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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호우로 만들어진 싱크홀에 통근버스 빠져 7명 부상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만들어진 싱크홀에 통근버스가 빠져 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2일) 새벽 5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IC 인근을 지나던 통근버스 1대가 지름 5~6m, 깊이 1.6m의 싱크홀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50~60대 7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통근버스 운전자가 싱크홀과 주변 안전펜스 등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12
  • 목포시, 해상 불꽃쇼 취소..수도권 수해 아픔 동참
    전남 목포시가 13일 저녁 진행 예정인 목포해상W쇼를 불꽃쇼 없이 축소 운영합니다. 목포시는 수해를 당한 서울과 수도권 등의 인명과 재산피해에 대한 엄숙한 분위기를 고려해 불꽃쇼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춤추는 바다분수와 해상무대 뮤지컬 공연은 관광객을 위해 일정대로 진행합니다. 목포해상W쇼는 춤추는 바다분수, 해상무대 뮤지컬, 불꽃쇼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평화광장에서 열립니다.
    2022-08-12
  • 김성원 "솔직히 비 좀 왔으면"..최수영 "솔직히 그만뒀으면"[백운기의 시사1번지]
    침수 피해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나오게"라고 말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12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는 김성원 의원의 발언에 대해 "그 얘기의 맥락은 표 좀 되게 우리가 고생하는 사진 좀 나갔으면 도움 되겠다는 것"이라며 "민생에 관심이 없다는 얘기"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수의 핵심 가치는 사회적 안녕과 질서, 그 다음에 공동체의 이런 아픔을 같이 공유하는 모습"이라며 "길게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지
    2022-08-12
  • [영상]'수해 망언' 김성원, 대국민 사과.."예결위 간사 내려놓겠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수해 현장에서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예결위 간사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2일) 오전 국회에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 저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다. 다시 한 번 무릎 꿇고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수해로 피해 입은 분들을 위로해드리지 못하고 오히려 심려를 끼쳤다"며 "저의 경솔한 말로 인해 상처를 받고 또 분노를 느꼈을 국민들께 평생을 반성하고 속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그 어떤 말
    2022-08-12
  • 집중호우로 맨홀 빠져 실종된 남매 누나도 숨진채 발견
    폭우가 쏟아진 서울 도심에서 맨홀에 빠져 실종된 남매 중 누나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11일 밤 10시 30분쯤 서울 동작구 동작역 주변 반포천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던 반포 수난구조대가 실종된 5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밤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서울 서초구의 한 도로 인근에서 함께 있던 40대 남동생과 함께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이들 남매가 맨홀에 빠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집중 수색에 나섰고 지난 10일
    2022-08-12
  • 서울 구례학사 폭우 피해..구례군의회 현장 점검
    구례 지역 서울 유학생들이 생활하는 서울 구례학사가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구례학사는 지난 8일부터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 때문에 인근 도림천이 범람하면서 지하 1층과 2층의 관제실과 소방장치 등이 침수됐습니다. 이로 인해 지상 2층부터 7층까지 승강기와 수도, 인터넷 등이 작동을 멈췄습니다. 지금은 긴급 복구를 마치고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구례군의회는 구례학사 현장점검에 나서 복구와 재발방지를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구례학사는 고 홍원표 박사를 비롯한 구례 출신 출향 인사
    2022-08-11
  • 만수위 소양강댐 2년 만에 수문 개방..역대 17번째
    한강 수위 조절에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강원도 춘천의 소양강댐이 2년 만에 수문을 개방하고 물을 방류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는 오늘(11일) 오후 3시를 기해 5개의 댐 수문을 차례로 개방하고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이어진 중부지역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방류 직전 소양강댐의 수위는 제한 수위(190.3m)에 근접한 189m까지 높아진 상태였습니다. 수문 개방으로 초당 600톤의 물이 방류되기 시작했으며 유입량에 따라 최대 2,500톤까지 방류가 가능합니다. 이번 수문 개방은 지난 2020년 8월 5일 이후
    2022-08-11
  • "비 좀 왔으면, 사진 잘 나오게" 김성원 의원 사과
    수해 피해 복구 현장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1일) 오전 당 소속 의원 40여 명 등과 함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침수 피해 지역에서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번 복구 작업은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 후 첫 공개 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복구 작업을 하던 중 김 의원이 부적절한 말을 하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촬영된 영상 속에서 김 의원은 고무장갑을 착용하면서 옆에 있던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
    2022-08-11
  • '폰트롤타워' 논란에 "국민이 원하는 건 그런 것 아니다"[백운기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기록적인 폭우에도 자택에서 '전화'로 지시를 내린 이른바 '폰트롤타워' 논란에 대해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이 "국민들이 원하는 모습은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천 위원은 오늘(10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우리나라가 IT강국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자택에 가서도 휴대전화와 각종 시스템을 이용해 지휘할 수 있겠지만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건 그런 것이 아니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70~80%가 아니고 20%대라고 한다면 대통령 옆에서 누
    2022-08-10
  • 윤 대통령, 집중호우 피해에 "국민께 정부를 대표해 죄송"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0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대책 회의에서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께 정부를 대표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향후 이런 기상이변이 빈발할 것으로 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림동 침수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저지대 침수가 일어나면 지하 주택에 사는 분들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는 불 보듯 뻔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하천과 수계 관리 시스템
    2022-08-10
  • 시민수석 "비 온다고 대통령이 퇴근 안 하나..무책임한 공격"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난 대응에 대한 야권의 비판에 대해 "대통령이 계신 곳이 곧 상황실"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강 수석은 오늘(10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8일 집중호우가 내릴 당시 윤 대통령이 다시 차를 돌리지 못한 이유에 대해 "이미 차를 못 돌리는 (시간에) 퇴근을 하고 계셨던 것 같다"며 "저녁 9시부터는 이미 서초동 지역 주변에 침수가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생겨도 또 퇴근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비가 온다고 그래서 대통령이 퇴근을 안 하느냐"며 "폭우
    2022-08-10
  • 박홍근 "대통령이 스텔스기, 아크로비스타가 국가위기관리센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집중호우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 "국민이 밤새 위험에 처해 있는 동안 컨트롤타워인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제때 작동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0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이 물바다가 되는 때에 대통령은 뭐 하고 있었느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급기야 SNS상에 무정부상태란 말이 급속도로 번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비규환의 와중에도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며 "대통령이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전화로 위기상황에 대응을 했다는데 대통령이 무슨 스텔스기라도
    2022-08-10
  • 장성철 "대통령의 공무원 출근 시간 조정, 잘못된 지시"[백운기의 시사1번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도권 공무원들의 출근시간을 조정하도록 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가 적절치 않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오늘(9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가장 문제라고 생각 드는 것은 대통령께서 공무원 11시까지 출근 시간 조정"이라며 "정말 잘못된 지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무원들이 할 일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인데 본인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늦게 출근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는 이렇게 당부하셨어야 했다.
