 화합의 올림픽, 균형발전의 올림픽, 지속 가능한 문화올림픽을 세계에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내 후보도시 선정 결과에 대해 "누군가는 이변 혹은 기적이라고 말하지만 우리 도민의 도전 정신과 헌신, 열정이 이뤄낸 당당한 성취이자 빛나는 성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남, 광주, 충남, 충북, 대구 등 연대 도시와의 협력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정부 심의, 국내 승인 절차를 신속
    2025-03-01
  • 아이 셋 돌봐야해서..입대 거부한 30대 집행유예
    다자녀 양육을 이유로 군 복무를 거부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에 집행유예로 감형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2)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5월 전북지방병무청으로부터 "현역병(상근예비역)으로 육군 제35사단에 입영하라"는 입영통지서를 수령하고도 기일 내에 입대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앞서 2013∼2017년 대학 진학
    2025-03-01
  • 전라북도, 2036 올림픽 유치 도전 국내 후보지로 선정
    전라북도가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전북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 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 투표에서 총 61표 중 49표를 얻어 서울(11표)을 이겼습니다. 무효는 1표였습니다. 이로써 전북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우리나라에서 48년 만의 하계 올림픽을 열기 위한 도전에 나서게 됩니다. '국가 균형 발전'을 주장하며 '지방 도시 연대'를 내세웠던 전북은 1988년 올림픽 성공 개최 경험과 각
    2025-02-28
  • '호남 천년의 창(窓)'..호남소사이어티 창립 출범
    서울 중심의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한 호남권 초광역 비영리민간단체 사단법인 호남소사이어티가 창립 출범해 향후 역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호남소사이어티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청 2층 무등홀에서 창립발기인대표 및 각 지역 창립추진위원 대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전남·전북 3개 시·도에 41개 시·군·구 지역 포럼을 결성, 4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호남소사이어티는 국내외 2천만 호남인
    2025-02-25
  • '광주'은행 전산센터가 전북 전주에?.."지역 자산 역외 유출"
    【 앵커멘트 】 광주은행이 고객 데이터와 거래내역 등을 통합 관리하는 전산센터를 전북 전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JB금융지주 아래 2개 은행이 하나의 전산센터를 구축해 이용할 계획인데, 광주은행 직원들은 두 은행을 통합하기 위한 발판이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 "광주은행 전산센터 전북 이전 철회하라!" 광주은행 노동조합이 전산센터의 전북 이전 추진에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노조는 전산센터가 관리하는 고객 데이터 등 전산정보 역시 광주은행의 자산인데, 이를 역
    2025-02-19
  • 최국순 사진展 '우물, 정(井)'
    아파트 중심의 주거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일상에서 사라진 우물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국순 사진가의 '우물, 정(井)' 전시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지난 18일부터 오는 23일(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 최국순 사진가는 7년 동안 전국을 누비며 찾아내 촬영한 전통 우물 사진 24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된 작품들은 과거 마을 공동체의 중심 장소였던 우물에 대한 다양한 추억들을 담고 있습니다. 우물 청소하는 날의 떠들썩한 잔치 분위기와 정월 대보름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던 숙연
    2025-02-19
  • 임플란트 하러 치과 찾은 60대 숨져..경찰 조사
    치과에서 진료를 받던 6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6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5일 오전 10시 25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치과에서 진료를 받던 60대 A씨의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 치과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6
  • 퇴근길 교통사고 30살 청년..6명에 생명 나눠
    병원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한 30대 남성이 6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6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2월 원광대학교병원에서 30살 조석원 씨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해 12월 13일 병원을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보행자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조 씨가 뇌사가 되어 다시는 깨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듣게 된 날은 조 씨 누나의 30번째 생일로, 가족들은 슬픔을 이겨내긴 더 힘들었습니다.