    2022-08-09
  • "세금 들여 집무실 옮기더니.." 민주당, 尹 재난 대응 '직격'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이 미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윤 대통령이 자택에서 전화 지시를 한 것을 두고 집무실 이전 문제를 다시 비판했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분일초를 다투는 국가 재난 상황 앞에 재난의 총책임자이자 재난관리자여야 할 대통령이 비 와서 출근을 못 했다고 한다"며 "향후 비상 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벙커에 접근해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윤영찬 의원은 "전국에 연결된 회의시스템
    2022-08-09
  • 수도권 집중호우 인명피해 갈수록 늘어..8명 사망·6명 실종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지금까지 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오늘(9일) 오전 11시 기준, 사망 8명(서울 5명·경기 3명), 실종 6명(서울 4명·경기 2명), 부상 9명(경기)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오전 6시 집계보다 사망자가 1명 추가된 겁니다. 서울 관악구에서는 8일 밤 9시 7분쯤 침수로 반지하 주택에 살던 40대 여성과 그 여동생 A씨, A씨의 1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저녁
    2022-08-09
  • 폭우 아비규환 속에 마포구청장 "비오는날 전 꿀맛♡"
    수도권에 쏟아진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이른바 '먹방' 사진을 올려 논란입니다. 박 구청장은 8일 자신의 SNS에 "비가 내리는 월요일 저녁, 업무를 끝내고 나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다"면서 "배가 고파서 직원들과 함께 전집에서 식사하고 있다. 맛있는 찌개에 전까지…꿀맛입니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식사하는 박 구청장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손으로 브이(V)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해시태그로 #마포, #마포구청, #마포구청장, #박강수, #비오는날, #월요
    2022-08-09
  • 폭우에도 대피 못한 반지하 발달장애 가족 3명 참변
    수도권에 쏟아진 폭우가 발달장애 가족이 살던 반지하 주택을 덮치면서 3명이 숨졌습니다. 오늘(9일) 새벽 0시 26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주택 반지하에서 40대 여성 A씨와 그 여동생 B씨, B씨의 10대 딸이 사망한 채 순차적으로 발견됐습니다. B씨는 8일 지인에게 침수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지인이 같은 날 밤 9시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폭우로 인해 주택 안에 많은 물이 들어차 배수 작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소방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배수 작업 이후 이들 가족을 발견했을 때는
    2022-08-09
  • 폭우에 발 묶인 尹대통령..자택서 대책 마련 지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자 윤석열 대통령이 자택에서 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오늘(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통화하며 침수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피해 현장을 방문하려고 했지만, 자택 주변 침수로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불가피하게 자택에서 상황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윤 대통령의 자택인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도 침수 피
    2022-08-09
  • 중부지역 집중호우 서울ㆍ경기서 7명 사망ㆍ6명 실종
    8일부터 쏟아진 수도권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9일) 오전 6시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만 모두 7명이 숨지고(서울 5명ㆍ경기 2명) 6명이 실종(서울 4명ㆍ경기 2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상자는 경기도에서만 9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 관악구에서는 8일 밤 9시쯤, 13살 청소년을 포함한 일가족 3명이 침수된 반지하 주택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습니다. 동작구에서도 같은 날 오후 5시 40분쯤 주택 침수로 1명이 숨졌고, 저녁 6시
    2022-08-09
  • 수도권 공공기관 11시 이후로 출근 시간 조정..중대본 3단계 격상
    수도권 집중호우로 출근길 대중교통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각급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 조정을 요청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9일) 서울과 경기, 인천 소재 행정ㆍ공공기관 등에 오전 11시 이후로 출근 시간을 조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산하기관과 유관기관, 민간기업체에도 상황을 고려한 탄력적인 출근 시간 조정을 요청했습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민간기업체는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출근 시간 조정을 검토해주시길 요청드린다"며 시민들에게도 소속기관의 출근 시간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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