    2025-02-06
  • 숙박업소 입주한 건물 지하 주차장서 화재..40여 명 대피
    숙박업소가 입주한 도심 건물 지하에서 불이나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1일 새벽 2시 16분쯤 전북 전주시의 한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나면서 연기가 계단을 타고 건물 상층부로 빠르게 번졌고, 건물 5~6층에 입주한 숙박업소의 투숙객 등 40여 명이 옥상이나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들 중 2명은 연기를 들이마셨으며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주차된 차량 중 1대에서 발생했고 주변 주차 차량 2대를 그을린 뒤 출동한 소방에 의해 진화됐습니다
    2025-01-11
  • 전북 김제 육용오리 농장서 AI 검출..방역당국 조치 나서
    전북 김제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당국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김제시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2024∼2025년 유행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사례는 모두 21건으로 늘었습니다. 21건 가운데 전북 가금농장이 6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중수본은 앞서 이 농장에서 항원을 확인하고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했고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 1만 6천여 마리를
    2025-01-06
  • "먹을 것 없던 그 시절 서러움"..수확 쌀 모두 기부한 80대 농민
    가난한 어린 시절 배고팠던 설움을 기억하는 80대 농부가 수확한 쌀 전량을 이웃을 위해 내놓아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31일 전북 완주군은 비봉면 문장마을 83살 최병용 할아버지가 전날 비봉면사무소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20㎏들이 백미 60포대(35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쌀은 최 할아버지가 1년 내내 땀 흘려 농사지은 쌀 전부로 알려졌습니다. 최 할아버지의 이 선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 할아버지는 "나이 먹고 농사짓는 게 쉽진 않지만, 혹여라도 배고픈 설
    2024-12-31
  • 이어서 개인전, ‘시침핀’ 전 개최
    이어서 작가가 오는 29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시침핀' 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2022년 '내가 세운 나뭇가지 하나'라는 제목으로 첫 개인전을 연 데 이어 두 번째 개인전입니다. 전시물로는 황동으로 제작된 시침핀과 삼베, 추포 등의 섬유 설치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시침핀은 바느질을 할 때 천을 맞대어 듬성듬성하게 대강 성기게 꿰매기 위하여 사용하는 핀입니다. 작가는 일상 속 바느질에서 우연히 시침핀의 역할과 존재감을 생각하다 자연스럽게 작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시침핀 없이 옷감을 마주 대고 바
    2024-12-20
  • 장미연 작가, ‘근대화 - 筋大化’ 이색 전시 눈길
    장미연 작가, '근대화 - 筋大化' 이색전시 눈길 장미연 작가의 '근대화 - 筋大化 CONVERSION EPISODE 2' 전시가 오는 15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16-17)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 주제를 근대화(近代化)가 아닌 근육을 뜻하는 근(筋)을 쓴 것은 '운동을 통해 신체가 아름답게 변화한다'는 의미로, 작가 자신이 복싱을 통해 얻은 영감을 다양한 매체로 표현했습니다. 작가는 2023년 '근대화 筋大化-CONVERSION EPISODE 1' 전시를 통해 한국 전
    2024-12-11
  • 신진예술가 송수연 개인전 ‘바닥화된 내면’
    2024 전주시 신진예술가지원에 선정된 송수연 작가의 개인전 '바닥화 된 내면'이 12월 10일부터 19일까지 사용자공유공간 planC(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30)에서 열립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아스팔트'라는 소재를 사용해 집 밖의 도시와 타자들과의 관계에서 겪은 감정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보이는 '아스팔트' 형태의 작업들은 타인과의 교류에서 크게 어려움을 느꼈던 작가의 부정적인 기억들을 표현한 작업들입니다. 작가는 "타인과의 관계에 의한 상처와 그로 인해 낮아진 자존감들, 조각난 마음들이
    2024-12-10
  • "생활고 때문에"..초등생 아들 살해한 40대 엄마 자수
    생활고를 이유로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쯤 김제시 부량면의 한 농로에서 초등학생 아들 12살 B군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2시간여 뒤 A씨는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A씨는 아들을 차에 태워 일정한 목적지 없이 돌아다니다가 정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고 때문에 아들을 죽인 뒤 함께 죽으려 했다"는 취지의
    2024-11-29
  • 차량 막아선 지인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음주운전 30대
    음주운전을 하다 지인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3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밤 11시 27분쯤 고창군 고창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당시 바닥에 넘어져 있던 39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동네 이웃 사이고, 당시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B씨가 조수석 문 쪽에서 차량을 막아서다 넘어졌고,
    2024-11-29
  • 50년 같이 산 아내 흉기로 살해한 70대, 징역 18년
    50년 세월을 함께한 부인을 흉기로 잔혹하게 찔러 살해한 7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8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정성민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25일 새벽 4시 15분쯤 군산시 조촌동의 자택에서 부인을 흉기로 16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해 "아내를 죽였다"고 자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부인과 자녀들이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한다고 착각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살인은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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